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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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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6
    EvelynApr 16.2014 남아공 선교 8-9일
    허선교사님께서 남아공에 15년 계시는 동안 단기 선교팀이 두 교회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나마 한교회는 딱 한번 온 것으로 끝을 내고, 저희 교회는 연이어 두번 와 주셨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선교지의 사람들은 다시 온 그것만으로 자신들을 계속 기억해줌에 사랑을 느낀다고 합니다. 더우기 아이들을 위해  선교사역중 처음으로 VBS를 열어준 이번 사역이 큰 힘이 되셨다고 합니다. 앞으로 함께 어린이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할 중기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도 하셨습니다 저희들에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희 또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현지 한인 선교사님들을 초대해서 함께 식사를 나누고 현지 사정 이야기를 많이 듣고 기도제목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였습니다. 선교사님부부와 아쉬움을 뒤로하고 울음을 억지로 참아보지만 모두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하나님과 두분의 사랑을 많이 받고 갑니다.   비행기를 타고 이제 남아공 아이들의 맑은 눈방울을 가슴에 담고 미국을 향해 갑니다.  아프리카에서 만난 모든 형제 자매님들, 선교사님들의 사랑 때문에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띠에 묶여 있기에 헤어짐이 이렇게 힘이 든것 같습니다.  계속 그들을 위해 기도 할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허락하신 형제, 자매님들....언젠가 또 만나기를 소망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이렇게 를 끝냅니다.  승주찬!남아공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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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
    EvelynApr 10.2014 남아공 선교 일곱번째날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 입니다. 아침에 목사님과 QT를 하면서 잘못된 선택을 해도 보호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왕의 기름부음 받은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그 많은 실수를 해도 용서해 주시고 잡아 주시는 그 하나님.  그 하나님이 저희들과 함께 하기에 그 사랑으로 오늘 하루 시작을 합니다. 승주찬! 아이들과 드리는 마지막 예배 날.  도착해 보니 이미 50명이 넘는 아이들이 나와서 우리들을 반겨 주었습니다.  오늘은 더 덥다더니....햇빛이 너무 따갑습니다. 예배를 위해 아이들과 의자들을 셋업하였습니다.  예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이 있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너무 열심히 의자들을 옮기고 웃음을 저희들에게 부어 주었습니다.   허 선교사님 사모님께서는 몇백명이 먹어야 하는 먹거리를 만드시느라 분주 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핫도그 안에 가득 합니다. ㅎㅎ   예배가 시작 된다는 소리에 텐트 속으로 옹기종기 모이는 아이들.  오늘 따라 그 눈망울들이 마음에 품어 집니다.   화상을 입은듯한 아이입니다.  3일 내내 조용히 늘 함께 한 아이.  예배 시간 전에 일찍 오고 예배 시간이 끝나고 나서도 서성되는 한 영혼.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만져 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로 예배를 시작 하였습니다.  웃고 놀때는 한없이 철부지 같은 아이들.  그러나 기도 할때 만큼은 예배 드리는 동안 만큼은 진지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이 마음들...누군가 그 아이들을 하나님 안으로 인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 일을 저희가 잠깐이나마 동참 할 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300명의 아이들이 찬양을 드립니다.  열심히 따라하며 온맘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이 귀한 영혼들. 저희가 끝까지 품고 기도하라고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아이들 입니다.  (위의 사진은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날은 하나님의 창조, 둘째날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마지막 날인 오늘은 기도에 대해 아이들과 나누었습니다.  "아멘" 외치는 그 함성들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너무 이쁘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기우리는 아이들의 눈방울....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고, 말씀을 읽으며 기도하기로 작정한 아이들 입니다.  스테프들과 함께 아이들 한명한명을 붙잡고 기도하는 시간 이였습니다.  이 아이들 속에서 영적 지도자들이, 목사님들이 나와서 이 지역을 바꿀 수 있는 그  날을 꿈꿔보며 기도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예배가 끝나고 점심 식사 하는 시간 입니다.  미국에서 흔한 핫도그 하나가 이 아이들에겐 너무 귀한 음식 입니다.   아이들의 예배가 끝나고 이제 어른들이 드리는 예배 시간입니다.  이곳에선 여자분들은 치마를 입어야 합니다. 주일 날은 가장 이쁜 옷들을 입고 모입니다.    찬양이 끝나고 간증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이 자매님은 하나님을 믿었고 교회를 다녔었지만 이곳 Cape Town으로 이사온 후 교회를 다니지도 않고 하나님을 멀리 했었는데 이제 다시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기 원한다고 간증하였었습니다.   이 곳에선 형제님들을 찾기가 힘이 듭니다.  주로 자매님들이 아이들을 돌봐주고, 집안일들을 돌봐주며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 합니다.  아기들을 등에 업고 나와서 예배 드리는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은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선교팀들이 앞에 나가서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손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이제 각자에게 있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을 꼭 붙잡겠다 다짐 하는 영혼들 입니다.     3일 동안 1100명이 모였었습니다.  주일 예배는 아침 10시 반에 시작해서 오후 1시에 끝이 났습니다. 원래 이들의 주일 예배는 10시 반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 쯤에 끝이 난다고 합니다. 온전한 하루를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이곳 사람들...그러나 때로는 하나님보단 그들의 조상신을 잡으려는 이들... 너무 감사한 것은 무엇보다 5명이 하나님을 오늘 영접하였고 많은 아이들이 교회에 나와 하나님 말씀을 듣겠다고 다짐 하였었습니다.  저희들의 임무는 여기까지.  이곳을 떠나도 이들을 품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오늘 어른 예배시  찬양을 1시간 드렸는데 원래 이 곳 주민들은 2시간 이상 찬양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합니다. 찬양 후 간증시간이 있는데 보통 10명이 간증을 드린다고 합니다. 오늘은 시간상 5명만 하였는데 이번 집회에서 하나님을 영접한 사람이 5명 있었고 아이들 예배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교회에 나오기를 다짐 했었습니다.   오늘의 사역을 끝내고 이 지역에서 선교 활동 하시는 한인 선교사님들을 초대해서 휘스트를 갖였습니다. 늘 하나님의 사랑을 현지인들에게 부어 주셔야만 하는 분들.  하나님의 사랑으로 헌신을 하셔도 현지인들에게 외면 당하실 때도 많고 심지어 도둑까지 맞으시는 분들.  이분들에게 오늘의 한끼와 교제가 큰 힘이 되였으리라 믿습니다. 이분들에게도 기도의 힘이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전혀 기대하지 못했었는데 Site-C Church에서 고맙다는 마음의 표시로 카드를 저희들에게 주었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는데 이 카드가 너무나 저희들에겐 큰 감동 이였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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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
    EvelynApr 05.2014 남아공 선교 여섯째날
      바쁜 일정이지만 늘 아침 일찍 기도로 시작하고 하루를 기도로 끝내는 선교팀.  하나님께서 제자 훈련을 시키시고 계십니다.  저희들은 이 삶이 남아공 선교가 끝이 나도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늘 눈물이 있는 나눔. 오늘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루가 되리라 믿었습니다. 9시에 Holiday Bible Club (VBS)을 시작하기로 하였었습니다.   시작 하기 전 텐트 주의를 의자로 경계선을 만들고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지인들이  보이지 않는 텅빈 우리들의 예배 장소.  그렇습니다.  이 곳 현지인들은 시간의 개념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이 곳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은 늘 뛰어 다니시며 사람들을 불러 모아 사역을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 선교팀은 오늘 만날 많은 영혼들을 기억하며 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역이기에 많은 아이들을 저희에게 오늘 하루 맡기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현수막 속에 하나님의 기쁨이 넘쳐납니다.  지칠 줄 모르는 우리 선교팀, 오늘도 승주찬!!! 이곳 현지 스테프들이 모였습니다.  10시가 되서야 모였습니다.  이곳에서 사역하시는 허 선교사님 내외분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한 몸이 되였습니다.  오늘 있을 Holiday Bible Club (VBS) 를 위해 함께 기도 하였습니다.  10시가 넘자 약속이라도 하였다는 듯이 마구 밀려 오는 아이들.  우리에게 오늘 허락하신 한영혼 한영혼들 입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도 심어주시리라 믿습니다. 현지  선교사님들이 이곳에서 이런 VBS를 하시려면 1년이상의 준비과정이 필요 할뿐 아니라, 할 엄두도 낼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아직 VBS라는 것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저희 NCBC 선교팀이 처음으로 시작한 Holiday Bible Club!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계속 이 지역에 지속시켜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10팀을 만들고 각 팀마다 리더들을 세웠습니다.  영어를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늘 통역이 필요하였고, 90도를 넘은 더운 날씨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에 웃음이 가득한 곳이였습니다.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게임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핫도그와 음료수를 나눠 주며 내일 마지막 주일예배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다 간 후에 뒤늦게 먹는 스테프들의 점심 시간....아이들과 헤어지고 나서야 배고픔이 몰려 옵니다. 이곳은 제일 큰 빈민촌인 칼리차 타운쉽입니다.  칼리차라는 뜻은 희망의 집이라고 합니다.  이 많은 가구들을 언제 정부가 집을 지어 줄 수 있을까요.  90도를 넘는 날이라 양철집들이 더욱 더워 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주고 때앗볕에서 아이들과 뛰고 나니 마음과는 다르게 육체의 한계가 있습니다. ㅎㅎ 차 안에서 잠깐 잠이 든 자매님들... 자는 모습들도 하나님께서 이뻐 하시지 않을까요? 잠깐의 잠이지만 하나님께서 큰 쉬심을 허락하십니다. ㅋㅋ   이곳은 Cape Point라는 지구 최남단 입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서 있기도 힘이 드는 곳. 옛날에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배들이 이곳을 지나지 못하고 침몰했던 곳인데 어는 한 선장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Cape of Good Hope이라 칭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희들의 인생도 늘 잔잔하지만은  않습니다.  비바람 불고, 이곳 바람 아니 그 이상의 바람이 저희들을 힘들게 할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저희 삶과 함께 하시기에 늘 소망이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이곳 아이들과 헤어집니다.  이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준비된 리더를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 잡기를 기도하는 밤 입니다. 내일 예배를 통하여서 많은 영혼이 하나님께 나아오길 기도합니다.  "주님, 내일 하루가 저희에게 주신 마지막 날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이 아이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이 아이들을 마음에 품습니다. 주님, 내일의 예배를 주님께 드립니다.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한 기도가 끊이지 않는 밤입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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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
    EvelynApr 05.2014 남아공 선교 다섯째날
    오늘은 아이들과 VBS를 하는 첫날 입니다. 시차적응과 어제 일들이 좀 피곤했었나 봅니다.  몸이 좀 무겁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기상시에는 그랬는데 목사님과 말씀을 나누고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새 힘을 각 한사람 한사람에게 공급하셨습니다. 므훼러니 타운쉽에 있는 교회에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교회를 세우신지 1년이 되였습니다.허선교사님의 기도와 헌신이 Site-C Church를 세우셨고 또 Mfuleni Green Village Church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허선교사님 부부를 통해 하시는 일들이 놀랍습니다.  교회 부지를 지금 준비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저희 선교팀이 이 교회를 위해 합심 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혀 주시길 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팀이 Holiday Bible Club (VBS)을 아이들과 함께 할 장소입니다.  아침부터 일찍 천막을 치고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바빴습니다.  100명의 아이들과 함께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고, 게임을 할 장소 입니다.   아이들을 Holiday Bible Club (VBS)로 초청하기 위해 동네를 다니며 노방전도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지 중고등부 아이들과 한팀이 되여 타운쉽을 돌아다니며 전도를 하였습니다.  "몰로" "몰로" 를 외치며 집집 마다 문을 두들겨 보았습니다.  "몰로"란 이곳 아프리카인들의 인삿말 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실 것을 믿으며 한걸음 한걸음을 띄였습니다. 노방전도를 끝내고 천막으로 돌아와 보니 이미 와 있는 아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100명의 아이들이 모일것이라 예상 했던 저희들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틀렸던 것 같습니다.  500명의 아이들이 올망졸망 모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깔깔 웃고, 손벽치고, 점프하고....기쁨이 넘치는 순간이였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500%의 축복!  할렐루야! (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면서 아이들의 눈을 보았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Table Mountain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평생 가보지도 못할 아이들....가난이라는 현실이 소망도 가리워버려지는 아이들의 삶.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에게 가난이라는 현실을 뛰어 넘어 소망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말씀의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밭 깊이 잘 박혀 지길 기도합니다.   "요이 땅!" 과자먹기 게임은 종족을 초월하는 게임인듯 합니다. ㅎㅎ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피곤함 보다는 그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곳에도 장애아이는 있습니다.  허선교사님께서 이 아이의 휠체어를 잡고 열심히 뛰어 주시고 게임들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마음이 더욱 뭉클하였습니다.   500명의 아이들에게 핫도그를 나눠주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핫도그 하나, 칩 하나, 음료수 하나를 아이들 한명한명 손에 쥐어주며 "우예수 우예부탄다! 우예수 우예부탄다"...."예수님은 너를 사랑한단다, 예수님은 너를 사랑한단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아이들을 사랑하십니다.  이 아이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까요?  이제 저희 선교팀이 이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날은 이틀 남았습니다.  그 남은 시간들속에서 저희가 하나님의 마음을 잘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00명의 아이들에게 점심을 주고 정리하고 나서야 저희들의 배고픔이 느껴졌습니다.  저희들이 먹어야 될 음식까지 다 나눠줘서 근처 버거킹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샤핑몰에 왔습니다.  샤핑몰에 들어오니 아프리칸 사람들은 거의 찾아 볼수가 없고 백인들이 가득했습니다.  우리가 미국에서 흔히 먹는 버거킹...그 버거킹을 이곳 아프리카 주민들은 너무 비싸서 먹어 볼수가 없답니다.  우리가 얼마나 누리고 사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키우고 있는 자녀들은 이 현실을 알 수 있을까요?  가족이 함께 선교에 대해 나누고, 기도하고, 동참하는 새누리 공동체가 되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님, 내일은 더 많은 아이들이 몰려 올지 모른다고 하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분주함보다는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프로그램이 되지 말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루를 늘 목사님과 말씀과 기도로 시작과 마무리를 합니다.  500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희들에게는 은혜였습니다.  그 자리에 있게 해 주신 하나님, 저희들을 사용하여 주신 하나님...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배푸시나니..." 역대하 16장 9절 말씀을 간직하며 하루를 마무리 해 봅니다.  하나님께 우리들 자신의 온전한 100%를 드리고 살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해 살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내일도 담대히 하나님의 증인이 되려고 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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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
    EvelynApr 04.2014 남아공 선교 네째날
        하나님께서 다른 하루를 주셨습니다.  아침예배를 드리고 Site-C Church로 왔습니다.  이곳은 가난한 흑인들이 모여사는 곳, 타운쉽이라고 불리우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쓰레기 더미 속을 허 선교사님께서 허락을 받으시고 그 쓰레기를 치우고 지으셨던 교회....하나님께서 이교회를 귀히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저희는 이 교회에서 벽 페인트를 칠하고, 새로 만들어지는 음악교실을 위해 벽에 칠판을 만드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우리를 환영하기 위해 Site-C Church 중고등부 아이들이 찬양을 불러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찬양이 정말 저희들을 얼마나 환영해 주는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고 기뻤었습니다.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으로 유투브에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헌물해 주신 악기들을 Site-C Church 음악교실 담당자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음악교실을 담당하는 자매님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대학을 들어갔는데 타운쉽에 살면서 한번도 미술을 접해 보지 못해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타운쉽에 사는 어린 아이들에게 미술과 음악으로 꿈을 심어 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고자 하였는데 저희 교회에서 헌물하신 악기들을 보면서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였습니다.  저희들의 헌물이 이 타운쉽에 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면 합니다. 형제님들은 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자매님들은 실내에서 칠판을 만드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처음 칠해보는 칠판이지만 이곳에서 하나님의 많은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그렇게 작업한 칠판이 드디어 벽에 걸려 졌습니다.  이제 이 칠판에 오선이 그려지고, 이곳에서 아이들의 악기 소리들이 들려질 것 입니다.  하나님 귀에는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들이 들릴까 기대가 되고 즐거웠습니다.  막연히 생각만 하고 기도했던 담당자 자매님의 얼굴에 미소가 끊기질 않습니다. 타운쉽에는 두가지의 집들이 있습니다.  철판으로 지은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진 사이사이에 정부에서 지어준 집들이 있습니다.  이곳 흑인들은 정부에서 집을 지어주기를 기다리며 삽니다.  30년을 기다려도 정부에서 집을 지어주지 않아 한숨 쉬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부에서 지어주는 집도 1년이 지나면 비가 새고 여기저기 문제들이 많다고 합니다.집을 지어주는것이 해결책이 아님을 눈으로 볼수 있었습니다..집이 소망이 아니라 예수가 소망임을 알기를 기도했습니다   어느 한 자매님 집을 들어 가 보았습니다.  30년 째 정부에서 무료로 집 져 주기만을 기다리는 자매님. 바닥은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한국 장판이 깔려 있고, 녹 섫은 양철로 지붕을 덮고 부엌이라 하기엔 너무나 여락한 곳. 방들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 저기 곰팡이들이 보이고 냄새가 나고....우리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곳에서 지내는 타운쉽 주민들...Site-C Church에서는 이런 분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들의 기도속에 있어야 할 타운쉽 주민들...이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이분들의 소망이 되시길... 카메라를 보자마자 찍어달라고 소리치며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는 타운쉽이 그들의 전부 입니다.  이 아이들은 무슨 꿈이 있을까요?  분명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움직이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들의 기도와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이 아이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 합니다.   Table Mountain이라는 곳을 올라가 Cape Town을 내려 보았습니다.  이곳은 UN애서 지정한 세계 7대 유명한 명소 중 하나입니다.  올라가 보니  아름다운 해안선과 잡을 수 있을 듯한 구름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래를 내려다 보니 아래에 펼쳐진 도시는 백인들이 모여 사는 부자동네, 관광명소로 모여 드는 호화로운 곳 뿐이였습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우리가 있었던 타운쉽은 찾아 볼수가 없었습니다.  부와 가난이 함께 하는 곳, 그러나 가난은 숨어져 보여지지도 않는 곳....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을 나타내며 살고 있을까요? 우리의 의로, 우리의 지식으로, 우리의 의지로 하나님을 가리고 살지는 않는지 돌아 봅니다.  가난한 자를 찾아 돌보는 일...그 일이 크리스챤이 해야 할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하나님, 세상의 눈으로 보지 말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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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
    EvelynApr 03.2014 남아공 선교 1-3 날
     3월 31일 아프리카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7명이 교회에서 모여서 기도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당일 함께 모여 기도로 환송하여 주시고 공항까지 나와 격려해 주었습니다.  비록 나오시지 못했지만 각처에서 남아공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NCBC 형제자매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한마음으로 나가는 선교이기에 더욱 큰 힘과 기대가 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독일까지 11시간 비행, 독일에서 8시간 기다린후 남아프리카를 향해 10시간 비행. 그리고 남아프리카 Johannesburg공항에서 2시간을 기다린후 다시 마지막 비행기를 2시간 비행에서 Cape town 도착! 34시간이라는 긴 비행시간 동안 지치기 보다는 웃음이 있고 선교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시간들 이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부터 쉬지 않고 말씀을 읽고 외우며 나아가는 NCBC 선교팀!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아는 이들이기에 먼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기쁘게 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8장 말씀을 가슴에 품고 하늘에서 바라본Cape Town.  지도를 펼치면 제일 땅 끝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증인들이 되려 합니다.   Cape Town 에 허선교사님께서 Sean과 함께 우리를 맞으러 나와 주셨습니다.  이곳에서도 저희들의 선교를 위해 오랜시간 기도로 준비해 주셨었습니다. 드디어 선교지인 Cape Town에 발을 딛었습니다.  기도로 시작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아이들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틀동안 Holiday Bible Club(VBS) 을 합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미리 그곳을 보러 왔는데  마침 아이들이 모여 있어서 몇몇 아이들을 먼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난이라는 환경을 뒤로 한채 활짝 웃는 아이들…이 아이들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귀한 한 영혼들 입니다.  주여, 한 영혼도 빠짐 없이 좋으신 하나님을 만날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한 영혼, 한 영혼이 귀합니다. 주님, 단 이틀의 선교이지만 이 아이들 평생의 기억에 남는 날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긴 여행의 피곤함을 하나님께서 허 선교사님 사모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맛있는 음식으로 새힘을 주셨습니다.  공급하시는 하나님, 내일을 기대 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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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
    j_callingMar 29.2014 김진리/김은혜 선교사 파송식
    3/29(토) 김진리/김은혜 가정의 선교사 파송식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함께 기뻐하며 축복하고 아쉬운 정은 나누었습니다. 두 분의 간증을 통해 어떻게 예수 믿게 되었고, 믿음이 자라며, 부르심을 받기까지 신앙의 여정을 함께 나누어 주었는데 귀한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땅으로 떠나는 두 분의 앞길을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저희들은 두 분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 기도로써 두 분의 사역에 함께 동참하는 새누리의 형제, 자매들이 되기를 다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분에게 성령 충만함과 능력을 주시고 담대함을 허락하셔서 만나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닫고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새누리의 온 성도들이 함께 안수하며 기도하는 모습 손경일 담임 목사님의 축복기도 형제/자매들과 아쉬운 정을 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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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shark_sfgiant…Nov 30.2013 김인항,김소연 부부가 레바논에서 시리안난민 사역 소식
    레바논에 도착후......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레바논에 잘 도착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컴퓨터 랩을 설치하겠다고 들고온 컴퓨터가 고장난 것을 알고 너무 실망해서 잠이 안 오더군요. 다행히 모니터는 괜찮았습니다. 일단 다음 날 일어나서 컨테이너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곳 에서 여성 보건 세미나 (보건 교육 +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동안 어린아이들과 함께 간단하게 수업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프리스쿨 사역을 시작한지 대략 두어달의 시간이 지났는데 아이들의 태도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오전을 그렇게 보내고 남자들은 컨테이너 교회에 전기 배선을 하고 페인트칠을 한다고 일했습니다. 완전히 파김치가 되서 돌아와서 자고 오늘은 공교롭게 다른 일정이 취소되서 컴퓨터 샵에 가서 마더보드와 CPU를 주문하고 오후에는 백향목숲에 다녀왔습니다. 승주찬!레바논에서...11/23부터 11/25/13 Update안녕하세요 지난 며칠 간의 소식입니다. 토요일 -- 오전에는 자이타 석회 동굴로 아우팅!- 베이루트 시티센터 몰에서 컴퓨터 관련 서플라이 구매, 팀빌딩 미팅/예배일요일 -- 필리핀 교회 방문 (6개 연합 교회 중 하나, 대부분 입주 보모나 가정부들, 웨인이 말씀 전함) - 죠셉 목사님과 가족들 만남, 킹덤 비즈니스 관련 세미나, 레몬 리더쉽 평가로 팀빌딩, e3empower-lebanon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 죠셉 목사님에게서 레바논의 영적 도전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음/추수할 것이 많은 땅...중동/시리아 난민들월요일 - 난민 캠프에서 하루 종일 있음 . 프리스쿨 미팅... 몬테소리 교육법에 대한 강의, 엄마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기대 이상, 약 25명의 엄마들과 많은 아이들이 모임. 컴퓨터랩 설치... 랩 설치 완료, 캠프 아이들한테 컴퓨터 자판에 스티커 붙이도록 함, 랩 매니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일대일로 교육함, 컴퓨터 랩 센터를 통해 좋은 공동체가 세워져 가길 기대. . 오전 아이들 대상 세번째 성경이야기 아트 교실...아브라함, 선지자들, 첫번째와 마지막 제사와 그 의미에 대한 이야기들. .. 오후에는 다른 캠프(Khalid의 집)에서 같은 아트 교실 진행 "사탄의 머리를 밟을 이브의 자손은 누구인가?""모든 민족의 축복의 통로가 될 아브라함의 자손은 누구인가?""Isaiah 53에서 나온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신 분은 누구신가". . . Khalid 가족 (칼릿, 부인, 아들, 딸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고 함께 기도함) . 태영의 Habitat for Humanity와 Muslim microFinance bank 미팅 성공적이었음. 기도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감사한 일이 참 많습니다.  Bless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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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
    sjshark_sfgiant…Nov 27.2013 김인항,김소연 부부가 레바논에서 시리안난민 사역 소식 - 1
    레바논에 도착후......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레바논에 잘 도착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컴퓨터 랩을 설치하겠다고 들고온 컴퓨터가 고장난 것을 알고 너무 실망해서 잠이 안 오더군요. 다행히 모니터는 괜찮았습니다. 일단 다음 날 일어나서 컨테이너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곳 에서 여성 보건 세미나 (보건 교육 +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동안 어린아이들과 함께 간단하게 수업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프리스쿨 사역을 시작한지 대략 두어달의 시간이 지났는데 아이들의 태도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오전을 그렇게 보내고 남자들은 컨테이너 교회에 전기 배선을 하고 페인트칠을 한다고 일했습니다. 완전히 파김치가 되서 돌아와서 자고 오늘은 공교롭게 다른 일정이 취소되서 컴퓨터 샵에 가서 마더보드와 CPU를 주문하고 오후에는 백향목숲에 다녀왔습니다. 승주찬!레바논에서...11/23부터 11/25/13 Update안녕하세요 지난 며칠 간의 소식입니다. 토요일 -- 오전에는 자이타 석회 동굴로 아우팅!- 베이루트 시티센터 몰에서 컴퓨터 관련 서플라이 구매, 팀빌딩 미팅/예배일요일 -- 필리핀 교회 방문 (6개 연합 교회 중 하나, 대부분 입주 보모나 가정부들, 웨인이 말씀 전함) - 죠셉 목사님과 가족들 만남, 킹덤 비즈니스 관련 세미나, 레몬 리더쉽 평가로 팀빌딩, e3empower-lebanon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 죠셉 목사님에게서 레바논의 영적 도전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음/추수할 것이 많은 땅...중동/시리아 난민들월요일 - 난민 캠프에서 하루 종일 있음 . 프리스쿨 미팅... 몬테소리 교육법에 대한 강의, 엄마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기대 이상, 약 25명의 엄마들과 많은 아이들이 모임. 컴퓨터랩 설치... 랩 설치 완료, 캠프 아이들한테 컴퓨터 자판에 스티커 붙이도록 함, 랩 매니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일대일로 교육함, 컴퓨터 랩 센터를 통해 좋은 공동체가 세워져 가길 기대. . 오전 아이들 대상 세번째 성경이야기 아트 교실...아브라함, 선지자들, 첫번째와 마지막 제사와 그 의미에 대한 이야기들. .. 오후에는 다른 캠프(Khalid의 집)에서 같은 아트 교실 진행 "사탄의 머리를 밟을 이브의 자손은 누구인가?""모든 민족의 축복의 통로가 될 아브라함의 자손은 누구인가?""Isaiah 53에서 나온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신 분은 누구신가". . . Khalid 가족 (칼릿, 부인, 아들, 딸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고 함께 기도함) . 태영의 Habitat for Humanity와 Muslim microFinance bank 미팅 성공적이었음. 기도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감사한 일이 참 많습니다.  Bless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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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
    adminOct 22.2013 필리핀 미션 슬라이드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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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
    adminOct 12.2013 필리핀 선교 6일차
    오늘은 Jeepney를 타고 북쪽으로 한시간 반쯤 올라간 곳에 있는 한 교회를 찾아서 그곳을 중심으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의료사역팀이 셋업을 하는 사이 VBS팀은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에 대하여 전하고 그분들의 기도제목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못하시던 분들께서 나중에는 마음을 여시고 더 깊은 기도제목을 주시기도 하셨고 또 의사의 처치가 필요하신 한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오시지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토바이를 보내어 의료사역장으로 모실수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여러날 사역을 하면서 탈없이 또 큰 고생없이 해 나갈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우리들을 돕는 필리핀의 청년들의 덕이 컸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한번 이런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진짜 선교는 오히려 이곳을 떠나 우리가  사는 곳으로 돌아가서부터 시작된다. 이곳 필리핀에서의 며칠은 그저 훈련일 뿐이다. 어떻게 보면 이 청년들은 필리핀에서 하루 하루 하나님과 예수님을 전하고 알리며 선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었습니다.   이곳 필리핀에서 감사했었던 일은 이 청년들과 연합하여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서로다른 장소에서 다른 언어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런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하나가 되어 주님의 영광을 돌리는 일을 할수 있고 또 주님의 명령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 구원을 전할수 있다는 일이 참 감사하고 감동적인 일이었습니다.          오전에 도어 투 도어 사역을하며 지역의 가정들을 방문하여 기도하고 전도하던 중 만난 할머니입니다 몇일 전 고양이에게 발을 물리셨는데 거동이 불편하셔서 어떤 치료도 받지못하고 방치중이셨습니다 오토바이로 할머니를 모시고와서 치료해드린 후 다시 댁까지 모셔다드렸습니다 노방전도를 마치고 돌아오는.팀에게 치료받은 발을 보여주시며 몇번이나 감사인사를 하셨습니다 비가와서 사역지를 바꾸게되었고 vbs가 오후에 하게되어 갑작스럽게 나간 노방전도였지만 아마도 하나님은 이미 계획하셔서 우리를.인도하신것 같습니다 그 순간에 우리를.할머니댁으로 인도해주셨고 치료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심을 오직 주님께만 영광올려드립니다         우리 침의 통역을 도와주던 자매가 점심시간 틈을내어 진료를 요청했습니다 손을 다친지 여러날이 되었지만 의료팀을 도우면서도 아픈 내색하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알게되어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NCBC 태권도 팀입니다 :)   오늘은 정말 뜨거운 낮이었습니다. 태권도 시범과 VBS를 하면서 이렇게 더운데 아이들이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모두들 참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준비한 시간이 끝나자마자 낮동안의 큰 더위를 씻어주는 하나님의 선물처럼 정말 시원한 비와 바람이 불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는 순간 정말 시원한 비가 내렸습니다. 정말 달디단 시원한 선물같은 비였습니다. 혹자는 우연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이 비 안에서 저희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빗속에서 우리를 배웅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또 고마웠습니다.          의료사역을 미치고 정리하려는데 한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욌습니다, 모자를 벗셔보니 온 머리에 상처와 피부병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선 더러운 물과 환경, 영양부족등으로 여러 아이들이 이와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깨끗이 씻고 연고를 바르라고 처방해주었지만 얼마나 깨끗한물을 구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막 마지막 순간까지 한 아이를 더 살피고 약을 처방해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아직도 맑은 아이의 눈동자와 몇번이나 감사인사를 하던 어머니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우리가 전한것은 작은 두통의 약 뿐이었지만 하나님이 이 아이와 가정을 만져주시고 치료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시캅으로 돌아와 시캅멤버들과 함께 파티를 했슺니다 선교사님사모님과 몇명의 팀원들이 하루 일찍 떠나게되어 아직.히루 더 사역이 남았지만 미리 파티를 열었습니다 메뉴는 통돼지 바베큐! 필리핀선교팀에게 해마다 대접해주시는 메인메뉴입니다         시캅 학생들과 더 많이 친해져서 함께 어울려서 식사하고 교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 후 게임을 했습니다 시캅학생들과 팀을 나누어 오직 빨대로만 교회를 만들어 누가 가장 튼튼하게 만드는지 겨루었습니다  반석위에 튼튼한 성전을 짓고 어떤 풍랑에도 흔들리지않는 교회가 되기를 원핮니다        시캅 학생들이 만들어준 선물입니다 시캅 학생들과 저희 팀 멤버들이 일대 일 짝기도를통해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앞으로 계속해서 기억하며 기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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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
    adminOct 09.2013 필리핀 선교 5일차
    오늘은 주일이었습니다. 우리는 여느때와 같이 아침 7시에 모여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침식사 후 스몰그룹별로 나누어 로컬교회에서 예배를 들렸습니다. 오늘은 jeepney(필리핀 버스) 대신 3륜 오토바이를 타고 각 교회로 갔습니다. 필리핀에서만 가능한 오토바이 한 대에 6명이 탈 수 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로컬교회는 시캅을 졸업한 목사님이나 시캅 멤버들이 섬기는 교회였습니다. 시캅 멤버들이 찬양을 인도했는데 이들은 하나님이 주신 탤런트로 온 마음과 정성으로 찬양하며 특별히 쌍둥이 자매가 기타를 연주해주었습니다. 저희 팀은 레이몬드 목사님과 함께 갔었는데 목사님은 필리핀 사람들을 위하여 요나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며 용서하시고, 심지어 자신에게 악한일을 행한 사람까지 사랑하라 가르치신 말씀에대해 설교하셧습니다. 설교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간증하였는데 하나님의 사랑과 역사하심을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또 다른 팀이 간 교회에서는 버지니아에서 온 선교팀을 만나서 미국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앞에 나 자신을 내려놓고 정결하게 비워낸 후에야 비로서 예수님을 가득채울 수 있다는 설교와 함께 모든 사람들을 앞으로 초청하시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가운데 영어부 자매는 이제껏 경험할 수 없었던 성령님이 임하시는 느낌이 있었고 멈출 수 없는 눈물이 쏟아져 나와 하나님이 우리를 왜 이곳에 부르셨고 얼마나 우리를 통해 일하기를 원하시는지, 그러기 위해 우리가 먼저 자신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아가야함을 깨달았다고 나누어주었습니다. 아침 팀 모임에서 손목사님께서 나누어주신 간증에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의료선교, 어린이사역을 하며 그들에게 무엇을 나누어주고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것, 모든것은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그분을 위해 우리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우리를통해 일하시고 온전히 그분께만 영광을 올려드릴것을 말씀하셨는데  그후 주일 설교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았음을 나누었습니다.   온혜로운 예배로 영을 채운 후 우리는 칼바욕 다우타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곳에 온 후 처음으로 에이컨이 나오는 공간에서 점심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필리핀 대표음식인 치킨 바베큐를 하나씩 손에쥐고 뜯어먹었지요     식사 후에는 할로할로라는 필리핀 팥빙수?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코크를 사랑하시는 목사님은 지금까지 절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셨지만 오늘하루만은 특별히 시원~한 콜라 한잔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셨습니다.     의료사역을 할때는 아주 진지한 의사선생님, 그리고 쉬는시간에는 개구장이 어린아이와 같은 이준규 형제님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팀별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 시장과 마켓, 마을등을 다니며 이곳사람들이 어떻게 살고있는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잠시 휴식하며 피로를 풀고 저녁식사 후 하루를 마무리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로마서 8장 말씀을 큰소리로 선포하며 우리의 싸울것은 악한 공중권세자들과 사탄마귀를 대적하였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능력으로 사탄을 대적하고 어떤 다른 피조물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후에 필리핀땅과 특히 이곳 사마르를 위해 기도하고 팀 멤버들끼리 손을잡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이 약한자, 육신의 고통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함께 중보하고 서로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선교지에서 함께 사역하고, 웃고, 잠자고 또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가 주님안에서 한 가족이며 사랑으로 연합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어, 문화, 나이 등 여러가지 서로 다르고 그래서 더욱 힘들 수도 있지만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될수 있었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언제나 성경암송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하며 입으로 머리로 마음으로 기억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일 사역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 1000여명을 예상하고 약봉지에 붙일 스티커를 준비해주셨는데 지난 3일간 이미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 약을 나누어주어 손으로 직접 써야했습니다. 더 수고롭고 어두운 불빛아래 집중해서 현지언어를 적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심을 감사드리며 내일 만나게될 사람들을 기대하며 기쁜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내일도 아침 일찍부터 떠나서 하루종일 사역을 하게됩니다. 날씨와 안전, 팀원들의 건강과 특별히 내일 만나게될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기쁨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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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4
    adminOct 06.2013 필리핀 선교 4일차
    지난 날은 SICAP이 아닌 도시의 교회에서 잠을잤습니다. 목사님과 섬기는 분들이 잠자리를 제공해 주셔서 편하고 안전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어제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아침 예배시간동안 더 뜨거워진 우리들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이전에도 VBS 와 태권도 시범중에 큰 비가 내렸던 적이 있었던지라 이 큰 비가 계속되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도 했었지만 한 자매가 이 날씨 또한 감사함으로 받아들인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비가 사역에 걸림돌일수도 있으나 이곳에 있는 분들에게는 이 비로 인하여 식수와 생활용수를 얻을수 있게 되니 (이분들은 수도물 대신 빗물을 탱크에 받아서 사용합니다)  그또한 감사한 비라고 고백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아침나절 큰 비가 내리고 난 후 또 감사하게도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이 하늘이 맑게 개는것을 보면서 또 하나님의 일에 괜한 걱정을 했었구나 하였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어서 평소보다 더 많은 500여명의 환자들과 더 많은 아이들이 찾아왔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참 맑고 순수하다는 것입니다. 이미 게임이나 여러 볼거리와 같은 것들에 익숙해진 우리가 보기에는 단순한 놀이일수도 있지만 하나 하나에 너무도 재밌어하고 또 행복해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대단한 기술도 아니고 훌륭한 장난감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나아가서 함께 놀아주고 지금 부족하나마 우리에게 허락된 것으로 아이들에게 공급하고 하나님의 사랑의 메세지를 전할때 나머지 필요한 것을 온전히 채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환자들이 왔지만 감사하게도 큰 문제 없이 시간 안에 모두를 돌볼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또 무사히 시캅센터로 돌아왔습니다. 며칠이 지나지 않았지만 어느새 집처럼 편하게 느껴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올때는 이 곳도 편하지만은 않은 곳이었지만 더 힘든 상황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자 마음이 그렇게 바뀌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의 삶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현재 주어진 은혜에 익숙해져 어느덧 감사함은 퇴색되고 불평 불만만 남아 있던 삶은 아니었는지 그리고 그 편안함의 울타리에 안주하여 미지의 상황과 수고스러움은 피하고 싶어하는 방어적인 마음으로 변해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하지만 또 이렇게 사역을 나갈때마다 더 큰 것을 채워서 돌아옴에 감사드리고 또 더 부드러워지고 또 강해지는 마음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릴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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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
    adminOct 06.2013 필리핀 선교 3일차 (2)
    마을에서 사역을 마친 미션팀은 시내에 있는 한 교회를 숙소로 삼아 이동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마을 시청 앞에 있는 광장에서 Passion Generation 이라는 필리핀 워십댄스 밴드와 함께 공연과 예배를 하였습니다.  사실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더 퍼블릭한 장소에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것이라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일단 공연이 시작되고 나서는 함께 반응하고 즐거워하고 예배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오직 기쁨과 감동으로 함께 하였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달란트와 또 부족하지만 함께 연습하며 믿음과 정성으로 나아갈때 부족한 우리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함께 하나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공연을 통하여 많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메세지를 전할 수 있었고 또한 그들에게 크리스찬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워십댄스 연습   잠시동안의 꿀같은 휴식시간  패션제네레이션과 공연전에 기도로 시작을 준비합니다. 준태형제의 찬양 패션제네레이션의 워십댄스 운집한 많은 사람들 태권도 팀의 멋진 시범 손목사님의 설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에 보내셨음을 감사하고 또 이 모든 것을 하시는 이는 하나님 아버지이시임을 고백하고 또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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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
    adminOct 05.2013 필리핀 선교 3일차 (1)
    오늘은 시캅센터에서 1시간 쯤 떨어진 Catloban 이라는 도시에서 산으로 한참을 들어가면 있는 작은 마을에 갔습니다. 위에 보시는 작은 마을의 가운데 건물이 교회였는데 이곳에서 의료 사역을 하게 되었고 그 옆에 정말 작은 공터에서 태권도와 vbs 사역을 하였습니다. 이 작은 마을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동네 사람들 뿐 아니라 옆 동네에서도 찾아와 저희들이 채 도착하기 전부터 무리를 이루어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모든 환자들에게 챙겨준 비타민 입니다. 때로는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단지 이 비타민을 얻기 위해서 먼 거리를 찾아오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들에게는 흔하고 흔한 영양제일뿐 이지만 이분들에게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진료의 기회에 얻을 수 있는 비상약 같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마을과 옆 마을을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보트입니다. 보트를 타지 않으면 헤엄을 쳐서 건너야만 합니다. 학교들은 저 건너에 있어서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늦을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들은도시에서 이 곳에 다리를 놓아주어 쉽게 왕래를 할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하나 놀란 것은 이곳에는 쓰레기통이 없다는 것입니다.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물어보자 사람들은 강을 가르쳤습니다. 화장실도 하수시설이 없기에 모든 하수는 저 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물이 불어나는 때에는 저 강물이 마을로 넘어 들어오고 빠져나오고를 하면서 오물이 물과 땅이 만나는 곳에 그득했습니다.  한 당수치가 높은 환자가 오셨습니다. 미국에서라면 약을 먹고 주의를 기울여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이런 열악한 상황에 있는 그 분에게 비싼 약과 함께 음식조절을 해야만 한다고 사실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그분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고 하신 팀원분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한된 상황에서 드릴수 있는 약을 드리며 좋아질거라고 마음을 북돋아 줄수 밖에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아이는 우리가 오기 전날에 깨진 유리조각을 밟아 발이 찢어졌었고 저희를 찾아왔고 어떤 아이는 오래전에 발톱이 다친 상채로 상처가 흙과 피로 범벅이 되어 찾아왔습니다.   어떤 아이는 눈병으로 눈이 벌겋게 되었지만 아버지가 자기만 진료를 받고 아이는 돌보지 않은 채로 있다가 목사님에게 발견되어 데려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오늘 우리가 없었더라면 간단히 끝날 고통이 거치고 덧나 더 큰 고통으로 발전될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들과 또 어른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었음을 하나님께 또 감사했습니다. 또한 이런 아이들에게 VBS와 태권도 시범과 체험은 즐거운 놀이이자 즐거운 축제와도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어디선가 꽃을 꺾어서 우리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이런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더운 날씨와 좁은 공간에서 일하느라 느꼈던 고단함을 날려보내는 소중한 보담과도 같았습니다.  VBS를 통해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전한 단 하나의 메세지는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신다는'  메세지였습니다.  이 아이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자라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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