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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yaJun 14.2010 [새책 안내] 증언
                                                            교회 도서실에 새로 구입한 책 안내입니다.세상이 다 없어져도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있으면 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길아, 장차 네가 어떤 일을 할 건지 보여주고 싶은데 그 일이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지금 말하면 네가 도망갈 것 같다. 때가 되면 보여주마. 어려운 일이라고 말씀하셔서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 그래도 기뻤다. 기도 응답을 받은 것이다. 그 음성을 듣고 나서 내 마음이 평안해지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굉장히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왜냐하면 그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김길 목사님의 "증언"은  예배당도 성도도 없이 길거리 교회를 개척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으로, 저자의 삶을 통해 고난의 의미와 십자가를 통해 찾아가는 인생 여정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또 가정사역의 체험과 복음의 중요성을 말하고, 시대에 요구되는 복음 사역자의 비전과 교회의 갈 길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수많은 고난을 거치면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순종"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 이 책은 많은 분들께 믿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 될 것입니다."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시편 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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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
    adayaJun 14.2010 [새책 안내] 절대순종
                                                           교회 도서실에 새로 구입한 책 안내입니다.여호수아서, 마태복음 산상수훈에 이은 김양재의 큐티식 설교집으로 "절대 복음"은 로마서 8장까지 그리고 "절대순종"은 로마서 9장부터 마지막 16장까지의 말씀묵상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절대 복음"은 복음과 나의 죄문제를 보게 하며 "절대순종"은 어떤 고난이나 사건이 와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구원임을 알게 합니다. 복음이 편만한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에게 전해지는 하나님의 심정과 아울러  구원의 확신과 선교의 비젼을 가질 수 있도록, 아주 쉽고도 은혜로 읽을 수 있도록 복음의 정수인 로마서 묵상을 인도하는 책입니다."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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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
    adminJun 14.2010 여름성경학교 (VBS)
    여름 성경학교 (Vacation Bible School)  안내입니다.기간:  6/21(월)부터 6/25(금)시간:  매일 6:30pm~8:45pm대상:  Pre-K 부터 5학년까지문의:  죠셉 전도사님이나  양준모 형제님전도사님, 교사님들과 학부형님들, 그리고 CM staff 들이 열심히 준비중에 있습니다. 각  부서에서도 간식 준비 등으로 VBS 를 돕기로 하였습니다. 아직도 자원봉사 하실 자리들이 있습니다. 친교실 앞에 마련된 안내 Booth 에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어린이들의 추억에 길게 남을 VBS 를 위하여 기도로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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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
    adayaJun 12.2010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이 책의 제목을 정확히 쓰자면 " 매순간 두려움이 찾아올 때 가장 듣고 싶은 말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입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이런 무거운 주제를 아주 경쾌한 필체로 심도있게  명확하고 간결하게 다루고 있으며 책의 뒷부분에서는 "깊은 나눔을 돕는 질문들" 을 통해 이 책의 아이디어와 원리를 더욱 분명하게 파악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사용해도 좋고 소그룹에서 교재로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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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
    adminJun 11.2010 음악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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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9
    adminJun 10.2010 양로원 사역 (11)
       장 에스터 자매님이 보내온 양로원 사역기입니다.오늘은 항상 뵈던 몇분들이 안 보여 봉사 하시는 분들이 서로 돌아 다니며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한방에 3분이 계시던  한분이 오늘은 방에 아예 이름이 없어 걱정이 되고 몇주 부터 건강이 안 좋으신 분이 아무리 찾아도 안계셔 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소천 하셔서 요즘엔 방에 안 계시면 걱정부터 먼저 됩니다. 간호사가 없어 물어 보지도 못하고  다음 주에 뵙기를 바라며 박미정 집사님이 인도해 주셨습니다. 힘이 없어 눈 감고 계시던 어르신도 민요를 하며 집사님의 인도에 어깨춤을 추셨습니다. 사돈을 방문하러 오신 분도 저희와 함께 하며 모처럼  숨은 춤솜씨를 발휘하며 즐겁게 보내셨습니다. 모두 11분 오셨습니다.   안선옥 집사님이 맛있는 호박죽을 만들어 오시고 송은주 집사님이 참외를 준비해 오셔서 모두 맛있게 드셨습니다.   Purvi를 잠시 만났는데 23일은 병원 renovation때문에 병원 측에서 저희 방을 쓰는데 저희가 봉사를 잘하니 skip은 하지 말아 달라며 시간만 11시 30분에 마쳐 달라고 부탁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너무 바빠 저희가 전에 주었던 서울 마켓 전화 번호를 잊었다며 다시 연락 하여 한국 음식 배달하는 것을(쌀, 미역, 미소, 김치) 하겠다고 합니다. (오늘 이메일로 서울 마켓 주소와 전화 번호를 다시 드렸습니다.)   오늘 봉사 후에 이헬렌 집사님이 저희를 집으로 초대해 주셔서 저희를 위해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salad, 과일,  감자, 야채, fillet minion, 빵 ….등등 을 집사님이 맛있게 요리를 해서 저희가 정말 좋은 대접을 받고 즐거운 시간 갖고 왔습니다.  수고해 주신 집사님과 고기 굽느라 같이 수고하신 남편분이신 이 집사님 (제가 성함을 몰라 죄송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봉사하신 분들: 김영란, 박미정, 박현아, 박혜원, 송은주, 안선옥, Joy 추, 장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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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8
    adminJun 04.2010 [교단일기] Tenuto
    Tenuto                                                                                    황희연(세종한국학교2010-6-2)여. 름. 방. 학.꺄~아~악~ 오예~ 오예~알림 장을 본 반 아이들은 천장을 날려 보낼 듯 소리를 질러댔다.옆 반이 방해를 받던 말던 더 부추겨 목청을 돋게 했다.얼마나 신이 나면 저럴까!그 귀한 토요일 아침을 흥미도 없는 한글 공부를 위해 받친 보상으로 소리를 지르고 난 학생들은 한결 마음이 흡족하고 가뿐해 보였다.여름 방학 때 꼭 해야 할 것들을 프린트 물을 통해 확인해 주니, 모두가 할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며, 밑줄을 긋고, 동그라미를 그리고, 숙제를 언제 갖고 와야 하느냐는 질문까지 한다. 그 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한 녀석, 벌써 가방은 챙겨져 등에 메어져 있고, 알림 장은 꼬깃 꼬깃 두 손에 감싸 있었다.마지막 날까지 화를 낼 수 없어 주시(注視)만 하고 수업을 진행하는데, 손을 든다.「선생님, 숙제요, 왜 줘요? 방학이잖아요.」순간 할 말을 잃고, 정적이 흐른다.숙제를 제일 잘 해올 것 같이 열심히 밑줄 그며 질문하던 가장 나이 어린 녀석이 맞장구를 치니 모두「방학! 방학!」을 연호(連呼)한다.얼마 전, 「소원을 말해봐」시간에 소원 0 순위로「숙제 없기」가 차지한 것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어, 못 이기는 척 숙제 계획표를 회수 했다.더욱 신이 난 이 녀석들,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난리법석이다. 개인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여름방학을 한글 공부에 절호의 기회로 여긴다.평상시에는 방과 후와 주말에 특별 활동을 많이 하기에 주 한 시간 하던 수업을 주 두 번이나 두 시간으로 연장해 달라고 부탁이지만, 정규 직장이 있는 나는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한다.이번에도 몇 분이 자녀들의 한국어 공부에 대해 문의를 하셨다.애칭이「한글」인 학생의 어머님이 소개한 2세인 이 분의 자녀는 일곱 살 아들과 여섯 살짜리 쌍둥이 남매인데, 동네 한국 학교를 보내 보려고 몇 번 시도를 했다가, 친정 어머니께서「민폐」라며 극구 말리셔서 포기한 상태이니 더 늦기 전에 도와 달라고 하셨고, 다른 한 분은 한글이가 부르는 한국 동요를 듣고 한글을 가르쳐 보고 싶다고 하셨다. 한글 공부를 하며 동요를 많이 부르고, 간단한 악기이지만 직접 연주하게끔 하니 아마 흥미 유발에 약효(?)가 컸는지 대부분 한글 과외시간을 기다린다고 부모님들께서 말씀하시며, 한 어머님은 아이가 툭하면「Tenuto 」하는데, 도대체 Tenuto (테누토)가 무엇이냐고 의아해 하시며, 질문을 하셨다. 학교와 다르게 개인 교습을 하면 학생들과 일대 삼, 사 정도이니 아무래도 배울 기회와 내용을 맞추기가 좋아, 수업시간에 가끔 음악적 용어나 기호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분위기를 띄워 주기도 하고 질서를 잡기도 하고, 별명으로 불러 주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 사용 빈도가 많은 테누토(음표 밑에 __ 로 표시 되며, 음 길이를 충분하게, 시간을 가지고) 를 아이가 가정에서 사용했나 보다.학생들 대부분이 아직은 어리기에 15분 정도 수업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때, 「_」를 보여 주며「테누토」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반대로 축 처져있는 학생에게는「스타카토」를 붙인다.너무 흥분되어 있을 때는「Andante」, 분위기가 우울할 때는「A Tempo」, 티격 태격일 때는「Dolce 부드럽게」, 자신 없는 학생에게는「Forte 강하고 자신 있게」나름 생각을 모아 수업을 하니 학생들도 사용하면서 분위기를 도와 주곤 하는데,아이에게 어느 때「테누토」라고 했는지 물어보니, 엄마가「빨리 빨리 숙제 하라」고 할 때였단다.  그렇다. 학교에서든 개인으로든 한글을 배우는 학생들은 다 똑같다.학생 개인의 의지로 한글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어머니의 강요와 강제로 배우기에 학생들은 꿈에도 소원이「진짜 방학」이다.이런 학생들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면 연호(連呼)하는 방학을 이번만이라도 「Adagio 매우 느리고 평온하게」로 지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면 좋겠다.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어머님께 지시 했듯이「테누토」하여, 자녀를 믿고, 자녀와 시간을 가지며 한국어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게 한국어 공부가 시작되는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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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7
    deborahMay 28.2010 Safeway 난동 사건
        오늘 저희 동네 Safeway에서 있었던 난동사건을 기술하려고 자판을 두드립니다.   오전에 교회에서 있었던 '자녀를 위한 기도모임'을 마치고 거룩~한 마음으로 아이들 간식거리라도 살까 자주 가던 동네 Safeway를 들렀습니다.  이것저것 골라가지고 계산대 앞에 섰는데,  계산대 입구에서부터 늘어찬 그 수많은 난잡하고 낯 뜨거운 잡지의 표지들이 제 레이다에 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평소 때는 그저 아이들이 볼까  주의를 다른 곳에 돌리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눈치볼 아이들도 없었거늘...저도 모르게 저는 그 중에서 가장 신경이 거슬리는 잡지 하나를 집어 들고 계산대 직원의 면전에 갖다 대고 말았습니다.    " 당신 자식 있냐? 자식 있으면 당신 애들한테 이런 거 버젓이 보여주고 싶냐? 왜 정해진 장소에 관심 있는 인간들이나 뒤적거릴 수 있도록 진열해 두면 되지 이렇게 누구나 지나다니는 계산대 앞에 버젓이 늘어 놓고 있냐? 니들이 생각이라는 게 있냐? 이러고도 커뮤니티에 공헌, 이런거 운운하냐.(아시겠지만 Safeway에서 계산할 때마다 커뮤니티 위해서 기부하라는 건 좀 많습니까?)...뭐 이런 내용으로 버럭질을 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옆에 서 있던 백인 중년 부인에게 동의를 구하는 눈빛으로 "도대체 이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지금 가고 있는 거냐? 통탄스럽다!" 라고 소리를 질러 버렸습니다.   정신이 돌아 오는데는 불과 1,2초도 걸리지 않았는데,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아, 이거 불쌍한 계산대 직원에게 항의할 내용이 아닌데...였습니다(사실 이 멕시코 사람 영어도 잘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니저 나오라고 해서 따질 문제 아니었을까? 급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벌개진 얼굴로 "아, 물론 이게 당신 잘못 아닌 건 아는데...매니저에게 꼭 이야기 좀 전해 줄래. 애들 생각도 하고 그래야지, 안 그래...?" 하며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웃고 있는 백인 아주머니를 뒤로 하고 도망치듯 그 자리를 피해 나왔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아이들 왈 "You are embarrassing(엄마, 쪽 팔려)", "You are no better than them"(엄마도 그 사람들보다 나을 꺼 하나 없네) 라며 매우 저를 핍박하는 겁니다.  내용에는 공감하지만 저의 방법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거지요. 뭐, 저도 반성했습니다.   비록 저의 섣부른 protest가 단순 난동 사건으로 끝나고 말았지만,  그리고,  애맨 사람한테 화풀이한 꼴이 되어 지금도 엄청 미안하지만(나중에 다시 가서 사과하려고 보니 shift가 바뀌었는지 다른 사람이 있길래 그냥 삼켰습니다) 한편으론 속이 시원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둘러 싸고 있는  너무나 유해한 여러 환경들에 대해서 그저 아무 저항의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미국서 살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지. 우린 이민자인데."  아니면 "죄 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복음 성가 가사처럼 내가 바꿀 수 없쟎아라며 스스로에게,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에게까지 패배주의를 가르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예레미아 29장에서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이민자된, 그것도 포로 신세로 그 땅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   가장 비천한 포로(=노예) 신세인 당신의 백성에게 적국 바벨론 땅의 평안을 맡기신 하나님, 그 분이 오늘도 이 미국땅의 평안을 우리 믿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맡기시지 않았을까요? 같은 이민자라도 우리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신세에 비하면 훨~씬 나은데,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알지 못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도 가졌는데, 그렇기에 더더욱 하나님은 이 땅을 우리 손에 맡기셨다고  믿습니다.    내 자녀가 자라나 자녀를 낳고, 그 자녀가 자라나 거하게 될 이 미국 땅을 위해 나는, 때로는 Safeway 난동 사건 같은 미숙하고 덜 떨어진 짓을 하게될찌라도 그것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이 내 몫으로 맡겨준 이 땅을 위해 기도의 무릎을 꿇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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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6
    adminMay 25.2010 배미화 자매님표 "자장면과 양잠피"
     안녕하세요. 새누리 자매님들.. 10월 7일 수요예배후에 쿠킹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요리는 자장면과 양장피 잡채였구요 강사는 배미화였습니다.. 요리중에 시간부족으로 많이 서둘러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설겆이, 재료다듬기,보조역,식사 준비등...여러모로 도와주신 여러자매님들 덕분에 정말 함께하는 감사한 시간이었답니다.. 맛나게 먹어주시며 더 맛깔나는 입담과 웃음소리들로 식당을 채워주셨던 시간이었답니다. 그럼 이번주의 중국요리..나갑니다..자세한 레시피는 첨부파일에 들어있으니 확인해 보시구요.. 간단한 과정들 나갑니다.   양장피 잡채   재료 1.양장피 2-3장 2. 접시주변에 돌릴 냉채  달걀3개 ,오이1개, 당근 1/2개, 오징어 1마리, 새우 10마리,파프리카, 3.겨자소스  간장4T, 식초6T,설탕 3 1/2T, 연겨자 1 1/2T, 마늘다진것 2T 4.잡채  양파1/2개, 당근 약간, 홍고추 1개, 중국부추1/4단, 숙주100g,소고기 200g,표고2개 5.볶는소스  정종2T+소금1t+간장2T+설탕1T   조리법 1.겨자소스를 미리 준비 2.냉채재료를 손질한다 3.팬에 마늘, 생강으로 향을 낸 후 소고기, 표고를 볶으면서 굴소스를 넣어준다. 4.나머지 야채를 볶아준다. 5. 찬물에 15-20분정도 담가둔 양장피는 끓는 물에 2-3분 정도 삶은 후 물에 헹궈서 물기를 뺀 후 겨자소스 2t+참기름1T에 버무려 놓는다.   짜장면   재료 1.생면(4-5인분), 간 돼지고기 200g, 양파 큰것 2-3개, 양배추 1/4개, 술 1T, 후추가루, 집자장1/3C, 물1C, 물녹말(전분2T+물4T),식용유 1/4C,   2.집자장  춘장200g(1C), 일본된장100g(1/2C),간장50g(1/4C),설탕100g(1/2C),청주3T,   조리법  집자장 만들기  식용유 3T와 생강, 마늘을 넣어 향을 낸 후 2번의 집자장 재료를 넣어 약한 불에 10분에서 5분정도 저어준다.   자장면 만들기 1. 양파, 양배추등은 2cm정도의 크기로 썰고, 오이는 채썰어 놓아 나중에 자장면위에 올려 낸다 2. 돼지고기는 술, 후추, 간장 약간을 넣고 밑간한다.' 3. 팬을 달군 후 식용유에 마늘, 생강을 넣고 향을 낸 후 돼지고기, 양파순으로 볶은 후 집자장을 넣는다. 4. 양배추를 넣은 후 끓는 물 1C을 넣어 한 소끔 끓인다. 5. 끓으면 물녹말을 넣어 한번 끓여 농도를 맞춘 후 식용유1/4C을 넣어 불을 끈다 6.국수를 삶은 후 오이채를 조금 얹어낸다.     그럼 다음주는 신지연 자매님의 춘권피 에그롤과 깨소스 해초샐러드가 준비되겠습니다. 수요예배후 부엌에서 뵙겠습니다.배미화 사진촬영:  모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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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5
    adminMay 25.2010 이영희 자매님표 떡복기와 일식우동, 그리고 흑설탕 찐빵
    안녕하세요.. 새누리의 자매님들. 2010년 NCBC 쿠킹클래스가 3월 10일 수요일에 새누리의 부엌에서 시작되었어요... 처음뵈어서 낯선 얼굴들 그리고 전번학기에 같이해서 반가운 얼굴들.. 설레고 기쁜 맘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했지요... 첫번 수업은 저 배미화가 떡볶이, 일식 우동, 그리고 흑설탕 찐빵을 했습니다.. 서투르고 덜렁대는 덕분에 중간중간에 냅킨이며 장갑이며.. 불태우는 사건까지도 저지르고 말았는데요.. 하나님께서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나도록 보살펴 주셔서 다행히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답니다... 다음부터는 더욱더 안전에 힘써야 겠다는 경각심도 들더라구요...   떡볶이는 이영희자매님의 레시피구요... 이 자매님께서 직접하신것보단 맛이 덜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는 떡볶이였습니다.. 레시피를 공유해주신 이영희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칼칼하고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시원하고 따끈한 우동, 그리고 부드러운 흑설탕 찐빵까지 아이들 간식으로는 딱이지요.. 이번주같이 비내리고 쌀쌀한 날에 최고의 메뉴니깐요. 그럼 레시피 나갑니다...배미화 드림사진: 모윤주   이영희 자매님표 떡볶이   재료 1.고추장 1컵, 고추가루 1/4컵, 양파 1/2개, 간장 6큰술, 물엿 10큰술, 깨, 설탕, 후추,,   2. 떡볶이떡 한봉지, 어묵약간, 양파 1/4개, 당근, 파,등 야채 3. 다시마물...(다시마 10센티+ 물 세컵)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불을 끈다.   20분정도 지나면 다시마를 건져낸다.   만드는 법 1 위의 1에 있는 재료중 양파를 믹서에 갈아서 나머지 양념과 섞어준다 2. 섞은 양념을 냉장고에서 1일에서 2일정도 숙성시킨다 3. 위의 분량의 양념중 1/3정도 양 정도가 떡볶이 한봉지에 좋을 양이므로,, 나머지는 냉동보관한다    남은 양념은 돼지 불고기양념등으로 사용해도 맛있다. 4. 재료 2번에 있는 떡볶이와 야채를 팬에 넣고 살짝 기름에 볶아주다가 야채가 한숨 죽으면 양념장을 넣고 같이 살짝 볶아준다.. 5. 다시마물을 넣어준뒤 끓이다가 떡이 말랑해지면 설탕, 후추등으로 입맛에 맞게 양념한다.     일식우동   재료   1. 우동국물   물 12컵+ 다시마 50센티   가쓰오부시 50g, 조미술(미림) 1/2컵, 청주 2큰술, 소금 1작은술, 간장 6큰술, 설탕 1/2큰술 2. 우동 5인분, 유부 작은것 1봉지, 쑥갓, 버섯, 대파 3. 유부조림장,   물 1 1/2컵, 설탕 1큰술, 우동국물 1/2컵     만드는법   1.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같이 넣고 약한 불로 30 분정도 끓이다가 끓기시작하면 불끄고 10분 정도 있다 다시마를 건져낸다. 2. 불끈 냄비에 가쓰오부시를 넣고 5분정도 있다 가쓰오부시를 건져낸다. 3. 간장, 조미술, 술, 소금, 설탕을 넣고 3분정도 센불에 끓인다. 4. 다른 냄비에 유부와 조림장을 넣고 중불에 국물없이 조려낸다. 5. 우동을 끓는 물에 삶는다. 6. 야채와 우동 유부를 그릇에 담고 국물을 담아준다.    흑설탕 찐빵   1개분량, 20분   재료 1.달걀 350g(6개정도), 흑설탕 200g, 2.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1+1/4작은술, 3.생크림1/3컵, 식용유 1/3컵, 진간장 2/3작은술, 청주 1작은술, 4. 베이킹소다 1작은술+물 1작은술(섞어놓는다.)   만드는법 1. 그릇에 달걀과 설탕을 넣고 완전거품낸다. 2. 2번재료들인 가루류를 넣는다. 3. 3번재료 넣는다. 4. 4번의 섞어놓은 베이킹소다를 넣는다. 5. 끓고 있는  찜통에 넣고 20분정도 중간불로 뚜껑닫고 쪄낸다.   맛있게 해 드셔보시길 바래요.; 다음주 3월 17일에는 정경원 자매님의 해파리 냉채가 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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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May 24.2010 서로 돕는 아름다운 은사
    퍼온 글입니다. 아마 공감하시는 분이 많이계실듯합니다. 은사는 자기의 유익이나   명예를 나타내도록 주신 것이 아니고 자기 자랑하도록 주신 것도 아니며 자기 편리 위해 주신것도 물론 아니며 또한 육신 위해 주시는 것도 아니요 세상적인 유익도모를 위해 주신것이 아니라  오직 남의 유익을 도모하도록 주신 것 인데  가끔 저희들은 이 은사를 이용하여 나의 영광을 드러내거나  남에게 상처주는 무기로 사용될때가 너무도 많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나와 아내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는 오른손 잡이 인데 아내는 왼손잡이이다. 그래서 습관을 따라 국그륵을 왼쪽에다 잘 갖다 놓는다. 별것 아닐것 같은 그 차이가 신경을 건드린다. 거기다 나는 종달새형이다.새벽 시간에 일어나 설친다. 늦잠을 자면 무조건 게으르다고 여긴다. 그런데 아내는 올빼미형이다. 밤새 부엉부엉하다 새벽녙에야 잠이 든다. 도대체 맞는 구석이 없다.   나는 물 한컵을 마셔도 마신 컵은 즉시 씻어둔다. 누군가 해야할일이고 언제 해도 할일이며 내가 다시 손을 댈지도 모를 일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아내는 그게 안된다. 찬장에서 꺼내 쓸 그릇이 없을 때까지 꺼내 쓰다가 한꺼번에 씻고 몸살이 난다.   나는 미리 준비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나와 달리 아내는 떠나야 할 시간에 화장한다고 정신이 없다. 다가가서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화장품 뚜껑이란 뚜껑은 다 열어 놓고 있다. 나는 그게 안 참아진다.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낸다. " 아니 이렇게 두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향 다 날아가는데 뭐땜에 비싼 돈 주고 화장품을 사. 차라리 맹물을 찍어바르지. 확 부어버려. 맹물을 부어 줄가 그래. " 거기다 나는 약속시간에 늦은 적이 거의 없다.   나중에는 견디다 못해 성경책까지 들이 밀었다. " 여보, 예수님이 부활만 하면 됐지 뭐땜에 그 바쁜 와중에도 세마포와 수건을 개어 놓고 나오셨겠어? 당신 같이 정리 정돈 못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정리 정돈이 중요한지 말하고 싶으셨던 거야. 그게 부활의 첫 메시지야. 당신 부활 믿어?  부활 믿냐고? "   그렇게 아내를 다그치고 몰아 세울때 하늘의 음성이 들렸다. " 이 자식아, 그럼 잘하는 네가 해라 이놈아. 안되니까 붙여 놓은 것 아니냐. " 너무 충격이었다 생각의 전환 나 자신을 아이스 브레이킹 하지않으면 안되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게 있다. 나의 은사는 뭘까? 하지만 뜻밖에도 너무 간단하게 은사를 알수있다. 내속에서 생겨나는 불평과 불만 바로 그것이 바로 내 자신의 은사인것이다. 일테면 내 아내는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지않고 종이 나부랭이가 뒹구는데도 그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니까 불편한게 없다.  오히려 밟고 다닌다. 하지만 나는 금방 불편해 진다. 화가 치민다.   이말은 내가 아내보다 정리 정돈에 탁월한 은사가 있다는 증거이다. 하나님께서 이 은사를 주신 목적은 상대방의 마음을 박박 긁어놓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무기로 사용하는데 있지않다. 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섬기라고 주신 선물이다. 바로 그때 내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내 아내에게는 뚜껑 여는 은사가 있고 나에게는 뚜껑 닫는 은사가 있다는 것을...   그 때부터 내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아내가 화장한다고 앉아있으면 내가 다가가 물었다. " 여보, 이거 다썼어?  그러면 뚜껑 닫아도  되지 ? " 그래 그럼 닫는다 . " 이제는 내가 뚜껑을 닫아 준다. 그런데 놀라운일은 그렇게 야단칠때는 꿈쩍도 읺단 내 아내가 서서히 변해가는 것이다. 잘닫는 정도가 아니라 얼마나 세게 잠갔던지 이제는 날더러 뚜겅 좀 열어 달라고 한다.   아내의 변화가 아닌 나의 변화 그렇게 철들어진 나의 기도가 있다.   " 제가 젊었을 땐 하나님께 제상을 변호시킬 만한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중년이 되었을때 인생이 얼마나 덧없이 흘러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남 늙어가는 여생을 돌아 보게 되었을때 저는 저의 우둔함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드리는 기도는 저를 변화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처음 부터 이런 기도를 드렸더면 제 인생은 달라졌을 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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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duloverMay 20.2010 손희순 자매님표"간소새우와 돼지고기파잡채, 스피드 손님초대 요리"
    안녕하세요. 새누리의 자매님들.. 11월 4일 새누리의 부엌에서는 손희순자매님의 스피드 손님초대요리가 펼쳐졌습니다. 간소새우, 과일요쿠르트 샐러드, 돼지고기 파 잡채, 크림소스 완탕튀김만두.... 이렇게 풍부한 메뉴들이 단시간에  차려지는 것을 보니.. 손자매님의 손이 마술의 손인듯 싶기도 하구요...ㅎㅎㅎㅎ 저희도 그 마술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손님이 오시기 전날 미리 돼지고기랑 새우를 재워서 짚락에 넣어놓으시면 다음날 2시간가량의 시간으로 요리끝! 간편하고 우아한 손님초대 치르시기 바랍니다.   간소새우   재료 새우 2lb,  토마토케첩 1C, 설탕 3 T, 호두(아님 다른 견과류)1C, 마른 꼬마고추 1줌, 마늘 5쪽.   만드는법 1. 새우를 꼬리만 남긴채 손질하여 맛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 밑간을 한다. 2. 1을 계란 흰자를 풀어놓은 물에 살짝 담갔다 건진 후 녹말 가루를 뿌려둡니다. 3. 미리 준비해둔 2를 끓는 기름에 2번 바싹 튀겨놓는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다진마늘, 붉은 고추, 호두를 넣고 볶다가 준비한 케첩과 설탕을 넣는다. 5. 소스가 끓으면 튀겨놓은 새우를 넣어 뒤적이며 윤기나게 볶아낸다.     과일 요쿠르트 샐러드 소스   재료 플레인 요거트 2개, 파인애플 통조림 2링, 키위 2개 , 바나나 2개, 소금 1 1/2t, 와사비 1 1/2t, 레몬 1개 , 식초 1t,   만드는 법  재료들을 믹서로 돌려준다.. 토마토와 로메인등 여러야채와 함께 내어준다.   돼지고기 파 잡채   재료 돼지고기 1bs, 파 5단, 굴소스 1/2C, 다진마늘 2T, 생강 1 T, 녹말가루 , 정종 1/2C, 소금, 후추, 옥수수기름   만드는법 1. 돼지고기를 살코기로 준비해서 채를 썹니다. 2. 1을 정종에 1시간정도 재운 후 소금과 후추로 밑 간을 해둔다. 3. 2에 녹말가루를 뿌려놓는다. 4. 파를 떡볶이 떡 크기로 썰어 손질해 놓는다. 5.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생강을 볶다가 준비한 돼지고기를 볶습니다. 6.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굴소스를 넣고 뒤적이다 파를 넣고 파가 숨이 죽지않게 살짝 볶아 접시에 담습니다.     크림소스 완탕만두   재료 완탕피, 크림치즈   만드는 법 완탕피에 크림치즈를 1t정도 가운데 놓고 예쁘게 모양을 잡은후 튀겨준다.   맛난 냄새가 다시 나는 듯 합니다. 다음 11월 11일 수요일은 황희연 자매님의 밑반찬 요리가 진행됩니다. 수요일이 휴일이니 아이들과도 같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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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May 19.2010 기도로 무엇이 이루어지는가?
     기도로 무엇이 이루어지는가   이스라엘의 어떤 젊은이가 기도를 매일 바치다가 "아, 나의 기도는 효과가 없구나! 하나님은 나의 청을 하나도 안 들어주신다" 하고 탄식하였다. 그러자 그는 기도를 잘 가르친다는 광야의 은수자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 "스승이여, 나의 기도가 헛되지 않게 가르쳐 주십시오." 그 은수자는 젊은이에게 문 앞에 놓인 더러운 광주리를 가지고 물을 길어 오라고 하였다. 젊은이는 이상스럽게 생각하면서도 그 광주리를 가지고 물을 길어 돌아오자 물은 다 빠져 버렸다. 그 은수자는 또 한번 가서 그 광주리로 물을 길어오라고 했다. 젊은이는 다시 갔다 왔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은수자는 자꾸만 보내는 것이었다. 마침내 젊은이는 "왜 쓸데없는 일을 시키십니까?" 하고 화를 냈다. 은수자는 "보라, 젊은이여, 기도하는 것도 그와 같은 것이다. 너는 물을 길어오지는 못하였지만 더러운 광주리는 조금씩 깨끗해지고 있지 않느냐?" "너는 기도하면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다고 불평하지만 이 기도를 통해서 너 자신이 좀 더 깨끗해지고 있지 않느냐?" 하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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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1
    adminMay 19.2010 사랑이야기 (2) – 부부 사랑
    사랑이야기 (2) – 부부 사랑                                                                                                  황정식5월은 가정의 달이다.5월엔 우리들의 새싹 어린이 날이 있고, 어머니 날, 어버이 날도 있고, 봄이 무르익는 신록의 계절이며 또 많은 축제의 날도 있다.  또 5월엔 새로운 가정의 탄생을 의미하는 결혼이 많은 달이기도 하다.2010년 5월 18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 25주년이 되는 날이다.때로는 길게만 생각되던 사반세기의 세월이 마치 꿈속의 한 순간처럼 지나가 버렸다.다시는 되 돌아 갈 수 없는 지난 세월은, 말로 표현 하거나 설명 할 수 없는인생의 여정을 지나 오면서 여기까지 지금의 모습으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무엇보다 나의 인생 중 많은 시간을 나의 기준으로 스스로에게 도취되어 살아왔던 나에게 이해 할 수 없는 방법과 인도하심으로 돕는 배필을 예비하여 주시고, 그를 통하여 나를 변화시켜 주시고, 나의 인생이 축복받은 삶임을 깨우치게 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린다.나의 결혼은 아버지의 목숨을 담보로 강제로 이끈 결혼이었다.아내를 맞선으로 만났거나 연애를 통하여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발전하여서 하게 된 통상적인 관념의 결혼과는 거리가 먼, 마치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시한 폭탄과도 같은 위험 요소를 다분히 안고 시작한 결혼이었다.객관적으로 표현하면 의도적으로 한 것은 절대로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론 진실이 숨겨진 채 이뤄졌으니 사기 결혼이었고, 억지 결혼 그 차체였다.그러나 일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을 것 같은 결혼 생활이 지금까지 굳건하게 유지되고, 그 어느 결혼보다 행복하며 축복받은 결혼이라고 자부 할 수 있었던 것은 억지로라도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간절하신 마음을 거역 하지 않았던 철부지 자식을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였다고 고백하여 본다.결혼 초기, 잠을 자며 무의식 적으로 실언을 하거나 아내에 대한 무관심, 자신의 부자연스러운 언행들, 또 아내가 홀로 감당 했어야 했던 일련의 사건들을 생각하면모든 것을 참으며 오직 기도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현모양처의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 온 아내에게 미안하고 감사 할 뿐이다.나는 아내를 만나기 전에 이미 중학교부터 10년 넘게 사귀어 오던 애인이 있었다.고3 재학 중 이민 온 이후론 결혼을 전제로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한 눈 팔지 않고, 시시콜콜하고 사소한 것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고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인생의 최우선 과제처럼 살아온 시간이었다.   이미 집안에서는 결혼을 기정 사실로 인정하고, 대학 재학 중엔 결혼을 위해 한국을 다녀 온 적도 있었다.그러나 가장 의지하는 딸만큼은 절대 미국으로 시집 보낼 수 없다는 애인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홀로 돌아 온 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유학 과 취업 방법으로 다시 만나기 위해 노력했던 몇 년의 세월……그러나 세월의 흐름 속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자신과는 달리 늘 자신의 현실 앞에 충실하며, 감정의 표현을 자제하고 관망적인 애인에게 서서히 지쳐 가고 있을 때 자신의 귀한 딸을 주시겠다는 어느 권사님의 요청에 관심을 갖고 어린 대학생과 현지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결국 하나님께서는 이런 방법으로 끊을 수 없었던 첫사랑을 단절하게 하여 주셨다고 믿는다.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효자라고 믿었던 아들의 이상한 변화를 알게 된 부모님은 대 노 하셨고, 아들의 결혼 반대에 자존심이 심히 상하셨던 부모님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평소 알고 계셨던 고향의 덕망 있는 집안에 청혼을 하셔서 양가 부모님께서 먼저 결혼얘기를 하게 되었다.그 해 여름 한국에 가지 않겠다는 아들을 강제로 끌고 나가 억지 선을 보이고,통통하고 미인이 아니라서 결혼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아들 앞에서 혀 깨물고 자살 하시겠다는 아버지의 협박 앞에 귀국 전 날 할 수 없이 허락한 결혼이었다.그러나 서로의 마음과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적인 기회도, 노력도 없었지만 나의 목숨을 걸고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결혼 하겠다고 항복을 해야만 했던 정말 중요한 이유는 한국에 나오기 전 아내에게서 받았던 자신을 소개하는 편지에서 읽었던 성경 구절을 인용한 마음의 표현 때문이었다.그 동안 결혼을 전제로 십 년 넘게 사귀었던 사람에게서 간절히 갈망하였으나 찾을 수 없었던 확고한 결혼관을 나는 단 한번의 아내의 편지에서 읽고 무척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오늘 이 편지에 저는 좌편으로나 우편으로나 치우침이 없이 굳힌 저의 생각을 쓸려 합니다.  아부라함의 종이 이삭의 신부 리브가를 나홀의 성 어느 우물가에서 만나고, 요셉의 노예 생활, 옥중생활 가운데 꿈 해몽하는 일로 애굽왕 바로를 만나, 총리 대신이 된 일, 다니엘 과 바벨론 왕 과의 만남…… 이는 성서에 나오는 내용으로 모두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섭리의 만남입니다. 두 집안의 만남, 저와 정식씨의 앎, 만남 이를 필연적, 예비된, 준비된 만남에 저는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두 남녀가 만나서 백년가약 하여 회로 한다는 이 중요한 문제에서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겠지요.두 사람의 사랑으로 굳게 다져진 반석 위에 서로의 믿음과 존경과 이해를 주춧대로 하고, 자신들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부모님들의 따뜻한 보호와 말씀 위에 집을 세운다면, 비바람이 불고, 홍수와 태풍이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러한 사람이 곧 지혜로운 사람이겠지요.너무 성급하다 하실지 모르겠으나 제 생각은 상기와 같으니 정식씨도 확실하고 뚜렷한 의사를 적으시어 이 글을 받는 날 저녁에 곧 답을 쓰시어 제에게 주신다면 저는 아마 20일경에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라도 늦어지면 저의 고향집으로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21일부터 여름 휴가가 시작되니까”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생전 교회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는 자신이었지만 아내의표현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어떻게 이렇게 함축된 말을 할 수 있을까???!!!막상 나의 눈앞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여고 선생님의 겉모습은 젊은 철부지 남자가 바라는 미인형/이상형은 아닐 지라도 사리 분별력을 상실한 천치 바보가 아니라면 “속이 꽉 찬 여자 이구나” 라는 인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래서 마음속으로 정말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고 우 왕 좌 왕 고민하며 갈등 해야 했던 일생 일대의 숨막히는 순간들이었다.약혼을 하고 미국에 돌아 오니 이런 편지를 보내 주었다.“희연이를 잘 만드세요.정식씨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그런 희연이로 만드세요.모든 것 정식씨 손에 달렸어요.희연이도 그럴꺼예요.희연이의 나머지 인생을 정식씨께 투자 할꺼예요.”꿈속의 한 장면처럼 25년의 세월이 흘렀다.첫사랑의 신비함을 잊어버려 표현에 무관심하고, 늘 일에만 빠져 살아온 나의 뒤에서 늘 기도하여 주고, 참아 주며, 용기를 북돋아 준 아내가 있음을 알기에나는 하나님이 예비하여 주신 돕는 배필의 의미를 실감하며,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확신하며 감사 드린다.이제 나의 삶에서 진정 없어서는 안 될 인생의 동반자며, 친구가 되어준 아내,한 없이 부족한 남편에게서 받았을 마음의 상처를 그대로 되 돌려 주지 않고,처음 나에게 주었던 약속을 실천으로 보여준 아내의 사랑에 감사 한다.희연아!이 부족한 나를 위해 당신을 예비하시고 보내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미련하고 부족한 자식이 안타까워 자결까지도 결심하셨던 부모님의 간 절 하셨던 심정을 되새기며 감사한다.이제 또 앞으로 25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면서 우리 귀한 아들 과 딸에게 본이 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돕는 배필이 되도록 나도 더욱 노력 하리다.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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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뱁새 걸음May 18.2010 보안과 내보임
    목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목자들이 보내오는 보고서는 그동안 참 흥미로웠다.마치 그 목장을 가본듯한 느낌을 주는 보고서는 읽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글이  대부분이었다.진솔한 삶의 나눔과 서로 의지함을 읽어 볼 수 있는 그 곳이었고, 어느새인가 드라마의 다음 편같이 다음 소식이 기다려지는 것이었다.요즘 그런 미담을 접할 만한 곳이 그리 많은가...이제는 그 소식을 교회웹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개인신상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이 노출되기에, 또  보고서의 대상은 교회내의 교인이기때문에 교회웹사이트를 통하여 전 세계로 유출되기에는 risky 한 부분이 있어서  그리했다는 설명이었다.수긍이 가기보다는 쓸쓸한 마음이 든다...인터넷은 모든 이를 서로 연결시켜 준다는 것에서 그 존재가치가  있다. 연결과 함께 원할한 소통이 이뤄지지만 이 연결을 악용하는 이들이 나타났고, 그래서 보안이라는 관념이 부상되었다.보안은 필요하다.  최고의 보안은 연결을 하지 않는 것이다.  글을 안 올리고 인터넷을 안쓰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불날까봐 무서워 집에서 전기를 안쓰려나...  차사고로 횡사 할까봐 차 안탈 수 있나...어찻피 email 을 쓰고 있다면  우리의 모든 신상은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당신의 모든 이메일을 읽을 수 도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모든 보안에는 trust 가 동반되는 것이다.gmail 을 쓰고 있다면 gmail 관리인은 모든 이메일을 볼 수 있고 또 유출시킬 수도 있다.교회 웹사이트는 전도의 도구이다. 매주 교회를 방문하는 분들중에 웹사이트를 보고 찾와 왔다는 분들이 적지않다.목장이야기등을 통하여 형제자매의 이름이 약간 유출된다 하더라도 이것을 읽고 감동을 받는 이륻이 어딘가에  있는데이것이 보안의 명목으로 이뤄지지 못 한다면 애석한 일이다.개인의 신상이 철저히 세탁된 웹사이트,  우리들의 울타리 안에서만 정보가 교환되고 보안상의 우려로 우리 모두가 익명화 되거나 아예 기사를 안 올리는 교회 웹사이트...웬지 너무 삭막한 느낌이다.  아니면 우리가 너무 똘똘한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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