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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2024 브라질 아마존 선교 Day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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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제
조회 1,071회 작성일 24-06-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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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그리스도의 평강을 전합니다.

오늘은 정든 아마존 강변 마을을 떠나 사역지를 마나우스로 옮기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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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도 정리해야하고, 개인 짐 정리와, 교회 청소 등 떠나기전 해야하는것들이 많아 오늘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팀원들입니다.

그에 앞서 늘 그래왔듯 하나님께 아침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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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배와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하고, 소그룹으로 나뉘어 오늘의 QT 말씀과 아마존 강변 사역 가운데 부어주셨던 마음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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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은혜들을 나누고 싶었지만 배 시간이 정해져 있어, 가는 동안 남은 이야기들을 하기로 하고 짐정리와 

교회 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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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하게 정리를 하던 중

한 가족이 선교팀을 찾아왔습니다.

몇달 전부터, 극심한 고열로 시달리던 어린 남자 아이 루이스의 가족이였습니다.

병원을 찾아 갈 수 없어 선교팀이 떠나기 전 아이의 상태를 한번 봐줄수 있을 까하여 찾아왔습니다.

보기에도 눈의 생기가 없고, 10살 남짓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의 에너지는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급한대로 챙겨왔던 링겔과, 타이레놀로 아이의 열을 내리고 지극 정성으로 돌보아 주었습니다.

루이스와 루이스의 형, 그리고 어머니를 위하여 선교 팀원 전원이 그 아들의 회복을 위하여, 마음에 어려움이 있을

그의 가족을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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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에든 후, 팀원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고, 정리가 마무리 될쯤 하여 아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에는 다시 생기가 남쳤고, 다시 금 아이에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습니다.

(너무 놀라고 기뻣던 나머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ㅎ). 

떠나기 전, 현지 교회에서 팀원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팀원들이 부족함 없이 잘 지낼수 있도록 힘써주신

클라우지우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표현과 또 그의 가정을 위하여 팀원들 모두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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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마존 강변 초대교회를 떠나려 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지켜주시고 돌보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마존 강을 건너 다시 마나우스 돌아가기 까지는 약 5시간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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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밖으로 손을 져어주는 마을 주민들에게 팀원들 역시 동일하게 화답하여 주었습니다.


그나저나 5시간 반을 뭐하면서 간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를 큰 웃음 빅 은혜로 이끌어줄 찬양 인도자 황! 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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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순식간에 팀원들 전부를 주일학교 학생으로 만들어 버리셨습니다.

올타임 넘버원 찬양 싹트네 부터, 해뜨는데부터,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등등 주일학교부터 지금 까지 믿음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팀원들에게

어린 아이와 같았던 순수함을 다시 되찾을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이 잡히지 않아 신청곡이 참 많았는데

윤기환 형제님이 혹시나 짐이 되진 않을까 했던 아이패드 덕분에, 부르고 싶었던, 듣고 싶었던 찬양을 선교 내내 보고 들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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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너무 오래되서 율동이 기억이 안나..."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의 황마스터, 주일학교 율동계의 댄스스타 황다은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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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자매님의 훌륭한 지도로 수십년 동안 잠들어 있던 지난 주일학교 찬양들에 몸이 먼저 반응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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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교회 새로운 걸그룹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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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걸그룹 댄스 소식의 팀원들은 흥분과 광란에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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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지막은 아주 먼 옛날 이라는 찬양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축복을 드리며 행복하게 1시간을 보냈습니다.


잉? 잘못 들은거 아니죠 1시간? 


네 아직 4시간 + 가 남았습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쿠궁 소리와 함께 배가 암초에 걸려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즐겁게 가는것을 누군가는 썩 좋게 생각하지는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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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마을로 내려올때와는 달리 아마존 강의 거센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다 보니, 뱃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거샌 물살에 휩슬려 암초에 걸리고, 빼내면 또 걸리는 일들이 반복 되었고, 강수량도 적어 배가 바닥을 거의 긁듯이 지나가야 했던

구간들도 상당히 많앗습니다.


그렇게 긴 사투를 끝내고 배가 다시 출발할때쯤, 팀원들은 아침에 끝까지 나누지 못했던 아마존 강변 마을 사역의 대하여 나눔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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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강 역시도 하나님의 창조물, 잠시 그 아름다움을 감상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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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여정 끝에 마나우스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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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소로 돌아가 쉼을 취하고 내일 아침 6시부터 일정이 시작됩니다.

동산교회로 가서 아마존 강변마을에서 진행했던 사역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그 가운데서도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팀원들의 안전과 영육간에 강건함을, 그리고 그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씨앗이

마나우스 땅 가운데에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 all circumstances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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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님의 댓글

스티브 작성일

마지막까지 한 영혼을 놓치않으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으니..너무 감사하네요!!
루이스의 몸과 영혼이 더욱 강건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다음 사역지에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며..오늘도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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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Moon님의 댓글

SeanMoon 작성일

아멘!
우리 형제 자매님들 통해 복음의 씨앗이 이미 심겼고 이제 하나님께서 그 씨앗으로부터 구원과 생명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힐줄로 믿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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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환님의 댓글

이진환 작성일

아마존 강변 마을의 사역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복음과 사랑이 전해지는 모든 순간..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가장 기뻐하셨을 줄 믿습니다.
모두 모두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 이동을 통해 많이 지쳤을 수 있을 텐데..  한 분 한 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쉼을 통해 재충전 되고..내일 부터 진행될 마나우스 동산 교회 사역들, 하나님의 아름다운 소식들이 온전히 전해 지길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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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

강물이 아니고 푸른 풀밭위로 가는 것같은 배위에서 찬양 율동으로 유년주일학교 추억 대방출, 아마존 강변교회와 마을 사역에 대한 나눔, 마나우스로 안전히 도착, 매 순간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루이스와 가족을 향한 주님의 사랑에 마음이 많이 울립니다. 브라질 선교팀을 이렇게 준비하시고 세우사 그 사랑을 전하게 하시는 영원히 살아역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영원토록 경배 찬양합니다. 기타에 적혀있는 말씀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고 간증입니다. 아마존 강변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앞으로 있을 마나우스의 사역, 선교사님과 선교팀과 함께 계속 기도로 동참합니다. 승주찬!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 시편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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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맘님의 댓글

라로맘 작성일

브라질 선교팀~
아마존 강변 마을에서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은총을 보여주셨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
내일부터 진행될 마나우스 동산교회 사역에서도 어떤 일이생길지 너무 궁금하네요. 당신들이 있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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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님의 댓글

승현 작성일

강변마을에서의 사역과 오고가는 모든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생생히 느껴집니다. 마나우스 동산 교회에서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일정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합니다. 뜨거운 브라질에서 하나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선교팀 너무 멋지세요!!!  "거물급 걸그룹 댄스 소식" 현장에 계신 분들에게만 허락되는 엄청난 이벤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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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님의 댓글

김나연 작성일

배위에서의 vbs 재미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다음 사역지에서도 하나님이 부어주실 은혜와 사랑이 기대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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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님의 댓글

이지수 작성일

루이스 가정의 이야기를 듣고 보며 다시 한번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이루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봅니다. 우리가 사람의 손으로 하는 것 같아 보여도 그 뒤에서 치유하시고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이 우리에게는 그 어떤 세상 진리보다도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계속 되는 브라질 선교팀의 사역을 응원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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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님의 댓글

최병선 작성일

루이스를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누리 시스터즈 돌아오시면 선교보고 하실 때에도 한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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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빛님의 댓글

진리의빛 작성일

할렐루야! 신실하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