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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우크라이나 난민 선교 일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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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an
조회 1,604회 작성일 22-06-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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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7 화요일


폴란드에 도착한 다음날 바르샤바에서 동쪽으로 3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폴란드현지인 비알리스토 침례교회를 방문하여 

그곳 성도님들과 목사님을 통해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사역에 대해서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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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는 전쟁이 터진 이후 교회들과 기관으로부터 받은 구호품을 모아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사역을 하고 있는데 새누리에서 

성도님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보낸 헌금으로 구호품을 준비하여 우크라이나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구호품을 모아 저장하고 있는 창고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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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누리 교회에서 보낸 헌금으로 10 Pallets 구호품을 감사하게도 준비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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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의 Pallet 물품들이 모아지면 대형트럭으로 우크라이나내에 있는 현지 교회를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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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리스토크 침례교회는1974  당시 소련 공산주의 치하에서 교회 건축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목사님과 성도들이 목숨을 걸고  지혜를 모아 문화센터 같은 건물을 지어서 비밀리에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지은지 2년후에는 빌리그래함 목사님이 방문하셔서 말씀을 전하셨던 120 폴란드에서 아주 유서 깊은 교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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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건축 당시에는 십자가가 없었고 대신 기독교의 상징인 물고기의 모양을  위에 넣어서 건축하였으며 십자가는 구소련 붕괴이후 폴란드가 독립한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고기와 십자가를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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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 히브리서 13 8(폴라드어 성경구절)

폴란드는 개신교인이 1%도 안되는 나라로 성도들이 200여명 정도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구제, 선교를 하기에는 작은 규모의 교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모든 성도들이 전심으로 우크라이나를 위한 구제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복음 전파와 멀리 케냐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학교와 고아원을 짓는등 해외 선교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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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 8절은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서 나아가고 있는 교회의 선교 좌우명입니다. 앞으로 우크라이나뿐만 유럽 그리고 나아가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새누리교회와 협력하며 나아갈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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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행정 1 8(예배당 벽에 걸린 폴란드어 성경구절 액자 )



오후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심한 동남부 지역에서 어렵게 탈출한 4명의 고려인 청년자매님들을 만나서 교제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음식중 김치찌게를 제일 먹고 싶다고 하여 다행이 바르샤바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한국음식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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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중앙아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이주하여 살고 있었던 고려인 4세들로 이번 전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속에 폴란드로 피난을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매들입니다. 선교사님과 연결이 되어서 도움을 받고 이제 한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dc7fc79d927769685ef50d3d74e8bb49_1654759608_4171.jpg

이들이 한국에서 신실한 주님의 사람들을 만나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정착할수 있도록 축복기도를 해 주시는 손목사님...




첫날의 사역을 마치면서 이곳의 상황을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또 하나 느끼는 것은 전쟁이 길어지면서 피해자들은 더 많아 지는데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적어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 그리고 기도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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