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그 자체가 위대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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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5회 작성일 25-07-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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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Utmost for His Highest” 라는 일일 묵상집의 저자인 오스왈드 챔버스는 생전에 기도에 대해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기도는 위대한 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가 바로 위대한 일입니다”라고..
크리스찬의 삶에서 기도는 결코 빠질 수 없습니다.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있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나게 되면 크리스찬은 가장 먼저 기도를 생각합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크리스찬인 우리는 다른 이들의 아픔이나 어려움을 들을 때에도 자주 “기도할게요”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기도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 속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스왈드 챔버스의 말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기도 생활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도를 어떤 일의 시작을 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즉 위대한 일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단순히 위대한 일을 해내는데 필요한 수단이 아닙니다. 기도는 그 자체로 위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단순히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준비의 과정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위대한 일을 이루시는 이가 하나님임을 믿고 인정하는 삶의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기도는 단순한 준비가 아닌,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역사요, 믿음의 행동이며, 위대한 믿음의 삶인 것입니다.
성경 속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보면 항상 기도의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을 보십시오. 그의 기도는 어떤 위대한 일을 기대하며 시작된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기도 자체가 위대한 일이기에 죽음 앞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하나님이 이방 땅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시는 위대한 일을 이루셨습니다. 마가 다락방의 기도 또한 그렇습니다. 무엇을 계획하거나 전략을 세우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전심으로 기도하였고, 그런 사람들에게 성령 하나님이 임하셔서, 열방의 복음화라는 위대한 일이 시작된 것입니다.
주님은 매 순간 기도하기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문제가 생기거나, 풀어야 할 숙제가 있을 때만 기도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항상 쉬지 않고 기도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는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가져오는 것에 참여하는 위대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중요한 일이 생기거나 문제가 생길 때만 하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 살전5장17절
기도는 단순히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준비단계가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을 향해 서 있는 상태이며, 위대한 일의 시작이 아닌 위대한 일 자체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사라진 곳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멈추고, 기도가 살아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위대한 일 그 자체인 기도가 우리 가운데서 위대한 일을 만들어 내는 바로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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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아멘!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