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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Dec 17.2012 버림의 미학
                                                                                                                                                      태평양 건너 그리움만 쌓이던 내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리움이 절정에 닿을 무렵이면 한번씩 방문하여 내 혈육을 확인하는 일만큼 또다른 나의 정체성을 마주 대하는 일이 또 있을까?  그러나  혈육 상봉의 기쁨도 잠시 비행기 여독이 풀리자 마자 엄마 집에서  항상 내가 하는 일이 있다. 엄마의 냉장고 검사다.   잔치 집에서 얻어온 각종 떡 덩어리며 대추며 다진 마늘, 각종 건강 식품, 고기 덩어리, 마른 버섯에 마른 오징어, 일년 치 먹을 태양초 고주가루, 버리기 아깝다고 넣어둔 찬밥 덩어리 까지 봉다리 봉다리 가득 자리 차지 하고 있는 냉장고를 열고 그동안 참고 참았던 딸 노릇을 해야 하는 것이다.   주로 여름에 한국을 방문 하곤 하는데 작년치 추석 송편이 나올때도 있다.돌덩어리 처럼 단단하게 얼린 이 것들이 무게 중심을 흐뜨리며 떨어지는 날엔 발등을 내리 찍어 억 소리 못내고 피멍들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냉장고 문을 여는데도 새색시 시집가듯이 조심 조심 열어야 한다.   먹는 것을 버리는 행위를 죄악으로 여겨온  내 부모님 세대들은 일단 먹고 남은 것을 냉동실 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통하여 나마 보관하려 하는 습관 탓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후 사정 이유 불문 일단 냉동실에 넣고 본다. 덕분에 내 엄마 ㄱ 여사의 냉장고 2 대, 김치 냉장고 2 대는 여백의 미를 잃은채 항상 무언가로 꽉꽉 빈틈없이 차있다. 하지만 ㄱ 여사님도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른다. “ 이건 또 뭐야? “ 라고 묻는 내 질문에 엄마의 대답은 항상 “ 몰라. 열어봐 “ 이니까… 딸이 오면 항상 잔소리 풀어내며 하는 일이라 버릴 것을 미리 좀 버렸다고 하시지만,  그 안에 뉘 집 잔치 집에서 가져 온지도 가물 가물한 묵은 떡 덩어리며 얼린 우거지, 먹다 남은 아이스크림 등등 다시 사용하기에도 꺼름직한 식품들을 싹 정리하는 나를 보면서 제일 좋아 하는 사람은 같이 사는 ㄱ 여사의 남편 나의 아버지이다.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 2 호선에 사람들 미어터지듯 꽉찬  냉장고를 보면서도 아내가 무서워 손도 못대보던 아버지는 막힌 동 서독 베를린 장벽이  터지듯이 기뻐하신다. 물자가 귀한 시대에 태어나 근검 절약이 몸에 배인 어르신들은 아무거나 잘 내다버리는 사람들을 죄인시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10 년전에 먹고 남은 무엇인지도 모를 잔반이 정체성을 잃은채,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며 ㄱ 여사님 냉동실에서 발견될지도 모른다.  이렇게 묵은 체증을 싹 비우고야 다시 쌓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비워진 공간은 말해준다. 버린다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긴 하다.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언젠가는 다시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믿음과 미련이 감당도 못하면서 우리의 공간을 막고 있는 잡동사니들을 끼고 살게 만든다. 채움을 위한 비움이란 단순한 진리를 채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 인생들은 아닐까? 버릴 것을 제때 버린다는 것은  결코 잃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의 창조라는 사실을 내 마음에도 적용해본다. 한 해도 저물어가는 지금, 감당도 못하면서도 아깝다는 이유로 끼고 살던 필요없는 물건들을 싹 쓸어내며 내 마음의 욕심 시기 미움 다툼 질투 교만 마음의 때까지 청소해 볼까나?꽃을 버려야 열매가 찾아오듯, 내 마음 한구석 자리 차지 하고 앉아 심사가 불편하면 언제든 튀어나올 준비하고 있는 이것들을 싹 쓸어내고 그 빈 자리를  성령의 9 가지 열매로  빈틈없이 채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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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8
    adminDec 17.2012 Sandy Hook 초등학교 희생자 추모
    Photo Credit:  Belfast Telegraph Photo Credit:  TIME magazine '중보기도 하시는 형제자매님들을 위하여 무거운 마음으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사진을 올립니다. 범인을 용감히 저지하다 교장선생님과 담임 선생님도 희생을 당하였다합니다. 특히 United Way of Western Connecticut 에서 Sandy Hook 초등학교 돕기 성금모금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개인 첵이나 Credit Card 로 성금을 보낼 수 있습니다. Sandy Hook School Support Fund c/o Newtown Savings Bank 39 Main Street, Newtown CT 06470 관련 링크:    https://newtown.uwwesternc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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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7
    전시내Dec 16.2012 땅끝,샬롬목장 모임
    지난 토요일 이경옥 자매님 가족 송별회, 이원희 형제님의 생일파티를 위한 모임을 이원희 형제님 댁에서 가졌습니다. 이원희 형제님께서 직접 양념한 갈비, 아이들은 위한 햄버거(맛나게 먹은 저희 아들은 우리집에선 왜 이런 맛이 안냐냐며 저를 구박하네요), 바베큐 치킨..형제님들께서 직접 그릴에 구워주셔서 더 맛있었던 저녁이었습니다.   이경옥자매님께선 사랑만 많이 받고 떠난다고 누구든 한국에 오시면 꼭 밥을 사시겠다고 약속하셨으나 아직 번호를 못받았네요 ㅋㅋ 서울가셔서도 늘 주님 의지하는 삶을 이어가시길 바라면서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늘 멋지신 이원희 형제님~ 특히 이날은 그릴 앞에서 더 빛나셨었습니다.! 생일 축하드리며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 만남에 심취한 나머지 사진이 한장밖에 없네요. 우리 형제님들! 사진 안 찍었으면 서운하셨겠어요. 어찌나 포즈를 멋지게 잡으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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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6
    adminDec 16.2012 [동영상] NCBC Christmas Festival CM 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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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5
    김경애Dec 14.2012 섬김, 디사이플 목장 모임
    새로오신 두가정과 섬김, 디사이플 목장이 조금이른 연말모임으로 모였습니다. "섭리입니다!" (룻...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한 사람!)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믿고 따를때 우리의 삶을 책임 지시고 계획하신 뜻을 이루신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수 있다면 어디, 언제, 무엇을 하고 싶으십니까? 질문에 젊은 목원들은 과거보다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음을 알게 되였습니다. 살면서 소외감을 경험한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서로 공통으로 미국에서의 직장과 사회생할의 어려움을 기도하며 미리 정하신 때에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하며 목회자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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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4
    강승모Dec 12.2012 땅끝목장 Thanks Giving 맞이 Lake Tahoe 여행 - 뒤늦은 사진
    땅끝마을 목장의 가족들이 지난 Thanks Giving 연휴때 Lake Tahoe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주 안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은 고스란히 추억으로 남았고, 어떤 사건들은 당시는 당황스럽고  고생스러웠지만 지나고 나니 재미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일찌감치 사진을 올리려고 했으나 제 계정으로 들어가면 권한이 없다고 자꾸 튕겨나와서 뒤늦게나마 우리 목장의 목자이신 강승모형제님의 ID/PW를 빌려서 올려드립니다 (저는 이봉기 입니다).       거하게들 드시고 화색이 만연하신 자매님들. 저 삼겹살은 형제들이 열심히 구워 바쳤다지요.     사진에서는 웬지 어둠의 냄새가 나지만 실제로는 밝음에 거했던 현장의 사진. 저는 이날 처음 블랙잭이란 걸 배웠습니다.         이 사진은 아무도 잊지 못하실거에요. 다람쥐의 똥덩어리에 잘 곳을 잃은 난민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가장 즐거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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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3
    joyDec 12.2012 여호수아 목장 이야기
    이번 모임은 sandy광풍을 제압하고 돌아오신 김문주형제님 가정이 합세하면서 목장모임은 더욱 탄력을 받았고, 목원들 모두가 모임을 고대했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원하는 심령으로 충만한 주일이었습니다.  지난주일 지내시면서 기뻤던일 이나 슬펐던일 한 두분 나눠주셨고, 이어서 찬양과 말씀을 읽고,<하나님의 섭리와 운명은 어떻게 다른가?> 라는 도입 질문으로  토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룻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고,그녀의 일생을 4 부분으로 나누었을때 <나는 어느 싯점에 있는가?> 라는 질문에,처음에는 자신의 개인문제를 오픈하는것이 부담스러우셔서 교묘히 피해 가시더니 드디어는 솔직한 현 상황을 얘기해주셨고 그래서 더욱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제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는다면 우리의 자세는 어떻해야 하는가?> 라는 적용 질문에 대해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모든 일은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라,하나님의 감추어진 계획 아래 주관되어지고 하나님은 변함없는 그의 사랑에 따라 마음을 바꾸시는  분이시기에 (창18:22,출애굽 32:14,요나3:10...)우리가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으며, 미래를 결정하는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는 동역자 의식을 갖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이세상과 나자신을 변화사키고 창조할 수 있다는 상당히 고무적인 이야기로 끝을 맺었습니다. 95세된 노인의 "후회"라는 수기를 나누면서 바로 저의 이야기였음을 고백하며 ,체념하며 운명을 탓하며 사는 것이 아닌, 크리스챤으로써 역사의 주인공으로 후회없는 삶을 살기를 다짐했습니다. 기도와 돌봄의 시간에는 순산을 위한 기도와 미혼자녀의 혼사가 가장 큰 제목이었고,오래전부터 목장안에서의 팀 사역을 기도해 왔는데 이제야 친교담당을 세웠습니다.. 재정담당,친교담당이 세워졌으니 이제 선교담당과 찬양담당이 세워지면 기본적인 뼈대는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12월15일은 2012년 한해를 보내며 저희 목장에 대한 평가의 시간과 함께 새해에 대한 계획을 나누며 오찬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매번 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기를 갖고는 가지만 목장모임에 열중하다보니 번번히 놓치고 말았어요.:( 아! 사진담당이 필요하네요. 채워주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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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2
    류호정Dec 12.2012 에바다목장 모임 [12/7/2012]
      12월 첫번째 금요일. 송영길/송은정 자매님 가정에서 에바다 목장모임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새롭게 도입한 저녁식사 메뉴로 푸짐하고 맛있는 비빔밥과 주인장이 준비해 주신 된장국으로 식사를 했는데요. 비빔밥 재료는 각 가정당 하나씩 준비해 와야 하기때문에, 오시는 가정 수 만큼 내용물이 체워지는... 참 고마운 식단이 되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시도였는데 여러모로 좋더군요. 누가 오시고 누가 못오시는지 미리 알수도 있고요...^^   찬양을 마친 후 "섭리입니다" (룻4:13)라는 제목의 목사님의 설교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자연의 섭리,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하면 떠오르는 말이 무었인지에 대한 질문속에서, "시간", "공평하심" "주권" 등의 나눔이 있었고, 이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라는 아름다운 고백속에서 나의 현실을 인정하고 되돌아보며, 주님의 섭리가운데 주인공도 될 수 있는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누었습니다.          늘 그랬지만... 이날 모임은 유난히 웃음이 많았던 모임같네요...         에바다 목장의 아이들이 어느새 커버렸습니다. 이제는 모두 바쁘셔서 모임에서 얼굴 보기도 힘드네요. ^^ 사진 포즈까지... 이것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사춘기의 품격이라고...   오랫동안 함께 중보하며 기도해 오던 목원의 기도제목이 놀라우신 주님의 섭리가운데 이루어진 기쁜 소식도 나누며, 경이로우신 하나님을 세삼 또 그려보며 찬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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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1
    신지연Dec 11.2012 J 전도사님 득남
    축하드립니다. 유스의 Jae 전도사님과 Jamie 전도사님께서 약 한시간 전에 건강한 아들을 득남하셨습니다. 예정일이 지나도록 부모 애를 태우더니 이제야 세상에 나와 부모의 기쁨이 되었네요.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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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0
    오정아Dec 11.2012 강대상꽃꽂이(12/09/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다음은 헌화로 수고하신 자매님의 글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것들에 감사하며 기도하는 한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또한 부모님께 효도, 부부간의 돈독한 사랑, 자녀들에겐 한없는 관심과 배려, 친구들에게 안부, 주위의 이웃에게도 웃음을 가지고 한해가 가기전에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기를 소망하며 찬송가 487장을 한번 불러 보세요.''1.죄짐맡은 우리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근심 무거운짐 우리주께 맡기세주께 고함없는 고로 복을얻지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줄을 모를까2.시험걱정 모든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하지말고 기도드려 아뢰세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수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3.근심걱정 무거운짐 아니진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예수 주께 기도드려 아뢰세세상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품에 안기오니 참된 위로 받겠네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지실 겁니다."헌화로 아름다운 글로 수고하신 자매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이모든 영광은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Rose,Alstroemeria Fancy,Misc blooming pot,Monstera Leaves,Misc Gre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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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9
    이진원Dec 11.2012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Part 1  건강한 엄마가 되는 길 나 자신과 화해하기 Part 2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아내가 되는 길 부부 하나되기 Part 3 건강한 사랑을 베푸는 엄마가 되는 길 경건한 자녀 양육하기 Part 4 온유하고 안정된 엄마가 되는 길 생명나무 공동체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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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8
    오정아Dec 10.2012 강대상꽃꽂이(12/02/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다음은 헌화로 수고하신 자매님의 글입니다. "송 전도사님... 아 ..이제 목사님이시죠..축하합니다. 우리교회에 큰잔치가 있었죠? 바로 j_calling의 목사안수식이 어제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잘 마쳤습니다. 정말 모두들 한결같이  기쁨으로 송 목사님을 축복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축복속에 소명을 받고 복음의 사명자로서 부르심을 받고 임직받는 송 전도사님의 목사안수식, 새롭게 태어난 송 목사님!  하나님 부르심에 헌신하는 진정한 사역자의 모습, 양으로 맡겨주신 귀한성도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거룩한 성직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평생토록 낮은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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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7
    심인식Dec 08.2012 GNP목장 모임 후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오랫만에 GNP목장의 형제/자매님들이 모였습니다. 모임 후,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한 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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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6
    이진원Dec 07.2012 사람이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
      2월에 구입한 책을 정리하면서 나의 시선을 고정시킨 짧은 예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 책은 한국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비기독교 서적입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성공하는가를 보여 준 책입니다.(어느 형제님의 주문도서입니다.) 죄수의 딜레마 범죄자 두 명을 따로 격리시켜 심문을 할 때 자백하면 형량을 경감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형벌을 더 주겠다고 말할 경우, 범죄자 두 명 모두 입을 닫으면 풀려 나올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머리를 굴리게 된다. "혹시 그놈이 불지 않을까?" 그러다가 결국 둘 다 자백하게 된다. 즉,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는데, 합해 보니까 최악의 선택인 경우를 "죄수의 딜레마"라고 한다. 모두들 개인적으로는 최선의 선택을 하지만, 그것이 충돌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 내 삶을 성취로 이끄는 동사형 인간(전옥표 지음)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 선택이 나의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할 때면 정말 잠도 자지 않고 고민하고 생각에 생각을 합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도 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열심히 아뢰기도 합니다. 비단 그것이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교회사역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번 회의를 하고 합심기도도 합니다. 몇 줄되지 않는 이 예화는 나에게 사람의 지혜에서 온 선택과 하나님의 지혜에서 온 선택의 차이점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사람에게서 온 지혜의 선택은 나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로부터 온 선택은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며 모두를 살리는 선택입니다. 처음 보기엔 나에게 손해인 것 같으나 결국엔 나에게 이익이 되어 돌아옵니다.  세상이 점점 더 험악해져 가고 살기 힘들다고들 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이 짧은 인생을 후회하지 않고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미 정해진 푯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하는 자에게 늘 넉넉히 주시는 하나님이 늘 옆에 계십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마다 조용히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모든 것을 내려 놓으며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자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의 강함으로 지내시길 주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합니다."                                                                                              (고린도전서 1:25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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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5
    이진원Dec 07.2012 마음
                                                                                                                                                              마음이 무슨 무쇠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마음은 연약하고 섬세한 것이다. 눈빛 하나에도 상처 받아 아프고 자존심 건드리는 말 한마디에 뿌리부터 흔들리는 것이 마음이다. 마음관리를 잘 하는 사람들은 효자손을 갖고 사는 사람들과 같다. 가려운 곳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하게 해결할 줄 안다. 인생을 효율적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마음 관리가 행복의 열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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