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숙 사모님 출국 > 선교 일지

자매님,

이젠 도착하시고 여장도 푸셨겠지요?

파송예배에 참석하여 자매님의 너무나 침착하리 담담한 모습과 진솔한 심경고백을 들으며 왜그리 은혜가 느껴지던지요...

파송기도 하시던 목사님이 장근숙! 하고 이름만 크게 부르고, 목이메어 기도를 더 못하시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많으 이들의 축복과  사랑을 등에메고 떠나신 장자매님, 

그 결단이 부럽기도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부디 심어지신 그 곳에서, 오직 예수님의 가슴속에서만 활짝 피시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박수갈채도 없이,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속에서 사시는 매일 매일이 되시길 - 부족하지만 기도드립니다.

그날 찍은 사진 두장 올리고요, 자매님이 좋아하시는 음악 하나 올립니다.

건강하십시오!

PS.  고양이를 못 맡아 주어서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