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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_callingAug 09.2013 Horizon Retreat(YM)
    8/7-10까지 YM 자녀들의 Horizon Retreat 이 Jenness Park 에서 있습니다. 오늘 자녀들이 교회에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30명이 조금 넘는 Youth 자녀들과 10여 명의 대학생 Counselor과 Voluntee등 총 5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우리 교회에서 참여합니다. 자녀들 중에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영혼들은 예수님을 만날수 있도록,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자녀들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자신을 드리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돌아올 때까지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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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3
    오정아Aug 06.2013 강대상꽃꽂이(8/4/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다음은 꽃꽂이하신 자매님의 글입니다. 일본선교팀이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잘 다녀왔읍니다.난 작년까지만해도 선교하면 흔히 말하는 개발도상국에 가서 봉사하는 선교를 생각했다.선진국인 일본에 왜? 우리가 무엇을 해 줄수있다고?물론 선교는 내가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가는것이 아니고 또 남편말대로 한사람의 영혼을 구하기위해서는 어느곳이든 가야 한다고한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먼저 복음이 들어온 나라이고 한때는 30%가 기독교였다고 한다.잠깐 살펴보면,노부나가가 전국통일을 하는 과정에서 기독교에 대하여 관대하였던데 비해, 통일을 완성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87년 선교사 추방령을 내려 기독교를 탄압하기 시작하였다, 히데요시가 기독교를 탄압하기 시작한 배경에는 포루투칼 상인들이 일본인을 노예로 매매하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졌기 때문이지만,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기독교 신자들의 신앙심이 영주에 대한 대항세력으로 성장하는것을 막기위해서였다.유일신을 믿는 기독교에 심취할 경우 그만큼 봉건영주에 대한 충성심이 감소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또한 히데요시는 전국통일후 영주들의 충성에 대한 대가를 갈망하는 욕구를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 일본은 개인주의가 매우심한 나라이다.거기에도 사실은 역사적으로 슬픈사연이 있다.히데요시가 기독교를 탄압하면서 쓴 정책이 5-6명씩 그룹을 지어서 기독교인을 신고하는 제도가 있었다고 한다.신고당한 기독교인은  당연히 죽음을 당하고, 그 그룹에서 기독교인 사람을 신고하는 사람은 살려주고 신고하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은  또 죽임을 달했다고 한다.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자연스레 집에 박혀서 나오지않고 자기 개인주의에 갇혀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다. 지금은 0.4%기독교인이고 거의 복음이 사라진 나라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인내하시고 사랑하고 계심을  느낄수있는 나라가 일본이것같다.  하나님을 잊고사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한주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꽃꽂이와 글로 수고해주신 자매님께 감사드리며 물질로도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Rose,Dahlia,Misc Green, Hydrangea , Dusty 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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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2
    pjaeAug 06.2013 Horizon 수련회 준비물 및 일정
    안녕하세요. 이번주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 Horizon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1.      Schedule-      Leaving:  8/7/13    WEDNESDAY at 9:30 AM @ New Community Baptist Church (1250 W. Middlefield Road Mountain View, CA 94043)-      Arriving:   8/10/13   SATURDAY around 6 PM @ New Community Baptist Church  2.What to Bring-         Bible. -         Sleeping Bag.-         Flash Light. -         Small Water bottle. -         Clothing: bathing suit, pajama, underwear, long pants, jeans, shorts, t-shirts, one jacket. *shorts MUST be longer than your fingertip line*No sleeveless shirts/tops-         Bathroom Items: Towel, Toothbrush, toothpaste, shower items, soap., etc. -         Special Medicine: If you have any special physical conditions. -         Bag / plastic bag for dirty laundry. -         Sunscreen, insect repellent. -         Socks (plenty), Tennis Shoes, Sandals. -         Please limit ONE BAG per Student ! 3.     What NOT to Bring -         All electronics  -         Dangerous and illegal materials. -         Cigarettes, Alcoholic Drinks, Drugs. -         Fire-related objects. -         Sharp Objects. -         Games of any type. -         Use common sense... what not to bring :)  -         Medicine: Common medicine will be provided.    4.     Location:  Jenness Park Christian Camps             29005 Hwy 108, Cold Springs, CA 95335             http://www.jennesspark.com    5.     Emergency Contacts for Parents       Pastor Jae & Jamie Han: 408) 836-2167 & 408) 655-7188       Jenness Park Office:   1-800-258-7554       Church Office: 650) 2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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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1
    신지연Aug 05.2013 바울 목장 식당 8/4
    새누리의 주일 점심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목장들의 사랑과 수고로 만들어져,  주일 오후 영의 양식을 마치고 나온 새누리 성도들의 육의 양식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각 목장에서 정성 스럽게 준비한 육의 양식을 먹으며 매주 만나는 믿음의 교우들과 기쁨의 교제를 나누는 귀한 도구가 되어지고 있답니다. 오늘의 메뉴는 바울 목장에서 토요일 부터 정성 스럽게 준비한 < 무밥 >. 그냥 비빔밥인줄 아셨다면 큰 착각. 소화 효소가 풍부한 힐링 웰빙 음식 < 무밥 > 이었답니다.     세상은 변해도 주님안에서 만난 우리들은 복음안에서 교제하며 동역하는 변하지 않는 관계라고 바로 주일 설교 적용하시는 바울 목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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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0
    박지훈Aug 04.2013 하마목장 - 여름 모임
    하마 목장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우희진 형제님, 진수연 자매님 가정과 김성제 형제님, 김수연 자매님 가정의 환영회 겸 우희진 형제님, 진수연 자매님 가정 환송회였습니다. 우희진 형제님, 진수연 자매님 가정은 환영회와 환송회를 한번에 해치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여름 밤에 로망이라는 바베큐로 모임을 시작하고 지난주 말씀과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름동안 시온이, 성온이, 윤우, 지음이, 에린이 모두모두 쑥쑥 컸네요. 시온이가 찍은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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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9
    박지훈Aug 04.2013 하마목장 - 여름 모임
    하마 목장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였습니다. 우희진 형제님, 진수연 자매님 가정과 김성제 형제님, 김수연 자매님 가정의 환영회 겸 우희진 형제님, 진수연 자매님 가정 환송회였습니다. 우희진 형제님, 진수연 자매님 가정은 환영회와 환송회를 한번에 해치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여름 밤에 로망이라는 바베큐로 모임을 시작하고 지난주 말씀과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름동안 시온이, 성온이, 윤우, 지음이, 에린이 모두모두 쑥쑥 컸네요. 시온이가 찍은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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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8
    Jeeyoung KimAug 03.2013 에녹서
    베드로 후서와 유다서를 읽다가 천사들에 관해 언급한 부분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나름 인터넷에 나온 자료들을 조사 하다보니 필연적으로 에녹서(book of Enoch)의 존재에 맞닥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베드로 후서와 유다서가 어떻게 비정경(외경) 내지는 유대인의 신화책으로 볼 수 있는 에녹서를 20군데 이상 인용하였는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Steven Cox라는 분이 쓴 소책자가 영문판과 번역판 모두 인터넷 상에 올라와 있는데, 베드로 후서, 유다서 그리고 에녹서와의 관련에 대해 상당히 깊이 숙고하고 쓰신 것 같지만 100% 수긍이 가지는 않더군요.  예전에 통일교에서 하는 성경공부에 참석해 본 경험이 있는데(적을 알아야 적을 이긴다는 신념으로), 그 때 보니 첫 시간부터 유다서를 다루더군요. 천사들이 사람의 딸과 관계를 맺은 그 죄를 지적하면서. 아마, 그래서 피가름이 필요하다...까지 논리가 비약되어 흘러가지 않는가 싶습니다.  아뭏튼, 혹시 저와 같이 베드로후서와 유다서를 읽으면서 이해의 벽에 부딪히셨다가 정리가 되신 분이 있으시면 나누어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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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7
    Jeeyoung KimAug 01.2013 기억조작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다가 MIT의 한 연구팀이 기억을 조작하는 기술에 성공하였다는 황당한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물론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이기는 하나 그 발상이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공평하신 하나님'이라는 복음성가를 작사한 송명희 시인이 '표'라는 예언적 소설책을 썼는데, 종말에 '짐승의 표'인 칩을 인체에 이식시키고 그것을 통해 뇌를 조작하여 믿는 이들이 예수님을 부인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읽자 마자 책을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송명희 씨가 어쩌다 저렇게 망상가가 되었나...혀를 찼던 적이 있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일말의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나 싶은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렇다고 그 책을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 읽어봐도 황당한 내용이 많을 듯). 암튼 이 연구진들은 자신들의 연구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고통하는 사람들을 치유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말로 실험의 정당성을 부각시키는 모양새입니다.  제가 예전에 장기간 불안장애를 심하게 앓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충격적인 일을 당하고 난 후, 그와 비슷한 분위기만 조성되면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자동적으로 '패닉'하게 되는 심리적 기재였지요. 두려워하는 일이 실재로 일어나서가 아니라, 과거의 기억 때문에,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는 두려움, 그리고 그 두려움 자체가 두려워지는,  정말 빠져 나올 수 없는 수렁과도 같은 정신적 악순환이었습니다. 그 때 간절히 원했던 것이, 처음 나에게 그 기억을 유발했던 상황을 망각할 수만 있다면, 아니면 말 그대로 기억을 조작할 수만 있다면 이 고통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텐데...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어려움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붙들었던 하나님을 정말로 만났고 지금은 신앙으로 예전의 어려움에서 많이 벗어나 은혜 속에 살고 있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그 때, 죽음을 생각할 수 밖에 없을만큼 힘들었던 시간들. 그 시간은 결국 나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허락하신 하나님의 위장된 선물이었슴이 드러났습니다.  하루하루 버티기가 어려워 눈만 뜨면 어떻게 사나...우울하던 시절이었지만 다른 소망이 없었기에 하나님만 의지헸고 바랬고, 신실하신 그분은 나를 들어 건져내실 뿐 아니라 구하지도 않았던 크고 비밀한 하늘의 양식을 먹여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어두움의 기억을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 그분의 빛으로 재조명해주시는 은혜를 위해 기도해봅니다.  하나님은 미래뿐 아니라 과거도 바꿀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안에서만 어두운 과거가 감사의 현재가 될 수 있고 소망의 미래가 될 수 있슴을 믿습니다.  기억을 조작하거나 지워버리겠다는 시도는 결국 하나님 없이 천국을 누리겠다는 지극히 인본주의적인 발상,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처럼 되고 싶다는 '원죄'의 또 다른 얼굴이 아닐까...싶습니다. 지워버리고 싶고 조작해 버리고 싶은 감춰 두었던 기억들을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가지고 나와 '재가 화관으로' 변하는 은혜를 경험하는 새누리 가족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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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6
    오정아Jul 30.2013 강대상꽃꽂이(7/28/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다음은 꽃꽂이 하신 자매님의 기도글입니다. 나는  항상 그리스도안에서 우리가족은 은혜가운데 평강이 있기를 소원하면서도 무엇이 우선인지 또한 내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조차, 정말 겉모습만 크리스챤임에 불과한건지.... 요즈음 회사일로 바쁜 남편이 밤새 일하느라 피곤한지 교회를 갈수가 없다 하기에 난 당연하다는듯 혹시 내일 출근이 염려되어 아들하고만 예배를 드렸다.내 삶에 사랑이 있고 나는  예수안에 있음을 확신하면서도,진정 내가 그리스도인인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세상에 휩쓸려 믿음이 없어지고 갈등하고 있는 나의 신앙생활을 회개합니다."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것은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것이라."(갈라디아서 2:20) 한주간도 은혜가운데 평강이 있기를 소망합니다.꽃꽂이와 기도글로 수고해주신 자매님께 감사드리며또한 물질로도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이모든 영광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모두 올려드립니다.   소재:Rose,Carnation,Lily,Stock, Misc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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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5
    suyoungKimJul 29.2013 믿음 목장 피크닉(7/20)
    7/20(토) Foothills park 에서 믿음 목장 식구들의 즐거운 피크닉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자님께서 맛있게 양념해오신 고기와 각 가정에서 준비하신 음식들로 저녁까지 아~주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이 달에 생일 맞으신 분들이 계셔서 홍유정 자매님께서 정성이 가득한 케잌을 만들어 오셔서 생일 노래도 불러드리고  마음껏 축하해 드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잌이 어찌나 맛있던지요~ 입맛이 가장 정확한 아이들이 2조각씩 먹었답니다..!^^) 우리 귀염둥이들 자상한 아빠 만나서 아~주 즐겁게 놀았었지요~~ 큰 아이들은 야구 삼매경에 빠져서 하루 종일 야구만 했답니다..^^;; (틈틈히 하이킹도 다녀오구요..우리 아이들 신났었습니다~) 세 분 형제님들의 수다!! 갑자기 예전의 '소방차'라는 그룹이 생각나는 사진인 듯 하네요~ㅎㅎㅎ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찰칵!! 와~목장 식구들이 차고 넘치는 듯 합니다..^____^ 목장 피크닉을 통해 서로의 따뜻한 나눔과 섬김으로 인해 주님 안에서의 교제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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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4
    에어준규Jul 29.2013 한마음A 목장 캠프 사진
    최근 Portola State Park에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arrange 해 주신 이병철-조명신 가정, 동반해 주신 남건우-이호연 가정, 맛있는 음식으로 섬겨 주신 김상원-이인영 가정, 권영희-정소영 가정, 성상수-유지혜 가정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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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3
    오정아Jul 23.2013 강대상꽃꽂이(7/21/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다음은 꽃꽂이하신 자매님의 기도글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된자임에 감사해야 합니다.요즈음 험악한 세상에 그어떤 사탄의  유혹에도 빠지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순종하기를 바라며 자기자신들을 돌아볼줄 알고 그래도 하나님의 기쁨으로 나아갈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선으로 악을 이기라" 교회나 친구들 사이에 사소한 오해로 때로는 서로간의 상처를 주며,이해하기보다는 또 다른 아픔으로 보복하려 하지말아야 하겠습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모든것을 서로 이해하며 선이 반드시  승리할수 있음에 확신을 갖고 참고 인내하는 한주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머리위에 쌓아 놓으라.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12:20-21) 이번주에도 변합없이 아름다운 꽃으로 강단을 빛내주신 자매님께 감사드리며 물질로도 봉헌하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모든 영광은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시고  무한하신 사랑의 하나님께 모두 올려드립니다. 소재:Rose,Lily Calla,Monsrera Leaves,Curly Willow 마른나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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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eyoung KimJul 21.2013 함께 나누고 싶은 영화
    문화영화고난을 걸작으로 만들어내시는 하느님의 예술비극을 바라보는 하늘의 시선을 담은 영화 <신과 인간>한상봉 기자  |  isu@catholicnews.co.kr승인 2012.03.06  11:22:34자비에 보부아 감독의 영화 <신과 인간>을 통해 가톨릭 수도자들의 ‘관상’을 ‘비극을 바라보는 하늘의 시선’이라는 측면에서 묵상하는 글이 개신교 잡지 <목회와 신학> 2012년 3월호에 실렸다. “인간은 땅의 비극에서 하늘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까?”라고 묻는 김창호 목사(소일공동체)는 1996년 알제리에서 일어난 ‘프랑스인 수도사 납치사건’의 행방을 뒤쫒는다. 성탄절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산골마을 티브히린에 위치한 수도원에 내전의 긴박한 상황이 전해지고, 정부군의 보호제안과 외교부의 출국요청에도 수도사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소명의 터전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한다. 이듬해 3월 26일 새벽 1시, 무장괴한들이 수도원에 침입해 수도사들을 납치하고, 프랑스 정부와의 협상 과정에서 인질범들은 일곱 명의 수도사를 전부 살해했다. 이 사건은 반군이 아니라 정부군의 각본아래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사, 일상의 발견 선교, 선포보다는 경청과 공감과 눈물이 드러나야.. 김창호 목사는 배경인 알제리를 소개하면서 “굳이 북아프리카의 험한 동네가 아니라, 아프카니스탄이나 북한이어도 상관없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 이런 나라에서 정치권력이 백성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꼴을 본 적이 없다. 지도자에게 그토록 무시당하고 사랑받지 못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런 쪽 울타리에서 사는 사람들은 순박하고 따뜻며 인간미가 넘친다”고 전한다. 이슬람문화로 도배되어 있지만 투박하고 훈훈한 마을에서 수도원을 세우고 살아가는 수도사들이다. 수도사들이 드리는 예배에 참여하는 현지인은 별로 없다. 대다수 사람들은 코란을 외우고, ‘인샬라’로 인사를 한다. 그럼에도 마을 사람들은 수도사들을 자신들의 모임에 초대하고 서로 울타리를 넘어 교류한다. 수도사들은 마을사람들과 어울려 함게 밭도 일구고, 꿀을 만들어 장터에 내다 판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소녀는 할아버지 수도사에게 사랑에 대해서 묻는다. 결혼도 안한 처지지만, 인생의 연륜이 쌓인 현자는 연애상담을 해준다.     이 장면을 소개하면서, 김 목사는 “다른 문화권에 사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데는 코카콜라를 파는 방식과는 다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그건 입이 아니라 귀를 더 많이 사용해야 하고, 일방적인 선포보다는 경청과 공감과 눈물이 드러나야 하는 것이 아닐까” 물으면서, 자신이 신학생 때 떼제공동체에서 겪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서울 화곡동에 있는 떼제공동체에서 떼제의 수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어떤 친구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여기서 어떤 사역(사목)을 하십니까?” “뭐...밥도 먹고, 잠도 자고, 일도 하고, 기도도 합니다.” 이를 두고 “우문에 현답이었다”고 고백하는 김 목사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차원을 바라보고 있음을 직감했다. ‘사역자(사목자)’라는 타이틀이 붙는 순간, 보통은 일상의 삶이 저차원으로 밀려나고, ‘사역(사목)’이라 인정될만한 것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결혼식 하객이 아니라 기도라도 맡겨야, 설교나 상담이라도 맡겨야 누군가를 만난다. 명분 없이는 만나지 않는다. 이를 두고 김 목사는 “위대했던 종교개혁자들이 수백 년 전에 ‘모든 것이 성직’이라고 했던 말을 잊고 다시 시간을 되돌려 또 다른 중세를 살아간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묻는다. 이어 “알제리의 수도사들은 금띠 두른 천상의 메신저가 아니라, 성육화되신 스승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고 전한다. 사랑 때문에 스스로 보호받기를 거절한 사람들 한편 알제리의 수도사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찬양으로 그날을 마무리했지만, 반군이 마을을 접수하기 시작하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때 이들에게 주어진 선물은 천군천사를 군대로 묶어서 그들을 지켜주는 조물주의 어마어마한 권능이 아니라, “그보다는 신이자 인간이셨던 그분께서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셨고, 어떻게 죽어가셨는지를 징그러울 정도로 정확하게 아는 것이었다”고 김창호 목사는 전한다. 예수는 교황청의 보호를 받으실 수도 없었고, 고향 사람들에게 배척 받으셨고, 죽음의 순간에 하늘 아버지의 고개돌림을 경험했다. ‘왜 나를 버리셨냐’는 철저한 공포와 외로움을 경험했을 뿐이다. 이를 두고 김 목사는 “나처럼 알람소리에 하루를 시작하고, 도시의 소음과 텔레비전 소리에 흐려진 영혼이 아니라, 새벽종소리에 잠이 깨고 동료들의 그레고리안 챤트와 함께 새벽을 여는 영성은 이 차가운 역사에서 하느님이 어떻게 움직이시는지 생생한 지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갓 구운 바게트와 커피향이 넘실대는 그들의 나라로, 그냥 눈 딱 감고 파리행 비행기를 타면 주님의 보호하심이 너와 함께 할 거라고 속삭이는 소리가 귓전에 맴돌았겠지만, 수도사들은 ‘두려움에 벗어나게 해달라’는 자신들의 기도에 ‘어둠 속에서 숨죽이며 대답하시지 않는 하느님’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들이 들은 것은 오히려 “왜 너희들은 억울하게 죽어가는 알제리 민중들과 다르게 살아야 하느냐?‘라는 반문이었다. 반군의 총성이 가까이 들리고 떠나라는 정부군의 압력이 거세질 때 그들 안에서도 갈등이 있었다. “난 살려고 수도사가 된 것이지, 죽으려고 수도사가 된 것이 아니다.” 이 만만치 않은 반론을 잠재우고 만장일치로 수도사들을 위험천만한 알제리에 남게 한 마을 사람의 말이 있다. “당신들은 나뭇가지고 우리는 새인데, 당신들이 가버리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종교, 문화, 인종을 넘어서 어느덧 수도원은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처소가 돼버린 것이다. 집은 돈만 있으면 뚝딱 지을 수 있겠지만, 가정은 사랑을 가지고 오랫동안 가꿔야 한다. 성탄절 저녁, 반군들이 수도원에 처음 들이닥쳤을 때, 그들이 약품을 내어놓으라고 총구를 들이댔다. 수도원장 크리스티앙은 자신들은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이라 줄 것이 없다고 거절한다. “우리는 검소하고 누추해서 이웃과 친합니다.” 여기서 김창호 목사는 “마을사람들은 수도사들이 필요해서 사랑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니까 필요했다. 사랑하는 친구가 떠나는 것, 그게 배신이다. 함께 살고 함께 죽는 것을 사랑이라고 말한다”며, 그들의 삶에 반군도 경의를 표했음을 기억한다.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어떤 날인가?” “우리의 평화의 왕이 탄생한 밤이죠.” “왕이라면...예수? 실례 많았소.”     순교자, 희망 없이 사랑한 예수를 닮아가는 길       김성호 목사는 영화 <신과 인간>의 압권은 수도사들이 수도원에 남기로 한 후 열린 최후의 만찬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들으며 그들은 2천년 전 스승이 제자들과 함께 했던 것과 유사한 메뉴로 밥을, 아니 빵을 먹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땅위를 기어다니지만 언젠가 호반을 나는 새처럼 하늘로 비상할 것을 꿈꾸며, 그들은 포도주를 음미하고 감사하고, 미소짓고, 뒤이어 그들을 뒤덮을 어둠에 두려워 흐느낀다. 김 목사는 “어쩌면 소박한 밥상 앞이 천국이지 싶다”고 전하면서, 그들이 무장괴한들에게 산속으로 끌려가는 마지막 장면도 그림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영화에는 ‘신께서는 의인의 죽음에 너무도 익숙하시다’라는 독백이 하느님의 시선으로 흘러나온다. 이 마당에 김 목사는 “그때 주님은 어디 계셨습니까?”라는 하도 많이 물어서 너덜너덜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답변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답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주님은 광명이시고, 어둠이 이길 수 없다’는 찬양을 올린 그들이 북아프리카의 비극에서 도망쳐 뽀송뽀송한 예술의 나라로 돌아갔다면, “우리는 이 신학적 난제를 푸는 실마리를 잡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사실 우리 역시 신앙생활 가운데 이 수도사들이 겪었던 고뇌를 경험하지 못했다면 “진짜 기도는 시작도 안 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안온한 삶과 편리한 신앙 속에서 “그냥 주문을 외우고, 청구서를 날렸을 뿐”이라고 일갈한다. 이처럼 하느님은 고난의 상황을 인간의 걸작으로 뒤바꾸는 예술가다. 그걸 영성가들은 ‘관상’이라 부른다. 영화에서는 죽음의 공포와 싸우며 ‘주님의 빛’을 노래하는 수도사들 머리 위에 천군천사가 아니라 정부군의 헬기가 떠다니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희망 없이 희망을 노래하라”는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하느님 때문에 희망 없이 사랑할 수 있었던 예수가 십자가상에서 외롭고 고독한 한 때를 맞이했듯이, “순교자들의 피는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끈질긴 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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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Jul 15.2013 도대체 나는 뭐하는 사람?
    오늘 1차 일본 선교팀이 선교지로 출발을 했읍니다. 모든 교우님들의 기도와 축복 속에 파송을 받았읍니다. 선교에 마음을 허락하신 날 부터 일본으로 정해 주시고 같이 가는 팀 들이 매일 같은 시간에 기도 하기 까지 줄곧 기도는 한 가지였읍니다.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소망하며 그것을 위해 순종하겠다는 다짐. 성공의 여부를 알수 없는 프로그램과 신뢰할수  없는 내 육체를 가지고  800만 신을 섬기는 그 곳으로 향할때 내가 믿고 의지 할수 있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밖에 없기에 "오로지 주님이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며 기도할수 밖에 없었읍니다   두고 가는 상황과 환경은 모두 주님께 의탁했고, 주님은 가족들과 형제 자매, 교회 지체들을 통해 책임져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무 염려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읍니다. 나는 뭐하는 사람인가? "선교지에서 제가 이런 저런 것 정도는 자신이 있으니 제가 하겠읍니다" 하는 것도 아니고 "몽땅 하나님이 다 하실 줄 믿습니다" 하는 데다가 "여기의 모든 일 들도 하나님이 책입져 주실줄 믿습니다 " 까지 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일꾼을 잘못 뽑으신건가? 잠시 멍했읍니다.   주님은 바로 말씀해 주셨읍니다. "너는 가는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저는 그저 "가라"는 그 분의 명령에 순종해 가는 사람이었읍니다. 성경을 통해 또 이 세대에게도 그 분은 수도 없이 말씀하십니다. "가라" 분명히 그 명령에 순종해 선교지에 가 보면 전 단지  가라고 명령받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할수 있는 초대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돌아와 보면 그저 두고 간 무책임한 사람이 아니라 두고 간 환경이, 두고 간 가족들이 어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거하고 있었는지 그 간증을 들을 수 있는 축복 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아직 비행기 위에 있을 일본 선교팀과 그들이 만날 일본 땅의 하나님의 자녀들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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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아Jul 15.2013 강대상꽃꽂이(7/14/2013)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다음은 꽃꽂이하신 자매님의 기도글입니다. 일본단기 선교팀 유스가 7/13일 먼저 출발했고 7/18일 손목사님과 1세들이 출발합니다. 그곳에서의 사역과 건강,안전 허락하여 주시고 지금 날씨가 무척 덥고 습한데 행여 유스들 지치지 않게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복음을 기뻐받아주셔서 그들로 하여금 놀라운 역사가 그곳에서 이루어 주시리라 믿습니다."1,온 세상 위하여 나 복음 전하리 만백성 모두 나와서 주말씀 들어라      죄중에 빠져서 헤매는 자들아 주님의 음성 곧 듣고 너 구원받아라 2,온 세상 위하여 이 복음 전하리 저 죄인 회개하고서 주 예수믿어라      이 세상 구하여 주 돌아가신것 나 증거하지 않으면 그사랑 모르리 후렴:전하고 기도해 매일 증인되리라       세상 모든 사람들 듣고 그 사랑 하도록.(찬송268장) 일본단기선교팀을 위하여 기도하는 한주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예배를 위하여 꽃꽂이로 수고하신 자매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물질로 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이모든 영광은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 :Sunflower,Al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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