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제Jun 09.2024
2024년 브라질 아마존 선교 Day 7
샬롬 오늘은 주일 이자 선교지에서의 7 번째 날입니다.마나우스 동산교회에 사역의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아쉬움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오늘 하루도 승주찬을 외치며 동산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교회 지하실에 모여, 다 같이 큐티하는 시간을 가지고서로의 생각들을 나누며 예배로 하나님께 오늘 하루를 맡겨드렸습니다.자 이제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해 봅시다!반갑게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는 팀원들이제는 한명 한명의 얼굴들이 익숙해지고, 눈에 띄기 시작한것 같습니다.아무래도 VBS 시작은 역시 율동이죠!!힘이 잔뜩 들어간 VBS위십팀효과가 있는지,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더욱 더 파워풀하고 신나게 춤을 췄습니다.위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아래층 에서는 오늘도 치료받기를 원하시는 분들로인산인해 였습니다. 환자들이 병명, 증상들을 토대로 각 분야 최고의 선생님들이 검진해 주시고, 처방해 주셨습니다.진료와 처방 이후 기도실로 모시고 가 그들의 질병과 아픔이 나을 수 있도록 기도해 드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복음을 전하였습니다다시 1층으로 올라오니 황목사님이 아이의 가장 소중한것을 뺏으려는것을 발견했습니다.부자 청년에게 모든 소유를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는 오늘 말씀,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는것부다 어렵다는 오늘 말씀을 설교해주시고아이들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것을 목사님께 주고 예수님을 따를수 있냐? 는 질문에 예스 라고 답한 아이들은막상 나오니, 그들의 것을 목사님께 주기 싫었나 봅니다 ㅋㅋㅋㅋ 이어지는 크레프트 시간, 오늘은 그 낙타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우리 친구들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자기에게 언제 주나 라는 표정의 90여명의 아이들을 보며, 더 좋은걸 주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때쯤브라질 선교팀 모두 그룹으로 앉아 있는 아이들 한명 한명 다 기도해주고 꼭 안아 주기로 하였습니다.브라질 땅의 미래를 이끌고 갈 아이들을 위하여, 지금 가진 이 믿음이, 세상에 치어 흔들리지 않고하나님 안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한 영혼 영혼을 끌어 안고기도하였습니다.그렇게 아이들을 축복하고 기도 하면서, 마나우스 VBS 사역의 막이 내려왔습니다.한편 의료팀도 오전 사역을 마무리하며, 어제 합류 하였던 현지 의료 종사자 분들과 또 아쉬운 이별을 해야만 했습니다.그들의 수고와 노고의 감사와 축복을, 이제는 그들이 이 땅에 남아 치료를 계속 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을수 있는 사람이 되길또 브라질 사람들 에게 전해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그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기도로 보내 드렸습니다.오후에는 VBS를 하지 않고, 팀원 전원이 나가 길거리 노방 전도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지 선생님들이 같이 다녀 의사소통이나, 치안 걱정에 저희끼리 가는것 보다는 휠씬 더 나을 듯 하여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노방전도를 나와서도, VBS 율동과 찬양을 시작으로, 위십댄스, 스킷까지 정말 페키지로다가 전달하며 다녔습니다.모두가 우리를 환영해 준것도 아니였고, 거절이 더 많았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씨를 뿌리는 청지기의 역활을 온전히 다 할 뿐이였습니다.마지막으로 선교팀 모두가 모여 무릎꿇고, 이 땅 마나우스를 위하여, 브라질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 땅을 고쳐 주소서 이 땅에 회복이, 그리스도의 복음이 흘러 넘쳐 나게 해달라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무릎을 꿇고 다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이제 다시 동산 교회로 돌아가, 예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주일 예배가 있는 날입니다.현지 교회는 예배가 오후 6:30에 시작합니다.오전에 VBS 짐 정리하던중, 저에게 찾아온 현지 찬양팀 리더이신 Emerson 형제님 작년과 같이 주일예배때 찬양팀으로 같이 섬기자 라는 제안에, 저는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바로 하겠다고 하였습니다.5:30 부터 리허설 이라 시간이 조금 늦어질수도 있겠다 하였습니다.리허설 때 어딘가 익숙한 2곡이 있었습니다. Way Maker, Goodness of GOD 베이에서도 많이 듣고 부르기도 했던 이 찬양의 가사 내용중 눈이 머무는 곳이 있었습니다."All my Life you have been faithful""All my Life you have been so so good"지난 날들엔 화도 나고 억울했지만, 나의 모든 삶의 하나님은 신실하셨고, 늘 선하셨던 하나님을 고백하는 찬양이같이 가사를 묵상하며 부를수 있어, 이번에는 가사에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고백하듯 불러 볼까 합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현지 팀원 분들과 함께 할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열정이 넘치는 찬양팀, 다음번에는 너가 섬기는 모든 팀을 대려와 달라 하네요 ㅎ예배가 마무리 될 쯤, 성도들과 선교팀 모두를 불러 앞에 새워 동산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죽어가는 이땅을 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사역하는 모든 일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뿜어져 나가기를 기도하였습니다.다음은 성도와 선교팀이 서로 사랑과 축복을 하는 기도 시간 이였습니다.선교 팀원 들은 망설임 없이 동산 교회 교인들을 찾아가 누구보다 전심으로 기도해주고 계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교회를 세우셨던 선교사님 내외 분과,현 교회 부 목사님 이신 Luciano 목사님 내외분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성도가 그들의 목자를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 하는 모습에, 촬영하던 저 역시 울컥하기도 하였고. 같은 공동체의 지체를 위하여기도할수 있는 큰 축복의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지금까지 함께 수고해 주셨던 현지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교회 모든 스테프들과 동산교회에 안녕을 고합니다.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내일은 인디오 부족마을로 들어가서 사역합니다.몇명이 오는지 어떠한 사람이 오는지도 예상을 할수 없다고 하십니다.그러나 선교는 늘 예상할수 없는것을 예상하는것처럼. 어떤일이 앞에 와도 하나님께서 뜻하신바가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마음으로 내일하루를 기대하는 브라질 팀입니다.지속적인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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