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멕시코 유스 선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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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8회 작성일 23-07-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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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토요일, 멕시코에서의 일주일을 뒤로 하고 이제 교회로 돌아가는 일정만 남았습니다.
주말이라 국경을 넘는 차량이 많을 것을 예상하여 일찍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4시 반에 짐을 싣고 5시에 출발하였습니다.
(카메라가 잠깐 이상 작동을 하여서 출발시에 찍었던 사진이 없어졌네요. 나중에 혹시 공유받게 되면 올리겠습니다)
구글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오다보니 알지 못한 채로 SENTRI 라인을 타는 실수를 저질러서 그만 본의 아니게 급행으로 국경을 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실수를 알아차렸지만 돌아가는 길이 없는 관계로 끝까지 진행하였더니 게이트에서 CBP agent가 이번은 봐주지만 다음부턴 최대 $5000의 벌금이 주어질 수 있다고 경고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른 도시의 국경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고 실제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돌아올 땐 조심해야하겠습니다.)
국경을 넘어서 근처 패스트푸드 주차장에서 모였습니다. 교회로 출발~
돌아오는 길에 있는 Salvation Mountain이라는 조형물을 잠깐 방문하였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을 모티브로 한 (전위)예술가가 인공으로 산을 쌓아 놓은 지역입니다.
이요한 목사님이 샌디에고로부터 LA로 올라오셔서 점심을 먹는 곳에서 만났습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지오와 유니아를 보내는 자리에서 눈물이 글썽.
아이들이 롤링페이퍼를 전달해 주고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함께 기도해주고 이 가족을 보냅니다.
이요한 목사님 은혜 사모님, 샌디에고에서 훌륭한 교회 세워 가시기를, 그리고 유니아 지오 지아 모두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
드디어 긴 주행을 마치고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한 주 동안 북가주도 더웠다던데 도착해보니 저희한텐 시원하더라구요 하하
일주일 동안 무사히 선교 여행을 마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과 감사를 올립니다.
아이들이 이번 사역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유스 아이들의 간증이 유스 채플에서 내일 (주일) 1시 10분에 있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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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7/25 수요일 예배 후에 모여서 간증을 했습니다.
폴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고 시작.
목사님께서 먼저 간증을 시작하셨고 그 이후로는 유스 아이들 혹은 어른들, 순서 없이 나와서 간증을 하였습니다.
한 시간 쯤 후에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모두 수고 많으셨고, 은혜도 많이 받은 선교 여행이었습니다. 내년에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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