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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9
    adminAug 04.2010 [동영상] 청소년부 2010년 여름 단기선교 봉사활동 출발
    우리 자랑스런 청소년들이 여름방학동안 아리조나주의 왈루파이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및 선교활동을 위하여 지난 주일 예배후에 출발하였습니다. 매일 100도가 넘는 사막지역이고 가는 길만 12시간입니다. 같이 가시는 김숙 자매님, 김윤희 자매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먼길을 운전자원자로 가시는 4분의 어른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청소년들, 가셔서 하나님을 위하여 좋은 일 많이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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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8
    신지연Aug 02.2010 우리 時代의 역설(逆說) The Paradox of Our Times / Jeff Dickson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졋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은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은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 많이 얘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 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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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7
    adminJul 31.2010 요셉 목장 이야기
    이번 주 목장 모임은, 각 가정별로 간절한 기도제목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김영석/김희애 가정에서 성경이와 찬송이, 손옥현/손혜원 가정에서 민희가 부모를 떨어져서, 일본에서 집보다 열악한 환경에서지내다 보니, 부모님들의 마음이 성령님의 도우심에 대한 갈급함이 더 했습니다. 또 이영준/이미경 가정에서도 연로하신 아버님의 영혼구원에 대한 간절함이, 이번 주 저희들이 같이 나눈 말씀인 "심령이 가난한 자"가저절로 깨닫게 되어, 말씀이 각 자의 삶속에서 적용되는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한 형제님의 간증이 목장 전체에 큰 도전이 되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이 형제님이 지난 주에, 동료가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운 프로젝트를 맡아서 며칠간 밤샘에 가까운 고된 일을 하던중, 마감시간을 앞두고풀지지 않는 문제를 앞에 두고 하나님께 한 밤중에 혼자 사무실에 남아, 하나님께 기도하고자 하여, 눈을 감으니, 저절로 입에서 " 하나님 저 때문에 늦은 밤까지 주무시지 못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하는 고백이 나왔다고 합니다. 본인도 "하나님 해결해 주세요" 라고 기도할 줄 알았는데,오히려 하나님을 염려하고 죄송한 마음의 기도가 나와서 놀랐다고 합니다. 물론, 프로젝트는 다음 날 아침 완벽하게 마무리되어, 상사로 부터 엄청난 칭찬과격려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도 기도 응답의 지름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럼, 아래 기도 제목을 보시고 계속 기도해 주시고 다음 모임까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 목장 모임 일시: 7월 24일(토), 오후 7:30~11:202. 장 소: 손옥현/손혜원 가정3. 모인 목원: 김경연/김영미, 손옥현/손혜원, 김영석/김희애, 이재경/이운숙, 이미경(9 명)4. 모임 내용   1) 시작 기도: 김영미 자매   2) 찬양인도: 손옥현 형제(새로운 찬양곡을 준비해 주신 형제님께 감사)   3) 주일 설교 말씀 정리/전달: 김 희애자매   4) 적용 및 나눔: 목원 전원   5) 합심기도: 전원5. 기도 제목     공동 기도 제목: 부흥회를 위해(오시는 김명용목사님과 준비하는 손길)                          청빙위원회를 위해, 주일 예배를 위해(CM/YM/EM/KM), CM/YM의 청빙을 위해  < 개인기도제목은 생략 >     6. 다음 모임: 2010년 8월월 7일(토), 오후 7:30~,  이 재경/이 운숙가정, 말씀 전달- 이 재경 형제 요셉 목장 김 경연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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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6
    TomJul 26.2010 사랑이야기 (5) -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이야기 (5) –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 미국 생활 35년을 돌이켜 보니 크게 3단계의 경험과 삶을 지나온 것 같다.   첫 단계는 가족이민을 와서 뚜렷한 인생의 목적의식은 없었지만 그저 열심히 학교도 다니고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면서 미국을 배우며 적응하던 청년시절의 10년,   두 번째 단계는 결혼을 하고 분가하여 남매를 낳고 또 개인사업도 시작하여 삶을 깊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바쁘게 살며 교회도 다니던13년,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어느 날 자신이 처한 현실을 보니 두 아이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정서적이고 영적인 면에서) 계속 자라고 있고, 아내는 섬기는 교회에서 심각하게 갈등하고 있는데, 가장인 내가 주말마다 바다 낚시나 다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번쩍 정신 차리고 좋은 교회 (삶에 유익을 주는 교회)를 나 스스로 찾아 나선 후, 새 누리에 정착하여 온 가족이 함께 믿음을 쌓고 또 의지 하며 살아온, 나의 가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냈던 지난 12년,   그렇게 35년의 세월이 흘렀다. 먼저 두 자녀는 말씀과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여 부모의 품을 떠나 더 넓은 세상에서 그들 나름의 새로운 삶과 세계를 가꾸어 나가고 있으니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개인 사업도 사반세기를 넘기며 계속 발전하고 있고, 얼마든지 가능성이 (분에 맡게 처신 할 때) 있으니 이 또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드라마 속의 얘기 같은 아내와의 만남과 결혼 생활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고서는 달리 설명 할 길이 없으니 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넘치도록 부어 주신 축복과 은혜는 정말 감사의 눈물로 밖에는 달리 표현 할 길이 없다.   아하! 또 하나 있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서 주신 제 2의 인생을 덤으로 살고 있다. 6년 전 밤과 낮, 구별 없이 살아왔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잠시 세속을 떠나보라고 (죽음 직전의 혼수상태) 하셨었다. 회복되는 과정(정신이 왔다 갔다 하고 비몽사몽의 의식상태)에서 보고 느꼈던, 빛(광채)으로 찾아 오셨던 하나님, 통증의 고통보다도 감사의 눈물만이 앞을 가리던 ICU(중환자실 병상)에서의 소중했던 시간들, 이제는 마치 남의 얘기처럼,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예전 보다 도 더 무리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자신을 돌아 보면서 하나님께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감사 드리고, 반성하고, 또 새로운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하나님 감사 합니다. 새 누리, 믿음의 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참 사랑을 알게 하시고, 흙으로 빚어진 나 자신의 근본과 모습을 부인 할 수 없게, 그 동안 좌충우돌 하였을 나의 실수와 잘못이 있었다면 하나님의 한없는 자비와 사랑으로 용서 하여 주시고 긍휼히 품어 주세요.   이제는 이 모든 경험과 은혜를 되새기며 감사 할 때임을 자각하였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생활과 같이, 나의 생각과 행동마저 습관적으로 반복되어온 무지와 테두리에서 벗어 나야 할 때 임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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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5
    신지연Jul 24.2010 서방님 영혼 구원 30 일작전
    최근에 아직 주님을 모르는 남편의 구원을 놓고 탄식하며 간구하시고 계시는 어느 자매님을 만났적이 있습니다.  그 자매님의 남편분은 아내에게는 얼마든지 교회에 가도 좋다고 하면서 본인 자신에게만은 같이 교회에 가자고 하지만 말아 달라고 선을 그어놓고, 어떨때는 교회에 갈때 차로 데려다 주기도 하지만 정작 자신은  교회안으로 들어가질 않고 차 안에서 신문을 보거나 낮잠을 자며 예배가 끝나기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제 자신 역시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제 육신의 부모님의 구원 조차 이루어 드리지 못한 바보입니다. 저의 아버님은 친구분을 따라 처음으로 나간 교회에서 성도들을 향해 죄인다루듯이 호통과 불호령을 치던 목사님을 경험한 그날로 다시는 교회에 나오시길 거부하시는 분이십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또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생을 살면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예수를 믿는 축복 가운데 살기를 바라지만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서로를 너무나 잘 알며, 모든 삶의 구석 구석이  노출 되는 자리에 있기에 집 밖에서 가끔 만나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전하는 것  보다 얼마나 더 어려운지 아마 가족의 구원을 위해 오래동안 기도해오신 분들은 이미 다 아실 줄 압니다.   가족들이 나를 너무 잘 알고 나의 허물, 잘못 , 과거...이 모든 것 들을 다 보아왔기 때문에  " 너나 잘하세요 !!! "  하고 타박을 받는 한이 있어도  하늘 나라에서 " 네 부모와 네 형제가 어디 있느냐? " 물으시는 주님께 " 여기 다 모였어요. " 라고 대답할 수  있는 그 날까지 끝나지 않는 거룩한 가슴 앓이로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내 가족들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계시는 분 들께 드리는 " 남편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기도 응답 30 일 작전 " 입니다.   아래는 어느 단체의 웹사이트에서 퍼온글인데 실제적으로 그 단체에서 150명에게 그 훈련을 시켰는데, 90%가 성공해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서방님,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이  방주 안으로  들어 가는 구원의 은혜를  위해  처음도 사랑, 나중도 사랑, 미워도 사랑, 속터져도 사랑.... 사랑으로 기도하고, 사랑으로 오래 참고 시도하십시요. 깊은 사랑과 감동의 종합 선물 세트를 그들 마음에 끝임없이 안겨주고,  그리고 뒤에서는 간절한 기도로 지원사격을 한다면  받은 사랑과 감동에 미안해서라도 교회에 나가볼 마음을 가지지 않을까요?   오늘부터 당장 시작합시다. 내일이면 늦습니다.   1일째 날, 남편을 위해 30일 동안 꾸준히 기도할 기도시간을 정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변화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3일째 날, 남편이 중병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날입니다. 그러면 다시 한 번 남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피어오를 것입니다. 4일째 날, 자신도 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날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이 죽기를 각오하고 사랑하면 넘지 못할 장벽은 하나도 없습니다. 9일째 날, 남편의 외로움을 채워 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날입니다. 실제적으로 그럴 것입니다. 남편이 가장 외로움을 느낄 때는 당신이 없을 때였을 것입니다. 10일째 날, 남편의 허물을 덮어주는 날입니다. 이 때만은 남편의 장점만을 골라서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내 인생에서 당신을 만난 것이 행운이예요"라고 말하며 정말 남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16일째 날, 출근 전에 남편의 구두를 닦아주고 차를 닦아주는 날입니다. 이 일은 사소한 일이지만 정말 남편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입니다. 17일째 날, 남편의 기를 살려 주는 날입니다. 가장으로서의 남편의 권위와 남편의 지도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것은 평소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9일째 날, 가정을 멋지게 단장하고 얼굴을 아름답게 화장하는 날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환경을 좋아합니다. 20일째 날, 남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남편의 출근 전, 그의 호주머니에 사랑과 위로와 감사가 담긴 편지를 넣으면 남편은 감격할 것입니다. 24일째 날, 남편의 발을 씻어 주고, 안마를 해 주는 날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그렇게 하셨는데, 일생의 동반자인 남편에게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27일째 날, 남편의 시댁 식구들을 초청해서 잔치를 벌이는 날입니다. 그 장소에서 남편을 최대한 자랑하면 남편은 아내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낄 것입니다. 29일째 날, 하루 종일 시무룩한 얼굴로 보내는 날입니다. 이 날에는 작전성의 근심이 얼굴에 가득차야 합니다. 남편이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으면 시무룩하게 "아무 일도 없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해야 합니다. 30일째 날, 남편에게 진지한 믿음의 제의를 하는 날입니다. 교회 나갈 때 남편과 손잡고 같이 나가는 것이 소원이고, 천국에서도 영원히 남편과 함께 있고 싶다는 고백을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이번 주일에 한 번만 교회에 같이 나가 보자"고 제의해야 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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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
    adminJul 22.2010 양화진 목요강좌를 소개합니다.
    양화진은 한국에 선교사로 와서 일생을 마친 분들의 묘역이 있는 곳입니다.그곳에 있는 문화원에서 "양화진 목요강좌" 라는 시리즈가 있는 것을 최근 발견하여서 링크를 올려드립니다.강사로는 우리에게 친숙한 박완서 선생님, 이어령 선생님, 이재철 목사님 등이 있네요.삶의 다양한 부분을 전문지식과 경험으로 체험한 분들이 강좌와 대담을 통하여 우리에게 insight 를 나눠주는좋은 프로그램이라 추천드립니다.아래의 링크를 누르시고 목요강좌 -->다시보기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Enjoy!http://yanghwajin.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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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
    adminJul 21.2010 에바다 목장 소식 (2010-7017)
    안녕하세요. 7월 17일 (토) 에바다 목장모임은 류성욱/류호정 가정에서 저녁 6시 부터 모였습니다. 8가정이 모두 모여서 그런지 자정이 되었는지도 모를 만큼 진솔하고 은혜로운 나눔의 시간을 갖았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음식을 준비해 놓아도 맛있게 먹어주시는 에바다 가족들 덕분에 이날 저녁 식사도 즐거운 식사가 되었고요. 음식을 통해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식사를 마치고, 준비한 찬양으로 찬송을 드린 후 여느때 처럼 말씀나눔을 통한 쉐어링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이날 목사님 말씀 (에스라의 신앙개혁 (느헤미야 8:1-12))은 김주현 형제님께서 정리하여 전달해 주셨는데요. 시대적 배경물까지 프린트 해 오셔서 그 당시 이스라엘 민족들의 국민성과 신앙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숙제까지 내어 주셨습니다. 한번 묵상해 보시고 정리한 글을 쉐어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 말씀을 통한 나눔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한 환경을 이해해가며, 저희의 삶과 비교/적용하여 나누게 되었는데요. 저희들이 처한 육신의 환경은 그들과 달라도, 영혼의 심정과 심장은 그때와 그리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기에, 더욱 성경을 거울 삼아 지혜를 구하게 되고 또 길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모임을 더욱 은혜롭게 해주는 고백들... 이날도 진솔한 고백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믿음과 구원에 대한 확신을 놓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의 이어지는 나눔이 있었습니다. 이 밤에도 성령님의 선하신 간섭하심으로, 각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체험 등을 통해 각자의 마음밭을 또 한번 일구어 주셨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 마음밭에 씨를 뿌려 주시겠지만, 공동체를 통해 마르지 않는 땅이되록 인도해 주심에 저희 모두가 믿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얻고도, 아직도 그 좋은 것을 모르고 있는 내 가족들을 놓고 애통해 하며 기도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며 고백하는 나눔도 있었는데요. 저도 바쁜 생활로 언젠가 부터 한국에 계신 내 가족들에 대한 기도가 줄어들면서 지금은 거의 잊고 있었던 제 모습을 돌아보며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그동안 성경암송을 통해 아이들이 모은 돈을 집행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보고서를 찾아 보니, 저희가 1월 16일 모임 때 부터 시작했더군요. 그동안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꾸준히 이어져 온 것 같아 감사를 드립니다.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작은 훈련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북한 어린이들을 도우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전달해서 동의를 얻었고요. 아이들의 관심을 돕기 위해 북한과 북한 어린이들의 환경을 설명한 기사를 하나 선택해서 이날 모임 때 한 구절씩 돌아가며 (아이들이) 큰 소리로 읽도록 하였습니다. 이어서 각자 모은 money box 와 준비한 헌금 봉투를 나누어 주었는데요. 각 가정마다 부모님들의 따뜻한 지도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는지... 아이들이 모두 그동안 모은 돈을 모두 넣어 헌금봉투를 체워 주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부모님들도 흐뭇한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요. 아무쪼록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들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되어 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선교부장님 (김재만 형제님)께서 몸이 아프셔서 교회에 오지 못하신 관계로 헌금을 다음 주에 선교부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헌금액수를 일일이 세어 보지 못했었는데, 선교헌금 메칭을 원하면 아이들이 모은 헌금의 총액을 적어서 보고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장 모임 참석 수가 각 가정마다 달라서 아이들 헌금 액수도 제각기 다를 겁니다. 그동안 목장 모임 보고서를 확인해 보시면 대략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에바다 목장 어린이 성경암송을 통한 선교헌금 성경암송 기간 : 1/16 /2010 ~ 6/19/ 2010 김홍기 6 CM 김민기 2 YM 송유근 4 CM 송수현 2 YM 박성욱 6 CM 박소영 6 CM 장진명 8 CM 장소연 11 CM 김지원 5 CM 박희준 3 CM 류정화 11 CM total 64       이날 목장 모임에 참석하신 가정은 (8가정), 장재중/ (자매님은 몸이 아프셔서 참석하지 못함), 박세일/배미화 가정, 송영길/송은정 가정, 정창훈/이현진 가정, 김동명/하세현 가정, 김주현/김정원 가정, 이병철/ (자매님은 준섭이 배탈로 참석못함), 류성욱/류호정 가정입니다. 목자의 불찰로 목장모임 리마인드를 알리지 못해서 미국방문 중이신 허 정옥 자매님과 딸 김비가 함께 하지 못했는데요. 죄송함을 전하고요. 다음 모임때는 꼭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요.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전교인 40일 금식기도... 잊지 마시고요. 수요일 저녁예배나 토요일 오전 예배 중 하루라도 동참할 수 있다면 후에 거둘 열매에 대한 기쁨이 두배가 될 줄 믿습니다.     < 생 략 > 다음 주 목장모임은... • 7월31일 (토) 목장모임은 저녁 6시에 송영길 형제님/송은정 자매님 가정에서 모입니다. •  아이들 성경암송이 다시 시작됩니다. 개선할 점이나, 보충할 점 등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라고요. •  다음 모임 목사님 설교말씀 전달을 위한 인도자는 하세현 자매님으로 은혜롭게 지목 되셨습니다.  은혜의 때는 하나님이 정하시고 그 손에 달려있지만 그 때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나눔을 기억하며... 승리하는 한 주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에바다 목장류성욱/류호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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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Jul 19.2010 진짜 주기도문 하세요?
    초등학교 시절 주일 성경 학교시간에 그 뜻도 의미도 모른채 외우라니까 그냥 단숨에 외웠버렸던 주기도문. 아마 그땐 기억력이 지금보다는 좋았나 봅니다. 그 이후 부터 수도 없이 예배나 목장 모임등에서 반복하여 외워 크리스챤들에게는 가문의 족보보다도 더 뇌속에서 거의 세포 처럼 자리잡아 거꾸로도 할수있는 경지에 이른 주기도문이지만 그 의미를 매번 생각하지는 않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기도문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주신 선물이며 복음중의 복음인 주기도문이지만 어쩔땐 마치 주문을 외듯 습관적으로 입으로만 드리는 기도였습니다. 형식적으로 마침표를 찍듯 서둘러  숨가쁘게 외우고나서 다음 예배의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은 마치 성전의 마당만 밟고 예배를 대신하는 그런 어리석은 모습일때도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문이며 먼저 하나님께 영광드리고  자신의 속죄를 비는 가장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하고, 가장 포괄적이고,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구체적인, 가장 완전한 형태의  기도문인 주기도문. 주기도문의 뜻을 바로 깨달아서 기도하는대로 주실것을 믿고 매일 매일 아침에 일어날때, 저녁에 잠자리에 들때는 물론 이 세상 마지막끝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그 순간에도 드릴수 있는 은혜의 주기도문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늘에 계신" 하지 마세요.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세요.자기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세요.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 하지 마세요.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마세요.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세요.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세요.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 하지 마세요.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 하지 마세요.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 하지 마세요.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세요.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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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Jul 16.2010 사랑이야기 (4) - 어떤사랑 ?
    사랑이야기 (4) – 어떤사랑(?)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삶)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생각 하자면 (일종의 묵상) 참 재미 있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실질적으로 우리 개개인의 삶의 원리는 대체로 단순하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하루을 위해 세면으로 준비하며 치장도하고, 하루 동안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 확보와 보충을 위해 아침 식사를 하고, 기본적인 의식주 유지를 위해선 벌어야 하니, 직장을 찾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을 해야 하고, 일을 하니 소모된 에너지 보충과 확보를 위해 또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해야 하며, 또 반복될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며 잠을 잔다. 이와 같이 기본적인 요소는 수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근본적인 원리에는 큰 변함이 없을 텐데, 현세의 사람들은 스스로 짊어지고 가는 짐들이 너무나 많다 보니 힘들게 허덕이며 살수 밖에 없게 되었다.   짊어지고 가는 짐을 달리 말하면 욕심과 교만이다. 사람들은 사람들끼리 평등하고 동등하기를 원치 않아서(교만) 사람들끼리의 내면적인 시기와 편견, 경쟁이 시작되고, 빼앗고 쟁취하기 위해(욕심) 싸움이 시작되고, 싸움이 확대되어 전쟁이되고, 그 역사는 종교라는 정의의 이름 과 여러 모양의 명분 아래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출세 중시는 온갖 경쟁 유발을 가져왔고, 출세(군림하고 인정 받는 일)을 위해 동원되는 온갖 수단과 방법은 일일이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 하며 다양하다.   나도 참 욕심이 많고 세속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많다보니 주어진 24시간이 턱없이 짧기만 하고, 이를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여도 끝이 없다. 그 욕심 달성이 때로는 자수성가와 성공이란 표현으로 미화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랑이란 말로 표현되기도 한다. 우리는 4년 마다 열리는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면서도 삶의 활력과 기쁨, 또 슬픔과 좌절을 느끼기도 하고, 수없이 반복되는 픽션 드라마를 보면서 같이 웃고 울기도 한다.   주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 교회사랑…… 우리는 오늘날 교회와 믿음 생활 안에서 주님의 사랑이란 명분아래 일어나고 있는 수 많은 편견과 갈등을 보기도 하고 체험하기도 한다 애초에 죄인 되었던 우리가 주님의 보혈로 죄사함 받고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실천하기를 우리의 입술로는 쉬지 않으면서, 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알게되고 발견 될 수도 있을 형제들의 부족함과 실수들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먼저 인간적인 잣대로 시시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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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Jul 08.2010 [교단일기] 김철수 선생님
    김철수 선생님                                                                      황희연(세종한국학교 2010-7-5) 6월의 함성은 우리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며, 역시 박지성임을 다시 확인하게 하였다.6월 12일, 4년을 기다려온 역사적인 날, 남아공 월드컵 첫 게임, 그리스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대결을 하는 날이었다. 한국 학교는 방학을 했지만, 개인으로 한글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의 수업이 저녁에 예정되어 있어서 수업을 위해 (학생들과 대화가 되려면) 축구 중계방송 시청을 새벽부터 하게 되었다.지난 주 수업 시간에 느닷없이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누군지 아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끙끙대던 내 모습이 우스웠던지, 다른 한 학생이 친절하게 이 메일로 방송 시간과 채널을 알려 주었다.그리고 덧붙인 설명, 그리스는 키 큰 선수들이 많고 세계 13위, 2004 유로 우승팀.아직까지 한국이 국외 월드컵에서 유럽 팀을 이긴 적이 없으니 이번에 그리스 팀을 이길 수 있도록 꼭 응원할 것.학생의 연락을 받고 신문을 찾아, 선수와 그들의 등 번호, 포지션, 그리스 전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 등을 알아 보고 경기를 시청하니 훨씬 재미 있었다.쉰 목소리로 진행한 저녁 수업 시간, 교사와 학생은 혼연 일치로 한 시간 내내 첫 골의 주인공 이정수와 그림 같은 쐐기 골을 터뜨린 주장 박지성에 대해 아는 대로 열을 올리며 칭찬일색으로 수업을 마쳤다. 박지성을 닮고 싶어하는 한 학생이 있다.평발, 볼품없이 깡마른 체격, 작은 키로 이 지역 축구 팀에 속해 있는 민영이는 박지성 박사다.그 옛날 펠레나 마라도나같이 화려한 개인기를 가진 것도 아니고, 차범근처럼 총알 같은 스피드를 가진 것도 아닌, 프로팀은커녕 대학 진학조차 힘들었던 평범한 청년 박지성을 자서전으로 만난 민영이는 늘 박지성을 영웅으로 노래한다.그래서 알게 된 사실.많은 사람들은 오늘 날의 박지성을 보며 그의 성실한 노력과 히딩크 감독과의 만남만을 이야기 하는데, 이 보다 앞서 탄탄한 기본기, 강철같은 체력, 영리한 전술구사 능력을 소리 없이 만들어준 사람이 있었다.그 분은 안양 초등학교에서 이영표 선수를 이미 키웠고, 수원 세류 초등학교로 전학 온 축구를 좋아하는 박지성을 만난 그가 어린 박지성에게 제일 처음 시킨 것은 리프팅 연습이었다. 어린 박지성 선수에겐 지겹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해온 3년의 리프팅 연습, 그의 6가지 기본 전술에 응용 기술을 더해 익혀 가던 박지성은 어린 나이에 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운동장 전체를 볼 줄 아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그리고, 경기 전날에는 자기가 뛰게 될 모습을 미리 머릿속에 그려보게 하면서 스스로 경기를 만들어가게끔 하는 상상 속의 축구경기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키며 창의력을 갖게 했다.격려와 긍정적 사고로 가르침을 받은 오늘의 영웅인 이영표와 박지성, 그 외의 선수들을 키워 낸, 그 분은 바로 김철수 선생님이다. 한글 학교 교사를 하면서 한번도 생각 못한 교육 방법, 이미지 트레이닝.끊임 없는 격려와 따뜻한 위로로 긍정적 사고를 가질 수 있게 가르치신 분,그 분이 감당한 2%의 역할로 온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100% 안겨주며 많은 학생들이 꿈을 갖게 해준 분, 사재를 털어서라도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 기억되지 않고, 알아주지 않아도 지금 그 곳에서 변함없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분, 이 분을 교사로서 닮고 싶다. 훗날,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직위에 맞는 곳에서 대화를 할 때, 조국을 위해 꼭 해야만 하는 모국어가 있다면, 거리낌 없이 유창하게 구사하는 자랑스런 학생들을 상상하며,김철수 선생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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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Jul 06.2010 사랑이야기 (3) - 자식 사랑
    사랑이야기 (3) – 자식 사랑   얼마 전 LA에 있는 아들에게 다녀왔다.  6년 전 대학 진학을 위해 집을 떠난 후론 집에 돌아와 머문 시간이 2달도 되지 않는 다.  기숙사가 없는 대학에 진학하여Apt. 생활을 시작 하더니, 그곳이 아들의 집이 되었고,   2년 전 졸업 후, 두 번 이사를 하며 이제는 제법 아담한 곳으로 이사를 하여 바쁘게 직장 생활을 하는 모습이 어느덧  LA 사람이 다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네 살 터울의 딸도 2년 전 대학에 진학하며 학교 근처의 House를 렌트하여 살다 보니 생활 기반이 그곳으로 옮겨져 방학이 되어도 Summer School과 Internship으로 바쁘게 지내며, 이제는 서먹함이나 아쉬움 없이 전화로 서로의 안부를 묻곤 한다.   6년 전 아들을 외지에 홀로 남겨두고 떠나 오면서 4가족이 손을 맞잡고 기도하면서 펑펑 눈물 쏟던 시간이 바로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는 텅 비어있는 아들, 딸의 방을 보아도 대수롭지 않을 정도로 밋밋한 감정으로, 조촐하게 두 부부가 그 빈자리를 일로 채우며 살고 있다.   자정을 넘긴 시간, 장거리 운전을 하며 가는 동안 아내와 많은 얘기를 나눈다. CD로 찬송도 듣고, 설교 말씀도 듣고, 이런 저런 얘기들,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참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마음은 지금도 철없던 학창시절의 청춘이고, 빨리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아가 하고 싶은 일들도 많았고, 세상에 태어나 이만큼 성장한 것도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저절로 큰 것만 같은 착각을 하던 시절이 바로 얼마 전 같았는데, 그 철없던 자식이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또 결혼 적령기가 되었다.   이제 머지 않아 나의 아들, 딸도 배우자를 만나 또하나의 새로운 가정을 시작 할 텐데, 이미 한번 부모의 품을 떠난 자식이 다시 부모의 품속으로 돌아 온다는 기약은 거의 없을 것이니, 돌이켜 보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의 18년이란 시간이 나의 아들, 딸과 온전히 같이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음을 뒤늦게 깨닳게 되니 아쉬움으로 남을 뿐이다.   그 18년 중에서 아이들의 유아기를 빼고, 일상 생활중에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코 넘겨 버렸던 대부분의 시간을 빼고 나면, 과연 나는 나의 두 자녀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같이 하며 사랑을 나누고, 바꾸기 어려운 인격형성의 중요한 시기에 도움을 주었을까 생각하여 본다. 아쉬움이 어디 그것뿐 이겠는가! 자식에 대한 애틋하고 지극한 사랑 표현과 기대가 우격 다짐식 강요와 자식을 통한 지칠 줄 모르는 대리 만족의 추구가 아니었나 반성하여 본다.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꿈을 나의 분신인 자식을 통하여 이루고 싶어했던 기대와 이상이 나의 아들 딸에게 얼마나 무거운 부담이 되었을까 생각하여 본다. 11년 재학 중이던 아들이 대학 진로 문제로 혼자 고민하며 방황할 때 그 마음을 위로하고 진심으로 이해 하려고 노력하며 진로를 함께 얘기하기 보다는 먼저 우격 다짐으로 무조건 학교에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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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Jun 28.2010 [동영상] 2010년도 청소년부 졸업생들 -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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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뱁새 걸음Jun 25.2010 진공관 라디오의 추억
    진공관 라디오의 추억 내가 국민학교를 다닐때 집에서 쓰던 라디오에는 굵은 진공관이 빼곡히 박혀있었다. 어느집이나 다 이런 라디오나 전축을 가지고 있었다. 라디오를 켜면 진공관속에 심지가 빨갛게 달궈지며 뜸을 들이다가 이윽고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어떤때는 이유모르게 소리가 안날때는 우리 아버지가 진공관을 손으로 꾹꾹 짜주시면 신기하게도 소리가 다시 나곤했다. 그 마사지가 왜 통했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중학교 시절에는 일제 소니 트랜지스터가 많이 들어왔다.  손바닥 만한 크기에 단단하게 생긴 그 라디오는 경이 그 자체였다.  튼튼한 고급 가죽 case 에 넣은 트랜지스터를 갖고 AFKN 라디오를 들으며 걸어가는 미군병사가 참 부러웠던 시절이었다. 당시의 만들던 그 튼튼한 작품같은 가죽 case 는 요즘 시대에는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 고등학교 갖 들어가서 나도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하나 갖게 되었다. 추운 겨울밤 이불을 머리까지 덮어쓰고  그것을 틀고 조그만 ear phone 을 귀에꽂고 여기저기 방송국을 찾곤했다. 인천에 살았는데 밤에는 중국 본토와 일본에서 오는 방송들도 잡히곤 했다. 언젠가 일본방송의 심야 talk show 를 들었다. 하나도 못 알아듣지만 젊은 남녀들이 일본어 특유의 정다운 말투로  얼마나 깔깔대며 재잘대는지 태어나서 인천이외에는 아무대도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먼나라의 사람들의 자유분방스런 그 대화가 못내 신기하였다. 일본이라는 나라와 그 사람들이 동경스러웠다.그 시대에는 한국사회의 분위기가 안 그랬던 것 같다.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재일교포를 아내로 만난 것도 아마 그때의 그 영향이 있었는지도 모를일이고… 북한 방송에서는 밤 12시가 넘으면 밀파된 공작원들에게 암호를 읽어주었다. 10675 34344 55344 … 등으로 긴 숫자를 하염없이 여성동무가 읽어준다. 이런 것을 들어도 당시에는 나에게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40년이 지난 오늘, 라디오를 좋아하던 나에게는 더 좋은 친구가 생겼다. 바로 MP3 player 이다. 음악, 성경낭독과 EBS 드라마 등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듣기 시작한지 벌써 몇년째이다. 클래식음악을 좋아하는데 어떤때는 그 선률이 너무나 아름다워 혼자듣기에는 아까울 정도이다.   그중 내가 가장 즐기는 것은 설교 MP3 이다.  우리교회 웹사이트에서는 이상학 목사님의 설교를,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임영수 목사님, 이찬수 목사님 등의 설교를 매주 다운받는다. 산책하면서, 운전하면서, 그리고 밤에 잠자리에서 듣는데 이상학 목사님의 설교는 3번쯤 다시 듣는다.  신기하게도 매번 들을 때마다 새로 캐낼 것을 여기저기에서 발견하며 나도 놀란다. 하나님이 현대에 주신 MP3 player 라는 technology 에 깊이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소리를 못듣는 농아교회 교우들은 얼마나 많이 miss out 하는지 안타까울 노릇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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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yaJun 14.2010 [새책 안내] 지성에서 영성으로
                                                                    교회 도서실에 새로 구입한 책 안내입니다.「지성에서 영성으로」는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전하는 ‘영성’에 대한 참회론적 메세지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무신론자임을 자처하며 1년에도 여러 권의 책을 낼 정도로 지적인 활동을 왕성히 하던 그가 영성의 단계로 들어가기 직전인 교토에서부터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하와이 그리고 한국에서의 이야기 등 크리스천 이어령이 지성에서 영성의 길로 들어서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솔직하게 그리고 있습니다.또한 무신론자인 그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한 딸 이민아의 간증내용과 여러 언론사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글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라는 제목의 시에서부터 세례를 받을 때까지의 일상을 수상록형식을 빌어  쓴 이 책은 높은 문지방을 넘기까지의 수많은 망설임 그리고 그 과정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한영혼 한영혼을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세기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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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yaJun 14.2010 [새책 안내] 그럼에도 주님 곁에 머물다
                                                         교회 도서실에 새로 구입한 책 안내입니다.우리가 삶에서 만나는 상실과 실패는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는 통로가 되는 반면 원망과 불신으로 가득 차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고 절망적인 삶을 산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책에 대하여 현대판 욥기라고 감히 부제를 붙여 봅니다.기름 부음이 넘치는 열정적인 찬양인도자이며 설교자였던 저자가 "후두 접촉성 육아종"이라는 병으로 하루 아침에 목소리를 잃고 삶의 모든 기반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말하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운 일이지만 그것이 생계이자 사역이며 그의 인생의 전부일 때에는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책은 그때 그가 느낀 절망과 분노 그리고 그 안에서의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며 더욱 강한 하나님의 용사로 거듭난 과정을 보여 줍니다.지금 어렵고 힘드십니까? 지금의 고통이, 고난이 사탄의 소행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섭리인가 알기 원하시는 분은 이 책을 통해서 성경적인 해답을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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