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일지 31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선교 일지

Total 725건 31 페이지
  • 275
    김성철Mar 11.2017 2017년 3월 9일 이스라엘 단기선교 둘째날- 팀나 성막체험
    어제의 바쁜 사역일정을 잘 마치고 다시 주님이 주신 귀한 날을 감사하며 이틀째 성지순례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보여주시길 원하는 것을 우리가 보게 하시고 또 주님이 저희에게 가르쳐 주시고자 하는것을 배울수 있도록 모든것을 성령님의 인도에 맡기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4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팀나(Timna) 라는 도시에 있는 실물크기의 성막(Tabernacle)의 모형을 보고 체험하는 일정입니다.   이번 성지순례와 사역을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에서 18년정도 사역하신 원두우 선교사님이 여행가이드도 직접해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의 설명후에는 항상 손목사님이 부연 설명을 통하여 말씀과 생활에서의 적용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요.. 성막과 관련하여 예배의 모습에 대해서 목사님의 설명입니다. '구약시대로 부터 예배의 모습이 "단예배, 성막예배(제사), 성전예배, 회당예배"가 있는데 성막예배가 유일하게 하나님이 직접간섭하셔서 아주 구체적으로 성막의 사이즈를 포함한 모든것을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이스라엘 사람들을 출애굽하시고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할 수 있도록 모든것을 지시해서 성막을 만들게 하신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예배도 마찬가지이고 하나님이 주체이시고 받으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형태, 모습을 생각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고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함을 느낌니다.. 설교 말씀이, 찬양이, 아니면 순서가 맘에 들지 않아 예배를 제데로 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선교사님이 한국말로 가이드를 하시기 때문에 영어 통역이 필요한 3명의 자매님들... 오늘은 제니곽 자매님이 통역으로 수고해 주십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서 느낀 점은 예루살렘 근처는 주변에도 나무나 잔디등이 많아서 초록색이 많이 보이고..         점점 남쪽으로 내려 살 수록 사막같은 환경을 보여주고 있고...       아주 남쪽은 거의 사막을 보는 듯 작은 나라에서도 여러가지 기후와 환경을 볼 수 있음을 느낌니다.. 다른 데도 마찬가지 이지만 이렇게 작은 이스라엘도 어느 지역, 어느 때에 방문하느냐에 따라 아주 다름을 느낍니다..     사막의 거의 중간에 있는 맥도널드... 정말 믿겨지지 않을 장소에 맥도널드가 있다니..   다들 맥도널드를 좋아하는듯 하네요???? 햄버거 또는 생선버거? Only Two Choices.. 근데 미국보다 더 비쌉니다         팀나 라는 곳은 두가지로 유명했었는데.. 하나는 향유/몰약을 만들었던 곳이고 또 하나는 구리가 많이 매장되어서 수천년전에 이집트인이 이곳에 와서 구리광산을 시작하고 많은 구리를 생산했었다고 합니다..      이것들이 이곳을 통과하는 상인들의 주 상품이었었다고 하는 몰약입니다..  몰약을 밑에 불로 끓이는것 처럼 온도를 높이면 냄새를 만든다고 하네요... 몰랐었는데.. 만져보면 거의 돌이나 돌가루 같습니다.       주전부터 5세기경까지 아주 번창했던 이지역... 아라비아 반도에서 부터 이지역을 통하여 지중해로 몰약과 향유가 이동되었다고 합니다. 5세기경에 있었던 지진으로 거의 모든 건물이 무너지면서 도시가 없어지게 되었다 합니다..   발로 밟아 으깨워 포도주를 만들던 곳입니다.       팀나로 가는 길... 구불 꾸불한 길로 여러개 산을 넘고 또 광야를 몇번 지나는데 이곳은 아직 화산의 활동 흔적때문에 곳곳이 검게 보입니다..     가는 비행기에서도 성경구절 암송을 직접 확인하시는 손 목사님... 김종호목사님도 예외는 아니고요.. 김목사님 잘하시나 유심히 보았는데.,. 역시 목사님은 잘 암송하시네요 보통은 저녁에 예배후에 성경구절 암송을 확인하는데 여러시간 버스로 이동하면서 지루함을 달래고 또 시간 절약을 위해 버스 안에서 암송하고 확인하고.. 덕분에 버스 안에서 통과한 바람은 저녁을 조금 더 일찍 잘 수 있고..        팀나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성막 모형이 있는 곳은 조금더 가야 하지만 이곳이 역사적으로 여러 교훈을 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액자 밑에 보이는게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인 놋뱀 입니다.. 지금까지 단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구리가 많이 나고 오래전부터 구리 연금술이 발달 되었던 곳인데 이 놋뱀은 출애굽기에서 패역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상숭배를 하는것을 못 참은 하나님의 벌로 뱀에 물려 죽게 만들고 장대에 달린 놋뱀을 맏고 쳐다보는 사람들은 죽지 않게 해 준 건데... 놋뱀을 구원의 상징처럼 주물로 만들어서 보관하고 또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것을 만들어 지니고 있었다면 이것은 주님일 싫어 하시는 형상을 만드는 죄를 범한 것이 되는거라는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여러가지 크리스쳔 관계되는 장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잘못 이해하고 있지는 않으시겠지요???      이지역은 미국의 아리조나주의 사막을 여행하는것과 유사한 풍경입니다.. 이곳에 그랜드캐년과 비슷한 모양을 계곡도 있고요... 작은 이스라엘에 이렇게 돌산과 사막으로 되어서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이 많이 있음을 느낍니다..       드디어 팀나에 도착하여 성막모형을 향해 갑니다.. 두 부부가 똑같이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처음 성막을 들어가자자 마자 먼지 죄를 씻는 번제단이 있고 그리고 회개하는 물두병이 뒤에 있습니다..     성막 옆을 설명하여 주시는 안내자..  이분은 유대인인데 크리스쳔이시라고 합니다.. 우리가 크리스쳔이라고 하니까 더 열심히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성소내 지성소를 막아놓은 휘장... 주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때 이 휘장이 반으로 갈리며 대 제사장만 일년에 한번밖에 갈 수 없는 지성소에 우리가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게 된건 다 아시죠?     성소안에 있는 진설병(오른쪽 사진) 등잔대(왼쪽), 분향단(뒤), 이것들이 예배의 4요소중 하나인 말씀, 기도, 찬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성소에 들어가면 법궤가 있습니다. 법궤는 믿음을 의미하고요.. 이것이 법궤 실제 사이즈 모형입니다. 다른것은 다 성경에서 정해줬는데 천사들의 크기는 정해지지 않아서 진짜 법궤와 다를 수 있지만 그 이외에느 성경에서 말한 그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법궤 안에 있는 (뚜껑을 열어서 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십계명돌판, 아론의 싹난 지팡이, 만나..     제사장과 대 제사장의 의복.. 이것도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안내자의 안내가 끝난후 손 목사님께서 다시 자세히 예배와 성막과의 관계속에서 비교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성막 체험을 통하여 귀한 말씀을 손목사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성막은 예배(제사) 뿐만아니라 구원에 대한것도 같이 나타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성소안에 있는 진설병-말씀, 등잔대-기도, 분향단-찬양, 법궤-믿음.. 이 4가지가 예배의 핵심이고 꼭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이것이 십자가의 모형도 되고 결국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과 하나님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임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통하여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됨을 미리 주님께서 계획하심을 성막에서도 알수 있게된다는 알지 못했던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막을 들어가는 입구에서 본 모습.. 처음 보이는게 번제단이고 물두병이 그 뒤에 있습니다...     성막을 밖에서 본 모습... 이제 다시 구약에서 성막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이해가 쉽겠네요..          성막구경을 마친후에 사해(Dead Sea)로 왔습니다. 팀이 도착했을때는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사해 수영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전혀 없었는데 좀 어둡지만 어렵게 온 터이라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가만히 있어도 뜨네요...   사해 Dead Sea - 사해의 길이는 약 65키로 미터이며, 폭은 16 키로 미터에 불과하다. 그러나 보통 바다 가 4-6 퍼센트의 염분을 가지고 있음에 비하여 사해는 27퍼센트라는 엄청 많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살지 못하는 '죽음의 바다'로 알려져 있다. 성경에서 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염해(鹽海)'(창 14:3, 민 34:3, 수 15:5), ’아라바 바 다'(신 3:17, 4:49, 수 3:16, 12:3 왕하 14:25), '동해'(겔 47:18, 욜 2:20, 슥 14:8), 또는 그냥 ’바다’ (겔 47:8, 암 8:12, 미 7:12) 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이 성막 자체가 모형이고 아무 의미가 없을 지 몰라도 이를 통해서 다시한번 주님의 저희를 향한 사랑과 빈틈없는 구원의 계획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나의 예배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정으로 회개속에 깨끗한 모습으로 주님께 나아가고 주님이 어떻게 받으실까를 먼저 생각하는가에 대해 자신있게 "예"라고 대답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부끄럽네요..     내일은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서 팔레스타인 아이들을 위하여 VBS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에 처음으로 하게되는 VBS사역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승주찬!  
    Read More
  • 274
    김성철Mar 11.2017 2017년 3월 10일 이스라엘 단기선교 셋째날- 베들레헴교회 VBS
    사해에서의 아쉬운 밤을 뒤로 하고 아침에 베들레헴교회에서 있을 VBS를 위해 어제밤에 여러가지 스테이션과 스킷 그리고 찬양/율동등을 연습하고 아침 일찍 준비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아침시간 큐티와 식사 그리고 packaging을 마치고 베들레헴으로 떠날려고 하는데 전혀 상상치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희들을 베들레헴 교회로 10시까지 데려다 줄 버스가 커브길 주변에 세워진 차 때문에 일방동행인 도로에서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혹시 이것이 사탄의 방해인지도 모른다는 분들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주차한 차량 주인을 찾을 수 없고 경찰이 오기도 했지만 주차가 다 합법적으로 한 상태라 경찰도 어떻게 할 수 없고 버스가 길어서 회전을 못하는건 어떻게 해서라도 차량주인을 찾아서 주차된 차를 옮기는 방법밖에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시간은 자꾸가고 그곳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이 생각나고 안타까워하다가 누군가 차를 들어서 옮겨보자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운전사를 포함한 7명이서 차를 들려고 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거의 낙담하고 있다가 그럼 이제 차를 조금씩 옆으로 움직여보자고 하여 차를 조금씩 옆으로 밀기를 시작하였는데 차가 조금씩 밀리는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조금씩 4대의 차를 옆으로 밀고 드디어 간신히 버스가 커브길을 턴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베들레헴 Bethlehem 예루살렘 남서쪽 8km 옛이름은 열매가 풍성하다의e 에브랏(Epharath)로 성경의 여러곳에서 나오지만 예수님의 탄생지이죠. 베들레헴지역은 지금은 팔레스타인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아침에 조금 늦게 도착하여 기다리던 아이들을 위해 VBS를 시작했습니다.  선교사님이 미국에서 출발하기 전에는 80명정도 예상한다고 했었는데 오늘 110명이 넘는 아이들이 오는 바람에 장소가 비좁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성령님의 도우심과 선교팀원 모두의 참여로 은혜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팀 소개시간.. 대단한 환영이었습니다!   국가희, 듈리, 월은 자매의 찬양인도..     이경숙자매님도 뒤에서 따라 하시고..   물건을 챙기느라 뒤에서 계신 제니 자매님도..             풍선 릴레이 게임...       크래프트 반..     송장로님은 몸이 조금 불편하신데도 기쁜 표정으로 열심히 도와주셨습니다..                   Sin Chair Skit Game.. 새누리가 단기선교 가는곳마다 하는 "죄 의자".. 아이들에게 죄에 대해서 그리고 예수님만이 죄를 해결해 주실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스킷입니다.       스킷을 마치고 김종호목사님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손목사님 마침기도..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는 팀들.. 짧은 만남에 아쉬움이 남씁니다..     교회 옆에서 전체 사진..             벧세메스 Beth Sehmesh - 언약궤를 실고 벧세메스로 가는 두 암소(삼상 6:1-7:2)   - “태양의 집”이라는 뜻이다. 블레셋 사람들이 에그론에서 돌려보낸 법궤를 이곳으로 가져왔을 때 주민들이 언약궤를 들어야 보아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기도 하였다. 블레셋 족속이 언약궤를 수레에 실어 벧세메스로 보낸 것은 그 성읍이 사무엘 시대에 유다지파와 블레셋 족속의 접경 성읍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솔로몬 시대에 벧세메스는 솔로몬 왕의 두 번째 행정구역이 되었다(왕상 4:9). 분열왕국 시대에 북이스라엘의 왕 요아스는 이곳에서 남유다 왕 아마샤와 싸워서 승리를 거두고 예루살렘 성전을 약탈했다(왕하 14:11-14; 대하 25:17-24). 남유다 왕 아하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벧세메스를 블레셋 족속에게 빼앗겼다(대하 28:18).         엘라골짜기 The Valley of Elah (Tel Azekah) - 다윗이 골리앗을 제압하고 전쟁에 승리하는 장소(삼상17장) - 엘라골짜기(상수리나무 골짜기)는 블레셋 지역에서 산악지역으로 올라가는 세 번째 통로로서 그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큰 골짜기이다. 이스라엘을 남과 북으로 갈라놓을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로이다. 엘라 골짜기에서의 골리앗을 죽이고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다윗은 역사의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이곳에서 다윗의 삶을 통하여 우리에게 도전이 되는 말씀을 손목사님께서 전해 주셨습니다. 다윗이 이 골리앗을 물리치게 된 여러 이유중.. 하나는, 다윗이 형들의 무시에도 포기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점.. 형들에게 무시당했을때 참지 못하고 성질을 내거나 포기 했었다면 다윗은 골리앗과 싸움을 시작도 못했을것이고 또, 사울왕의 내리는 말에도 낙담하지 않았으며 세째는 목동으로서의 충실한 생활 속에서 곰과 사자를 물리칠 수 있는 물매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라는 것을.. 우리의 신앙생활도 포기하지 않는 믿음 그리고 믿음을 뒷바침할 수 있는 준비된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예수 탄생교회 The Church of the Nativity 이 교회 밑 지하에 있는 예수님의 말구유가 있었던 탄생하신 장소라고 생각되는 두곳입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곳으로 전해지는 장소에 주후 326년 로마 황제 콘스탄틴 대제(Constantine the Great)가 그의 모친 헬레나를 보내어 주후 330년에 세웠고, 530년경 져스티니안(Justinian)에 의해 재건축된 교회였음. 십자군 시대에 내부 장식을 다시 했고, 오토만(Ottoman) 시대에 회교도들이 대리석들을 상당 부분 탈취해 갔음. 1852년에 로마 천주교회와 아르메니안 교회와 그리스 정교회가 공동 관리권을 얻었고, 예수 탄생 장소로 전해지는 곳은 그리스 정교회가 관장하 게 되었음. 겸손의 문 문을 좁히고 또 좁혀서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될 정도로 문이 낮습니다.     타이트한 스케줄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팀원들 모두 건강하고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하여주심은 새누리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일주일 남은 일정속에 계속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은혜 더 흠뿍받는 남은 기간이 되도록 계속해서 기도 바랍니다.   승주찬!  
    Read More
  • 273
    김성철Mar 11.2017 2017년 3월 8일 이스라엘 단기선교 첫째날- 예루살렘 땅밟기
    잠은 부족했지만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날 땅밟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예루살렘성을 중심으로 성전터와 주변을 돌면 예수님이 사역하였던 곳들과 주변을 돌아보며 성경의 말씀을 되새겨보는 시간입니다..     아침일찍 오늘 큐티와 오늘 하루 주님이 보게하시는걸 보고 느끼게 하시는걸 느끼게 하도록 그리고 21명의 팀원의 안전을 위해 기도로 시작합니다.       성전산 Dome of the Rock      남녀가 따로 들어가는데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은 여자들이 들어가는 문으로 들어가도록 하네요.       먼저 자매들은 팔과 다리를 가려야하고요..      성전이 있었던 곳에 무스크가 서 있습니다.. 이 무스크 안에는 물론이고 주변까지 유대인은 올라 올 수 없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창22장2절-아브라함 이삭 모리아산 (Genesis 22:2- Abraham, Isaac, andMount Moriah) 대상21장18-26절-다윗 오르난 육백세겔로 산 타작마당 (1 Chronicles 21:18-26- David, Araunah, threshing floor bought with 600 shekels) 왕하6장38절-솔로몬의 성전 건축 (1 Kings 6:38- Solomon building the temple)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에 의해 무너짐(587 BC) (Destroyed by Babylon King Nebuchadnezzar) 학1장-2장 3절-스룹바벨의 포로귀환(538 BC)-작게 지어짐 (Haggai 1-2:3 Return of Zeubbabel in 538 BC) 헤롯대왕이 증축(BC4) 주후70년 로마의 디도장군에 의해 무너짐 (King Herod built the extension in 4 BC. It was destroyed by General Titus in AD 70) 하람 에쉬-샤리프는 아랍어로 “대성소(The Noble Sanctuary)”를 의미하는데 예 루살렘 예성 남동 편의 성전산을 포함하는 거대한 직사각형 성소를 가리킴. 주후70 년 로마 군대에 의해 헤롯 성전이 무너진 후 이곳은 폐허로 남아 있다가 비잔틴 제국 이 회교도들의 침입을 받던 때인 주후 637년 예루살렘이 이슬람군대에의해 정복당 하고 나서, 685~691년에 바위의 돔(The Dome of Rock)이 건축됨.처음에는 구 리로 덮었다가 나중에 황금으로 지붕을 씌운 바위 돔은 솔로몬의 성전 터이자 스룹 바벨 및 헤롯의 성전 터 위에 세워졌는데 그 안에는 헤롯 성전의 지성소에 해당되는 곳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제단 바위라고 전해지는 큰 돌이 안치되어 있음. 이슬 람의 최고 선지자 모하메드(Muhammad)가 그의 밤 여행 (The Night Journey) 을 떠날 때 지상에 마지막 발자국을 남긴 곳이라고 주장함.         금문/메시아문(The Golden Gate/The Gate of Messiah) 만국교회 현관에서 예루살렘 성벽을 바라보면 돌벽으로 막아 굳게 닫힌 문이 금 문인데 본래 헤롯 대제가 건축한 성전으로 통하는 문이었으나 로마의 디도 장군 (General Titus)이 주후 70년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무너졌다가 주후 640년 경 비잔틴 제국 최후의 통치자나 아랍 제국 최초의 회교통치자가 재건했을 것으로 추정 됨. 유대교 신앙전승에 메시아가 오시면 이 문을 통해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다는 내용이 있는데 회교도들이 염려한 나머지 오토만 술탄 술레이만 통치(The reign of Ottoman Sultan Suleiman the Magnificent, 1520-1566) 기간에 이 문에 돌벽 을 쌓아서 굳게 막아버렸음. 그래도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시면 이 문이 열릴 것으 로 믿고 있음       금문의 반대편에는 많은 무덤이 있습니다..  메시아가 금문을 통해서 들어오는데 우선 금문 밖에 있는 죽은자들이 먼저 일어나는걸 믿고 있어서 이곳에 무덤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이들 무덤의 특징은 꽃대신에 돌을 올려놓고 왔다갔다는 표시를 한다고하는 우리와는 다른 풍습입니다.. 뒤에 보이는 성이 예루살렘성입니다..           다메섹문(Damascus Gate) 옛 문들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로마광장발굴터(The Roman Square Excavations 를 통해 성벽 윗길로 올라갈 수 있음. 다메섹 길로 통하기 때문에 다 메섹문으로 불림. 6일전쟁때의 많은 총구멍들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통곡의벽 Wailing Wall (Western Wall)     아무리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도 주님에 뜻에 합당하지 않으면 이렇게 흔적만 남게되을 느끼며 저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 통곡의벽은옛헤롯성전중에서남아있는서쪽벽을일컫는호칭이다. 70년경로마에 대항하는 이스라엘의 반란이 일어났다. 이에 로마의 티투스 장군은 이스라엘의 정 신적인 버팀목이 되었던 성전을 무너뜨렸고 다만 서쪽 벽만큼은 자신의 위용을 드러내 기 위한 용도로 남겨두었다. 이후에도 통곡의 벽은 요르단에 속해 있다가 1967년 전쟁 을 통해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되었다. 통곡의 벽 앞에서는 유대인의 성년식과 신병교 육을 마친 군인들의 선서식이 열린다.         감람산 전망대 Mount of Olives Observatory  - 다윗이 아들 압살론의 반란을 피해 도망간 곳(삼하 15:30)  -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마 26:26-40, 눅 22:39-46) - 예루살렘보고 우신 예수님이 우신 곳( 눅 19:41)  - 예수님이 승천하신 곳(눅 24:50-51) - 감람산은 해발 81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모리앗 산을 비롯하여 예루살렘 도성의 전체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동시에 청명한 날엔 멀리 ‘사 해’까지도 볼 수 있다. 유대인들은 이곳으로 장치 메시아가 온다고 믿고 있다. 예수 승 천교회와 주기도문 교회가 감란산에 있다.         주기도문 Church of the Lord’s Prayer (Pater Noster / Our Father)   주기도문을 다시 한단어 한단어 생각하며 기도드리고...   한국어로 된 2개중 하나... - (마 6:9) Matthew 6:9  - 주의기도를기념하여세우진교회로여러나라의언어로벽에새겨진주기도문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모두 145개국의 언어로 새겨진 주기도문이 있다. 그 중 한글로 새겨진 주기도문이 2개 있다. 하나는 가톨릭에서 새긴 주기도문이고, 또 하나는 개신교에서 새긴 주기도문이다. 이 교회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주기도문 을 가르치셨다고 전해지는 장소에 세워졌다. 그래서 교회 지하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 을 가르치신 지하 동굴이 있다(눅 11:1~4, 마 24:3~26:2).        예수님의 눈물 Church of Jesus’ Tears (Dominus Flevit)  - 나사로 죽음 (요 11:33~35) -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히 5:7)  - 감란산에서 예루살렘 성을 보실 때(눅 19:41-44)- 눈물기념교회는 이름대로 눈물 모양이다. 각 모서리에 높게 솟은 기둥 위에도 눈물 모 양이 조각되어 있다. 눈물기념교회 옆에는 나무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앉으면 맞은 편 예루살렘 성이 보이도록 배려해 놓은 것이다.       유대광야 Judean Desert       감람산 전망대 Mount of Olives Observatory - 다윗이 아들 압살론의 반란을 피해 도망간 곳(삼하 15:30) -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마 26:26-40, 눅 22:39-46) - 예루살렘보고 우신 예수님이 우신 곳( 눅 19:41) - 예수님이 승천하신 곳(눅 24:50-51) - 감람산은 해발 81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모리앗 산을 비롯하여 예루살렘 도성의 전체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동시에 청명한 날엔 멀리 ‘사해’까지도 볼 수 있다. 유대인들은 이곳으로 장치 메시아가 온다고 믿고 있다. 예수 승천교회와 주기도문 교회가 감란산에 있다.           겟세마네 Church of Gethsemane      이 바위가 겟세마네동산에서 예수님이 기도를 드렸다고 하는 바위입니다..  이 바위는 엄청나게 커서 밖에 나와 있는 것은 아주 조그마한 일부분이고 교회전체가 이 바위위에 지어 졌습니다.    푹신한 카페트위에서도 몇분도 기도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 최후의 만찬(요 18:1, 마 26:36) - 예수님이 종종 조용한 시간을 보내시며 기도하시던 곳(눅 22:39) - 가롯유다의 배신으로 예수님이 체포되신 곳  - 겟세마네 교회당은 16개국의 재정보조로 지어진 교회당이기 때문에 “여러 민족의 성전” (The Church of All Nation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 시게 될 고뇌 속에서 기도하시던 곳이었기 때문에 이 교회당을“고뇌의 대성전”(the Basilica of the Agony)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가톨릭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터널 Hezekiah’s Tunnel (Early Jerusalem)     깜깜하고, 좁고 긴(600여 미터) 터널을 Flash Light에 의지하여 잘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오시더라도 폐쇠공포증(!)이 있는분은 가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대하 32:1-4, 왕하 20:20  - 히스기야 왕때 앗수르 산헤립의 유다 침공은 일은 BC 701에 있었다. 기혼샘의 물을 공급받아 생존하게 된 이야기는 생명줄처럼 귀한 기혼샘의 물줄기를 돌려 성안으로 끌 어 들인 사건으로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전쟁의 승기로 적군인 앗수르에게는 물줄기를 차단해 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갖혀 있었다고 하는 감옥..       이곳이 대 제사장 가야바의 집 지하에 있는 감옥인데 이곳에서 예수님이 재판을 받기 전까지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말씀을 나누고 통성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면서...             마가의 다락방 Upper Room  행1장12-15절-120성도가 모여 성령 받은곳(Acts 1:12-15 – a place where120 people were gathered to receive the Holy Spirit)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잡수셨던 곳(마26:17~29;막 14:12~26;눅22:7~23;요13:21~30;고전11:23~25)으로 전해지는 장소에 세워진 2층 건물임. 십자군 시대의 고딕식 천정 아치들이 돋보일 뿐 별다른 장식이 없는 빈 홀로 남아 있음. 중세에는 인접한 프란시스 수도원의 일부였고, 15세기에는 Turkey 이스람교도들이 채색유리를 달아 이슬람사원으로 만들었음.             다윗왕의 무덤 King David’s Tomb 최후의 만찬 홀 아래층으로 내려와 옆 건물로 들어가면 다윗 왕의 가묘가 설치 되어 있음. 이곳은 주후 11 세기에 처음 다윗의 묘지로 알려졌고, 15세기에 다윗을 참 선지자로 믿는 회교도들이 이곳을 회교사원으로 만들었음. 1948~1967년에 요르 단인들이 성내를 장악하여 유대인 구역에 들어갈 수 없었을 때 유대인들이 이곳으로 찾아와 기도했음. 입구의 홀은 현재 회당으로 사용되고 있음. 주후 4세기부터 15세 기까지 이 무덤은 오순절과 동정녀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었음.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곳(요13:1~17)이 바로 여기였다고 전해짐.       베드로의 통곡교회 St. Peter in Gallicantu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에 3번 부인한 장소 근처에 세워진 동상.. 위에 닭이 보이죠?   시온산 동편 능선에 다윗성과 기드론 골짜기를 바라보고 서 있는 베드로 통곡교회 는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막 14:72) 하신 말씀을 생각하고 베드로가 심히 통곡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가야 바의 관저 위에 세워졌음. 이 교회 건물은 1931년에 현대식으로 건축되었음. 하지 만 지하에 내려가면 주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히신 후 기드론 골짜기 길로 내 려와서 이곳 가야바의 법정에서 심문을 받으시고 그 밤에 잠시 투옥되셨던 감옥의 방들이 보존되어 있음. 주님께서는 여기서 본디오 빌라도 법정으로 이끌려 가셨음. 지하에는 헤롯 시대의 건축물 유적들이 발굴되어 있음. 정원에는 주님 당시에 기드 론 골짜기를 통해 성내로 왕래할 때 사용했던 하스모니아 시대의 계단(Hasmonian stairs)이 아직도 남아 있음. 마당가에는 베드로가 통곡하는 모습과 지붕 위의 닭이 세워져 있어 당시의 상황을 연상케 함.           이곳에서 주님이 결박을 당하시고 끌려가시게 됩니다..         베드로 통곡교회근처에서 4년전에 새누리팀을 안내했던 목사님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이번 단기선교팀중 몇몇분은 4년전에도 오셨었는데 이 목사님을 잘 기억하고 계셔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예루살렘 동쪽은 팔레스타인들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한 이스라엘 집이 국기를 걸어놓고 있는데 눈에 띄네요..   예루살렘은 찬 특이한 지역입니다. 무슬렘과 유대인 그리고 Christian들이 모두 성지로 생각하며 성지 순례를 다니는 곳 그래서 많은 유대인, 무슬렘을 볼 수 있습니다.. 좀 어색하면서도 신기하기도 하고..       이번 이스라엘 단기팀의 영어권 팀원을 위해 팀 자체에서 통역을 해결하는 첫 시도(!)를 했습니다. 교회에서 안쓰는 예전 통역기를 이용해서 오늘은 컬스튼자매가 통역을 한글-->영어로 하고 Duilie, Angela, Beverly가 편하게 영어로 설명을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컬스튼자매 오늘 수고 하셨었요! 내일은 다른분이 수고해 주실 거고요..               오늘은 여러 지역을 다니며 신. 구약에서 많이 나오는 곳들을 다니며 기도하며 묵상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가졌습니다. 먼저 예루살렘 성전이 전혀 흔적이 남아 있지 않고 금색돔으로 장식되 이스람 무스크가 자리하고 있는것에 놀아우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케 합니다. 신약시대에 와서 성전건물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솔로몬을 통해 지었던 여러가지로 의미가 많은 성전이 이제는 단 하나의 흔적도 남아 있지 않음을 생각하며 안타까움이 큼니다.. 게다가 무스크가 자리 잡고 있으니.     또 오늘 하루 성지 순례후 느끼는 점은 성경의 말씀이 더 가깝게 다가옴을 느낌니다.. 물론 믿고 있고 알고 있었지만 그 2000년 전의 주님과 제자들 그리고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환경등을 더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게되어 말씀을 읽으면 많은 것들이 쉽게 연결되고 또 성경말씀을 더 가까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여러 형제, 자매의 간증도 있었습니다.     내일 갈곳과 만날 성경의 선배들이 기대 됩니다..  어제 늦게 도착하여 피곤한 몸과 오늘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 지친 몸이 오늘 저녁 완전히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오늘의 나눔을 마칩니다.   승주찬!    
    Read More
  • 272
    김성철Mar 10.2017 2017년 3월 10일 이스라엘 단기선교 셌째날- 베들레헴교회 VBS
    사해에서의 아쉬운 밤을 뒤로 하고 아침에 베들레헴교회에서 있을 VBS를 위해 일찍 준비하고     베들레헴 Bethlehem 예루살렘 남서쪽 8km 옛이름은 열매가 풍성하다의e 에브랏(Epharath) 창35장16-20절…야곱이 가족과 함게 하란에서 돌아올때 아내 라헬이 둘째 아들 베냐민을 해산하다 죽은 곳.. 룻1장1절..스불론의 베들레헴(수19장15절)과 구별하기위해 유다 베들레헴으로 불림  삼상17장12-15절…다윗이 태어나 자란 곳 삼상16장13-15절…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은 곳..그로인해 다윗의 동네로 불림 (눅2장4,11절) 마2장1절/미가5장2절..예수의 탄생지     벧세메스 Beth Sehmesh - 언약궤를 실고 벧세메스로 가는 두 암소(삼상 6:1-7:2) - “태양의 집”이라는 뜻이다. 블레셋 사람들이 에그론에서 돌려보낸 법궤를 이곳으로 가 져왔을 때 주민들이 언약궤를 들어야 보아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기도 하였다. 블레 셋 족속이 언약궤를 수레에 실어 벧세메스로 보낸 것은 그 성읍이 사무엘 시대에 유다 지파와 블레셋 족속의 접경 성읍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솔로몬 시대에 벧세메스는 솔로몬 왕의 두 번째 행정구역이 되었다(왕상 4:9). 분열왕국 시대에 북이스라엘의 왕 요아스는 이곳에서 남유다 왕 아마샤와 싸워서 승리를 거두고 예루살렘 성전을 약탈했 다(왕하 14:11-14; 대하 25:17-24). 남유다 왕 아하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벧세 메스를 블레셋 족속에게 빼앗겼다(대하 28:18).   엘라골짜기 The Valley of Elah (Tel Azekah) - 다윗과 골리앗(삼상17장) - 엘라골짜기(상수리나무 골짜기)는 블레셋 지역에서 산악지역으로 올라가는 세 번째 통 로로서 그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큰 골짜기이다. 이스라엘을 남과 북으로 갈라놓을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로이다. 엘라 골짜기에서의 골리앗을 죽이고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다윗은 역사의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예수 탄생교회 The Church of the Nativity 예수께서 탄생하신 곳으로 전해지는 장소에 주후 326년 로마 황제 콘스탄틴 대 제(Constantine the Great)가 그의 모친 헬레나를 보내어 주후 330년에 세웠고, 530년경 져스티니안(Justinian)에 의해 재건축된 교회였음. 십자군 시대에 내부 장식을 다시 했고, 오토만(Ottoman) 시대에 회교도들이 대리석들을 상당 부분 탈취해 갔음. 1852년에 로마 천주교회와 아르메니안 교회와 그리스 정교회가 공 "7 동 관리권을 얻었고, 예수 탄생 장소로 전해지는 곳은 그리스 정교회가 관장하 게 되었음. 겸손의 문 문을 좁히고 또 좁혀서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될 정도
    Read More
  • 271
    김성철Mar 09.2017 2017년 3월 이스라엘 단기선교 출발-이스라엘도착
    할렐루야!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새누리 많은 성도님의 기도 때문에 저희 잘 출발하여 이스라엘에 잘 도착했습니다..  출발부터 이스라엘 도착까지의 여정을 담아 보았습니다.   20명의 단기 선교팀원들...(가희 자매는 이스탄불에서 합류예정..)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에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목사님의 설명과 당부가 있었습니다.       12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중간 경유지인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하여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단기선교는 선교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훈련, 나눔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 합니다. 특히 조별로 나누어서 같이 큐티를 하고 매일 기도제목을 나누고 또 성경구절을 암송하는 시간도 힘든 가운데서도 우리가  선교지에 와 있는 것을 잊지않고 계속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공항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가는 중 성경구절 암송을 하고 쳌크하는 시간..  오늘 암송구절을 올해의 새누리의 나가는 방향인 이사야 40:31절 구절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라"         조별 나눔시간.. 4명씩 조를 나누어서 몇일간 같이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기도의 동지들이지요..       새누리에서 같이 예배드리다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지역으로 중기 선교를 나가신 김희애자매님... 샌프란에서 같이 비행기를 타고 이스탄불까지 왔다가 이곳에서 요르단으로 가십니다..     2월 남아공 단기선교를 갔었던 국가희 자매님은 그동안 유럽 다른나라를 방문하셨다가 이스라엘팀에 조인하기위해 이스탄불로 왔습니다... 서로 반가워서 눈물까지..       텔아비브 공항 도착하여 또 감사기도... 오랫동안의 비행기 여행이었지만 다들 피곤함에도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선교지에서만 볼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텔아비브에서 입국수속을 받기위해 기다리는 팀원들...       수속을 다 마치고 세관통과도 잘 마치고 나와서 이번에 2주동안 같이 저희를 인도하실 원두우선교사님과 만나 또 이곳까지 모든여정을 도와주신 성령님께 감사를 드리는 기도를 마친후 한시간정도 떨어지 숙소를 향해 출발합니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12시00.... ..   이곳은 겨울 기간이어서 많은 곳이 4시 이전에 문을 닫아서 일정이 빨리 시작을 해야 해서 새벽 5시 15분부터 기상을 하고 큐티로 시작합니다.   오랜여정끝에 모든 팀원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무사히 잘 마칠수있게 됨을 주님께 감사기도 드립니다. 오늘밤(아니 새벽) 짧지만 깊고 편안한 휴식을 주시길 기대하며 하루를 마침니다..   승주찬!
    Read More
  • 270
    김성철Mar 08.2017 2017년 3월 8일 이스라엘 단기선교 첫째날- 예루살렘 땅밟기
    아침일찍부터        성전산 Dome of the Rock  창22장2절-아브라함 이삭 모리아산 (Genesis 22:2- Abraham, Isaac, andMount Moriah) 대상21장18-26절-다윗 오르난 육백세겔로 산 타작마당 (1 Chronicles 21:18-26- David, Araunah, threshing floor bought with 600 shekels) 왕하6장38절-솔로몬의 성전 건축 (1 Kings 6:38- Solomon building the temple)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에 의해 무너짐(587 BC) (Destroyed by Babylon King Nebuchadnezzar) 학1장-2장 3절-스룹바벨의 포로귀환(538 BC)-작게 지어짐 (Haggai 1-2:3 Return of Zeubbabel in 538 BC) 헤롯대왕이 증축(BC4) 주후70년 로마의 디도장군에 의해 무너짐 (King Herod built the extension in 4 BC. It was destroyed by General Titus in AD 70) 하람 에쉬-샤리프는 아랍어로 “대성소(The Noble Sanctuary)”를 의미하는데 예 루살렘 예성 남동 편의 성전산을 포함하는 거대한 직사각형 성소를 가리킴. 주후70 년 로마 군대에 의해 헤롯 성전이 무너진 후 이곳은 폐허로 남아 있다가 비잔틴 제국 이 회교도들의 침입을 받던 때인 주후 637년 예루살렘이 이슬람군대에의해 정복당 하고 나서, 685~691년에 바위의 돔(The Dome of Rock)이 건축됨.처음에는 구 리로 덮었다가 나중에 황금으로 지붕을 씌운 바위 돔은 솔로몬의 성전 터이자 스룹 바벨 및 헤롯의 성전 터 위에 세워졌는데 그 안에는 헤롯 성전의 지성소에 해당되는 곳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제단 바위라고 전해지는 큰 돌이 안치되어 있음. 이슬 람의 최고 선지자 모하메드(Muhammad)가 그의 밤 여행 (The Night Journey) 을 떠날 때 지상에 마지막 발자국을 남긴 곳이라고 주장함.   금문/메시아문(The Golden Gate/The Gate of Messiah) 만국교회 현관에서 예루살렘 성벽을 바라보면 돌벽으로 막아 굳게 닫힌 문이 금 문인데 본래 헤롯 대제가 건축한 성전으로 통하는 문이었으나 로마의 디도 장군 (General Titus)이 주후 70년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무너졌다가 주후 640년 경 비잔틴 제국 최후의 통치자나 아랍 제국 최초의 회교통치자가 재건했을 것으로 추정 됨. 유대교 신앙전승에 메시아가 오시면 이 문을 통해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다는 내용이 있는데 회교도들이 염려한 나머지 오토만 술탄 술레이만 통치(The reign of Ottoman Sultan Suleiman the Magnificent, 1520-1566) 기간에 이 문에 돌벽 을 쌓아서 굳게 막아버렸음. 그래도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시면 이 문이 열릴 것으 로 믿고 있음   다메섹문(Damascus Gate)   옛 문들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로마광장발굴터(The Roman Square Excavations 를 통해 성벽 윗길로 올라갈 수 있음. 다메섹 길로 통하기 때문에 다 메섹문으로 불림. 성전산 Dome of the Rock 창22장2절-아브라함 이삭 모리아산 (Genesis 22:2- Abraham, Isaac, andMount Moriah) 대상21장18-26절-다윗 오르난 육백세겔로 산 타작마당 (1 Chronicles 21:18-26- David, Araunah, threshing floor bought with 600 shekels) 왕하6장38절-솔로몬의 성전 건축 (1 Kings 6:38- Solomon building the temple)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에 의해 무너짐(587 BC) (Destroyed by Babylon King Nebuchadnezzar) 학1장-2장 3절-스룹바벨의 포로귀환(538 BC)-작게 지어짐 (Haggai 1-2:3 Return of Zeubbabel in 538 BC) 헤롯대왕이 증축(BC4) 주후70년 로마의 디도장군에 의해 무너짐 (King Herod built the extension in 4 BC. It was destroyed by General Titus in AD 70) 하람 에쉬-샤리프는 아랍어로 “대성소(The Noble Sanctuary)”를 의미하는데 예 루살렘 예성 남동 편의 성전산을 포함하는 거대한 직사각형 성소를 가리킴. 주후70 년 로마 군대에 의해 헤롯 성전이 무너진 후 이곳은 폐허로 남아 있다가 비잔틴 제국 이 회교도들의 침입을 받던 때인 주후 637년 예루살렘이 이슬람군대에의해 정복당 하고 나서, 685~691년에 바위의 돔(The Dome of Rock)이 건축됨.처음에는 구 리로 덮었다가 나중에 황금으로 지붕을 씌운 바위 돔은 솔로몬의 성전 터이자 스룹 바벨 및 헤롯의 성전 터 위에 세워졌는데 그 안에는 헤롯 성전의 지성소에 해당되는 곳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제단 바위라고 전해지는 큰 돌이 안치되어 있음. 이슬 람의 최고 선지자 모하메드(Muhammad)가 그의 밤 여행 (The Night Journey) 을 떠날 때 지상에 마지막 발자국을 남긴 곳이라고 주장함.   통곡의벽 Wailing Wall (Western Wall) - 통곡의벽은옛헤롯성전중에서남아있는서쪽벽을일컫는호칭이다.70년경로마   에 대항하는 이스라엘의 반란이 일어났다. 이에 로마의 티투스 장군은 이스라엘의 정 신적인 버팀목이 되었던 성전을 무너뜨렸고 다만 서쪽 벽만큼은 자신의 위용을 드러내 기 위한 용도로 남겨두었다. 이후에도 통곡의 벽은 요르단에 속해 있다가 1967년 전쟁 을 통해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되었다. 통곡의 벽 앞에서는 유대인의 성년식과 신병교 육을 마친 군인들의 선서식이 열린다.   감람산 전망대 Mount of Olives Observatory  - 다윗이 아들 압살론의 반란을 피해 도망간 곳(삼하 15:30) -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마 26:26-40, 눅 22:39-46) - 예루살렘보고 우신 예수님이 우신 곳( 눅 19:41) - 예수님이 승천하신 곳(눅 24:50-51) - 감람산은 해발 81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모리앗 산을 비   롯하여 예루살렘 도성의 전체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동시에 청명한 날엔 멀리 ‘사 해’까지도 볼 수 있다. 유대인들은 이곳으로 장치 메시아가 온다고 믿고 있다. 예수 승 천교회와 주기도문 교회가 감란산에 있다.   주기도문 Church of the Lord’s Prayer (Pater Noster / Our Father) - (마 6:9) Matthew 6:9 - 주의기도를기념하여세우진교회로여러나라의언어로벽에새겨진주기도문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모두 145개국의 언어로 새겨진 주기도문이 있다. 그 중 한글로 새겨진 주기도문이 2개 있다. 하나는 가톨릭에서 새긴 주기도문이고, 또 하나는 개신교에서 새긴 주기도문이다. 이 교회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주기도문 을 가르치셨다고 전해지는 장소에 세워졌다. 그래서 교회 지하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 을 가르치신 지하 동굴이 있다(눅 11:1~4, 마 24:3~26:2).    예수님의 눈물 Church of Jesus’ Tears (Dominus Flevit) - 나사로 죽음 (요 11:33~35) -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히 5:7)  - 감란산에서 예루살렘 성을 보실 때(눅 19:41-44)- 눈물기념교회는 이름대로 눈물 모양이다. 각 모서리에 높게 솟은 기둥 위에도 눈물 모 양이 조각되어 있다. 눈물기념교회 옆에는 나무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앉으면 맞은 편 예루살렘 성이 보이도록 배려해 놓은 것이다. 겟세마네 Church of Gethsemane  - 최후의 만찬(요 18:1, 마 26:36) - 예수님이 종종 조용한 시간을 보내시며 기도하시던 곳(눅 22:39) - 가롯유다의 배신으로 예수님이 체포되신 곳 - 겟세마네 교회당은 16개국의 재정보조로 지어진 교회당이기 때문에 “여러 민족의 성전” (The Church of All Nation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 시게 될 고뇌 속에서 기도하시던 곳이었기 때문에 이 교회당을“고뇌의 대성전”(the Basilica of the Agony)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가톨릭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터널 Hezekiah’s Tunnel (Early Jerusalem) - 대하 32:1-4, 왕하 20:20 - 히스기야 왕때 앗수르 산헤립의 유다 침공은 일은 BC 701에 있었다. 기혼샘의 물을 공급받아 생존하게 된 이야기는 생명줄처럼 귀한 기혼샘의 물줄기를 돌려 성안으로 끌 어 들인 사건으로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전쟁의 승기로 적군인 앗수르에게는 물줄기를 차단해 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 Upper Room  행1장12-15절-120성도가 모여 성령 받은곳(Acts 1:12-15 – a place where120 people were gathered to receive the Holy Spirit)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잡수셨던 곳(마26:17~29;막 14:12~26;눅22:7~23;요13:21~30;고전11:23~25)으로 전해지는 장소에 세워진 2층 건물임. 십자군 시대의 고딕식 천정 아치들이 돋보일 뿐 별다른 장식이 없는 빈 홀로 남아 있음. 중세에는 인접한 프란시스 수도원의 일부였고, 15세기에는 Turkey 이스람교도들이 채색유리를 달아 이슬람사원으로 만들었음.   다윗왕의 무덤 King David’s Tomb 최후의 만찬 홀 아래층으로 내려와 옆 건물로 들어가면 다윗 왕의 가묘가 설치 되어 있음. 이곳은 주후 11 세기에 처음 다윗의 묘지로 알려졌고, 15세기에 다윗을 참 선지자로 믿는 회교도들이 이곳을 회교사원으로 만들었음. 1948~1967년에 요르 단인들이 성내를 장악하여 유대인 구역에 들어갈 수 없었을 때 유대인들이 이곳으로 찾아와 기도했음. 입구의 홀은 현재 회당으로 사용되고 있음. 주후 4세기부터 15세 기까지 이 무덤은 오순절과 동정녀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었음.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곳(요13:1~17)이 바로 여기였다고 전해짐.   베드로의 통곡교회 St. Peter in Gallicantu 시온산 동편 능선에 다윗성과 기드론 골짜기를 바라보고 서 있는 베드로 통곡교회 는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막 14:72) 하신 말씀을 생각하고 베드로가 심히 통곡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가야 바의 관저 위에 세워졌음. 이 교회 건물은 1931년에 현대식으로 건축되었음. 하지 만 지하에 내려가면 주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히신 후 기드론 골짜기 길로 내 려와서 이곳 가야바의 법정에서 심문을 받으시고 그 밤에 잠시 투옥되셨던 감옥의 방들이 보존되어 있음. 주님께서는 여기서 본디오 빌라도 법정으로 이끌려 가셨음. 지하에는 헤롯 시대의 건축물 유적들이 발굴되어 있음. 정원에는 주님 당시에 기드 론 골짜기를 통해 성내로 왕래할 때 사용했던 하스모니아 시대의 계단(Hasmonian stairs)이 아직도 남아 있음. 마당가에는 베드로가 통곡하는 모습과 지붕 위의 닭이 세워져 있어 당시의 상황을 연상케 함.
    Read More
  • 269
    황혜진Mar 07.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5 (2/25)
    선교 다섯째 날.  하루하루 지날수록 체력적으로 지치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어제 12시에 자고, 또 아침 일찍 눈을 뜨니 덜컥 겁이나더라구요. 오늘의 일정도 만만치 않은데 잘 해낼 수 있을까? 틈을 노리고 들어오는 사단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 드는 순간, 또 기도합니다. 아버지, 우리가 이곳에서 남은 시간까지 지치지 않고 힘써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힘 부어주세요..! 또한 예배를 앞두고 누구보다 더 많은 사역을 감당하시는 전도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강건하게 붙들어주시고, 전도사님의 입술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 나타날 수 있게 함께 해주세요!  오늘은 왠지 전도사님의 사진으로 선교 일지를 시작하고싶네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신있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나전도사님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요.  우리는 참 많이 계획하고, 준비해서 선교에 가지만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생기고 그 속에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번 선교를 통해 많이 느꼈어요.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만약 크리스챤이 아니었다면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얼마나 많은 불평을 했을까? 얼마나 많이 좌절했을까? 그러나 전 크리스챤이기에,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것을 압니다. 비록 '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주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기에 불평하지 않으리라! 낙망하지 않으리라!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그런 삶을 몸소 살아내시는 산 증인이 옆에 있기에, 매 순간 도전 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MANDALAY 초등학교에서 VBS 어린이 사역 진행합니다 어제 사역하며 힘들었던점들을 개선해서 더 알차고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오늘은 9개의 팀으로 나눠 둥글게 둘러 앉아 크래프트도 하고, 게임도 진행했습니다. Site-C 교회에서 온 아이들이 이날 보조 교사로 봉사해주었는데,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하던지요~ 이런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이렇게 믿음의 결실들이 열리는 모습들을 보니 새누리 교인으로써 뿌듯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어제 만났던 친구들을 또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  오늘 만든 크래프트 'Fisher man's net'. 아이들이 크리스챤으로 잘 성장해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  별것도 아닌데 좋아하는 아이들이 신기했는데, 이게 뭐라고 저렇게 좋아하나~ 하던 제가 게임을 함께 하며 또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부르는 숫자대로 사람들이 모이는 게임을 하던 중이었는데, 5사람을 불렀는데 4명 밖에 못 모여서 당황해하고 있는 그룹으로 제가  쏙 들어갔지요. 아이들이 콩콩 뛰면서 얼마나 좋아하고 반겨주던지~ 얼떨결에 한 동안 그 팀에서 함께 춤 추고 게임하다 나왔어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겠다고 왔다가 이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에너지에 제가 더 감화 받는것 같아요.  저녁엔 말라위 이민자 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어요. 오늘은 현지분들이 세션으로, 싱어로 참여하셨는데 이런식으로도 찬양이 가능하구나, 느낄 정도로 독특하면서도 은혜로운 찬양이었습니다. 아프리칸의 찬양엔 엉덩이를 흔들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엉덩이를 흔들어도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 될터이니... (궁금하신 분께는 동영상을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저도 아주 실컷 흔들었습니다만 죄책감 제로! 주님께서도 기뻐 받으셨기를 ^^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간증의 시간이 있었는데, 미션팀 대표로 김신규 형제님이 최근 하나님을 체험한 귀한 간증을 나눠주셨어요. 김신규 형제님은 어찌나 말씀을 조리있게 잘 하시는지, 선교사님께서 목회를 해보면 어떻겠냐 권유까지 하셨어요. 하나님을 증거하는데에 꼭 화려한 말솜씨가 필요한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셨다면 주님을 위해 사용해야겠지요? (형제님?)    예배의 마지막 순서로 영접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영접 기도를 드리고 성격책을 선물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오늘 VBS에서도 아이들을 꼭 붙잡고 기도했는데,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기도를 많이해본적은 처음이네요. 제가 하나님의 자녀되어 기도하면 들어주시는 권세를 주셨다는것이 새삼 실감이 나더라구요. 제가 하나님을 위해 쓰임 받는것 같아 기뻤고, 이분들이 이런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하여 기도했습니다.     내일은 MANDALAY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Site C 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말라위 이민자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전도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수 있게, 이분들의 마음에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려요!   그럼 내일 더 많은 은혜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승주찬!!   -남아공 선교팀 드림   
    Read More
  • 268
    YoHaNMar 06.2017 [이스라엘선교팀] 오늘 이스라엘 선교팀이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3월6일 부터 18일 토요일까지 총 스물한분의 지체들이 이스라엘 단기선교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베두인과 파레스타인 분들을 섬기고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글과 사진을 보시는 분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가고 오고 모든 일정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안전하게 모든 선교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2. 인도하시는 선교사님과 손경일담임목사님/김종호목사님가운데 기름부으시도록 3. 모든 팀원들 건강하게 잘 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4. 그땅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잘 섬기고 올 수 있도록.   승주찬!              
    Read More
  • 267
    EvelynMar 04.2017 남아공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아이들의 찬양의 외침이 아직도 귀에 들리는거 같습니다. Site-C Greeen Village Church 마마님들의 간증이 아직도 제 눈에 흐르는 눈물 입니다. 말라위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족들을 버리고 남아공으로 와서 노동하는 형제 자매님들, 집회 도중에 하 나님을 영접한 귀한 형제자매님들의 모습이 아직도 저를 가슴 뛰게 만듭니다. 토요일 저녁 집회에서 유난히 하나님께서 기도를 시키신 자매님이 계십니다. 주일에 저를 찾아 오셔서 처음으로 평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고, 눈물 흘리며 제 손을 잡고 고맙다고 하신 자매님. 부등켜 앉고 울수 뿐이 없었던 시간. 하나님이 만지신 시간들... 저희는 고작 몇일 사역을 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바쁘시겠지요^^ 이번 선교는 유난히 제게 감사로 기쁨으로 남는 시간이였습니다. 한 교회를 다녀도 잘 몰랐던 형제 자매님들을 깊이 알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너무 제 마음을 그곳에 두고 왔나요? ㅋㅋㅋ 하나님 때문에 오늘도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승주찬!!!        
    Read More
  • 266
    황혜진Feb 28.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6 (2/27)
      D-6 짧았던 남아공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산호세로 돌아갑니다. 저희는 비행기에서 또 30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선교는 아직 하루가 더 남았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희가 이번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일들에 대해 더욱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기를,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타운쉽 안에 있는 Site C Church. 어디서도 한 눈에 띄게 밝은 색으로 페인트를 칠했어요. 남아공의 유난히 푸른 하늘과 어울려 더욱 예쁘죠?  저는 이 교회에 처음 방문했지만 남아공 선교에 여러번 오신 분들은 교회가 부흥하는 모습을 보며, 또 교회의 한 지체 한 지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하네요. 이곳 선교사님들도 열악하고 위험한 선교 환경 속에서도 또 그런 은혜가 있기에 기쁘게 사역하실 수 있는것이겠지요? 이번에 Site C 교인들을 만나며 교회에 나서서 헌신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다음번엔 제가 더 변화된 모습으로 이곳에서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정들었던 현지 선교사님들, 그리고 선교사님의 자녀분들과도 헤어지며 마지막으로 포토 타임을 가졌습니다. 벌써 떠나야할 시간이라니요. 사역하는 동안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선교사님들, 또 사모님들, 현지 교회분들, 그리고 기도해주신 새누리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를 사용하여 주님의 모습 보여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선교지에서의 시간 통해 오로지 주님께서 드러나셨기를,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셨기를...   선교 물품을 가득 채워왔던 케리어를 텅텅 비워 끌고가지만 저희의 마음은 더 큰 은혜로 채워져 돌아갑니다. 마지막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남아공 선교팀 드림  
    Read More
  • 265
    황혜진Feb 28.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1 (2/20~2/21)
      안녕하세요 :)  아침부터 비가 쏟아 부었지만 저희 선교팀 무사히 비행기 타고 경유지인 뮌헨에 도착했어요. 기내에선 성구 암송과 말씀으로, 스탑 오버 시간엔 큐티로 바쁘지만, 이렇게 온 종일 한 마음으로 주님께 집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교회에서 손경일 목사님이 기도로 배웅해주셨어요. 가족들도 함께 모여 배웅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뭉클하네요~ 잘 다녀올게요!  폭우를 뚫고 우리 선교팀을 공항까지 데려다주신 폴목사님~ 감사해요. (감사하담서 이런 사진을...^^;) 리본으로 묶어놓은 우리 선교팀의 짐. 남아공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물품들 그득그득 들고 갑니다! 심하게 다정하신 Raymond 목사님!!! 헤어지기 전까지 어찌나 아쉬워하시던지..(세 명의 아이들이 낄 틈이 없더라고요) So sweet!! 선교팀 배웅온 은용/스티브 형제.  요렇게 쵸콜렛/티슈/물티슈 세트로 준비해서 다 나눠줬어요. 고마워!!! 비행기 타기전 마지막 컷. We are a team! 잘 다녀올게요 :) 지금 뮌헨에서 큐티 마치고 이제 다시  케이프타운행 타러 갑니다.  멀리서도 기도로 선교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뮌헨에서 남아공 선교팀 올림
    Read More
  • 264
    황혜진Feb 27.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6 (2/26)
    오늘은 주일 예배가 있는 날이에요. 선교지에서 처음 드리는 예배인지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처음이지만 마지막은 아니길!)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가방과 필통, 그리고 빵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요 몇일 동안 분업에 익숙해진 우리들. 일거리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일을 분담합니다. 가방을 꺼내는 사람, 가방의 지퍼를 여는 사람, 가방 안에 필통을 넣는 사람, 그 가방을 카운트해서 정리하는 사람까지. 손에 손을 거쳐 320개의 가방+필통 세트가 완성~!    동생을 데리고 예배에 나온 아이. 이 아이도 기껏해야 10살 내외로 보이는데 동생을 무릎에 앉히고 앉아 있더라구요. 신발도 신겨주고, 케어해주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예쁘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또 어찌나 안타깝던지.. 이곳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일 나간 엄마를 대신해 밥도 하고 동생을 돌보는 일이 많다고 해요. 오전에 예배에 나왔다가도 점심때에는 밥 하러 집에 가는 일이 잦고, 어린 아이가 애기를 엎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 우리 나라의 모습도 이와 다르지 않았지요~  어제 밤 늦도록 또 열심히 연습한 찬양팀~ VBS 사역 3일째가되니 아이들이 찬양과 율동을 외워서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며 율동을 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감동적인지요. 저도 찬양이 나오면 사진과 비디오를 찍으면서도 들썩둘썩 율동하고픈걸 참느라 혼났어요. 사실 저희 선교팀 처음 모여서 율동 해야한다는 이야기 들었을때 좋아했던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단언컨데 다 좋아합니다. 안 물어봐도 찬양만 틀면 저절로 반응하는 몸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자유하게 찬양하고 노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희도 저절로 마음이 열린것 같아요.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기뻐하며 주님을 찬양하고싶습니다.  나전도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는 아이들. 내가 누구인지, 그 누구보다도 나를 잘 아시는 주님, 저의 이름을 천국 리스트에 올려주세요. 큰 소리로 이름을 외쳐봅니다.  준비해온 가방과 필통을 나누어주는 시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기쁘고 보람됐습니다. 더 줄 수 있는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다 주고싶은 마음이었어요.  또 더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하지 못하고 피곤한 마음에 귀찮아했던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렇게 작은 선물도 기쁨과 감사로 받는데 저는 너무 풍족한 환경 속에서 되려 더 가난한 마음으로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예배 후에 Site C 교회 분들이 준비해주신 현지 음식이에요. 입에 안 맞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입에 착착 붙고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약간 스파이시해서 한국 사람들 입에도 잘 맞고요~ 착착 감기는 맛은 MSG로 판명 났습니다만, 입맛에 맞지 않아 못 먹는것보다는 정성스럽게 차려주신 음식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참 다행이지요. 섬기러 온 저희를 이렇게 또 섬겨주시니 너무 감사해서 우리 선교팀은 어쩔줄 몰라했어요.    예배가 끝나고 나가는 아이들을 안아주며 작별하는 시간.   VBS 처음 하는날 2층에 사진 찍으러 올라갔다가 내려와 다시 강당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아이들 무리를 만났어요.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니 피할 길이 없어 한 명씩 쓰다듬으며 "God bless you" "Jesus loves you" 말해주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거의 줄을 서다시피 해서 기다리는거에요. 자기 차례를 기다리듯이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손을 벌리고 안겨오는 아이들을 품에 안고는 눈물이 복받쳐 올랐어요. 제 눈에도 이 아이들이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주님 보시기엔 어떨까요? 사랑이 고픈 아이들을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지만 이제 이들이 주님의 더 큰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기도하는 것밖엔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네요.   학교가 너무 좋아 보여서 이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지 짐작하기 힘드신 분들도 많을테지만, 아빠나 엄마가 없는 아이들도 많고, 그런 경우 친척들 손에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사랑에 많이 굶주려 있다고해요. 또 타운쉽 안에 갱들이 많아서 강도도 많이 당하며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어요. VBS 첫 날 풍선을 준비했는데 풍선 터지는 소리가 흡사 총소리랑 비슷해서 터질때마다 아이들이 너무 놀라는거에요. 저희에게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공포가 아니었지만 이곳 아이들에게는 그 소리가 정말 공포스럽게 다가올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요. 그 다음날부터 VBS 에 풍선은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저에게는 마음에 품을 선교지가 생긴것 같아요.    3일 동안 정들었던 아이들, 또 Site C 교인들과 작별 인사를 해야한다니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기도로 계속해서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남아공에서 선교팀 드림    
    Read More
  • 263
    황혜진Feb 26.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4 (2/23)
      안녕하세요 :) 하나님께서 오늘은 우리에게 또 무엇을 보여주실지, 기대로 가득찬 아침을 시작합니다. 날이 갈수록 큐티 시간에 나눔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계속 저희 선교팀을 흔들어 깨워주시고 만져주시니 어찌 나누지 않을수 있을까요. 선교 일정이 늘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지만, 힘든 순간마다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로 똘똘 뭉치고 있어요. 그러니 좋은 일은 좋아서 좋고, 안 좋은 일을 통해서는 하나님께 더욱 매달리게 되어 좋으니 이것이 크리스챤으로 사는 기쁨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VBS 어린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율동과 노래를 따라하며 얼마나 즐거워 하던지요. 그 순수하고 자유한 영혼을 보며 눈물을 참 많이도 흘렸어요. 오늘 VBS 사역을 통해 이 아이들의 마음에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심겨지기를 소망합니다! 노래와 율동에 담긴 주님의 말씀과 사랑이 이 아이들의 마음판 깊이 깊이 세겨지기를~  준비해온 게임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 작은것 하나에도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더욱 신이나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가 집에 오니 목이 아프네요 ㅎㅎ 내일은 볼륨 조절 하는걸로~  아이들 몇 명이 사진을 찍어달라길래 찍다보니 어느새 하나 둘씩 늘어나 이렇게 손을 흔돌고 있네요~ 사진 찍기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 내일 또 많이 찍어줄게~  오늘 저녁엔 특별한 예배가 기다리고 있어요~ 이곳 남아공에 살고있는 말라위 이민자분들과 함께 미션 센터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이민자들이고, 불법체류자도 많다고해요. 이분들이 남아공 흑인 사회에서 무시와 핍박을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어요. 같은 아프리카 사람임에도 자신들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이유로 인종 탄압을 한다고 합니다. 서로 구분짓고, 핍박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우리는 하나님 안에 다 같은 형제 자매인데 말이죠.. 지넷 사모님의 간증과 나전도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었어요. 주님을 만나는 때와 사용하시는 방법은 제 각각 다르지만, 주님을 만나는 과정은 비슷한점이 있는것 같아요. 나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시고, 내려놓게 하시고, 그 빈 자리를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언제나 선하시게 일하시는 주님을 알기에, 오늘도 주님께서 주시는 모든걸 '감사'로 받겠노라 다짐합니다.  예배 마지막 순서로 선교팀들이 이 분들을 위해 붙잡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고향을 떠나 낯선 이곳에서 힘들게 돈을  벌며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위로해주시고, 주님 나라를 꿈꾸는 소망을 갖게 해주세요!!    예배를 마치고, 늦은 시간 또 내일 VBS 어린이 사역을 어떻게 진행할지 머리를 짜내고 구상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까, 궁리하며 머리 맞대고 회의를 하고, 내일 쓸 물품들을 정리하고 보니 12시가 다 되었네요.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몇 번을 졸았는지.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 만큼은 강건해지는 남아공에서의 하루하루입니다. 내일 남은 사역들도 잘 감당할 수 있게 기도드려요, 승주찬!   -남아공 선교팀 드림     
    Read More
  • 262
    황혜진Feb 26.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3 (2/22)
      안녕하세요 :)  저희 선교팀은 QT로 아침을 시작하고, 현지 선교사님들께서 세우신 교회인 Site C Church 에 가서 벽 페인팅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아침 QT시간부터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 사진들이 거의 날아갔어요. 처음에는 좌절했지만,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오로지 그분께 집중하기를 원하신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선교에 온 저의 목표는 미션사진을 멋지게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것 이었고, 그것이 하나님을 위해 쓰일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선교' 보다는 '사진'이 중심이 되었던 저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사진'을 통해 높이고자 했던것이 주님이 아니라 제 사진 이었다는것을 부정할 수가 없어 부끄럽네요. 내일 부터는 저의 열심이 아닌, 주님의 열심으로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저희 마음의 짐, 두려움, 부담감, 모두 주님께 맡겨드리고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오니 붙들어주시고 인도해주세요!  케이프타운은 유럽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지만, 케이프타운 외곽에 형성된 '타운쉽'은 케이프타운과는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 Site C 교회는 이런 타운쉽 안에 위치해 있어요. 오래인 판잣집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집 안에 상하수도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밖에 있는 공용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위생 상태와 생활 환경이 아주 열악하고 치안도 잘 되어 있지 않은 이곳에서 많은 흑인들이 살아가고 있어요.    전봇대를 따라 거미줄같이 이어진 전선들이 보이시나요? 전력을 불법적으로 따서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엔 이렇게 전선을 따다가 감전이 되어 손이 잘린 사람들이 많다고해요. 그럼에도 오랫동안 소망을 잃고 백인들의 노예로 살아온 탓에 이곳 사람들의 생활 방식, 생활 환경은 나아지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이런 폐허같은 곳에서 천진하게 타이어를 굴리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주님, 이 소망 없는 땅에서 이곳의 아이들에게 사랑을 보여주세요. 빛이 되어주세요.    타운쉽을 조금만 벗어나도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너무나 다른 두 삶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ite C 교회 내부의 모습입니다. 페인트칠 하기 전에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기 전에 선교사님께서 이곳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그 중에 하나는 약속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일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심지어 교회 성도들도 일을 시키면 일당을 요구하는 일들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분들이 도우시리라곤 기대치도 않았는데 놀랍게도 저희가 페인트 칠을 시작하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하나 둘 나서셔서 페인트칠을 도우셨어요. 나중엔 다들 돕기 위해 나서셔서 붓이 모자라 일을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역사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받은 은혜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음이 안타깝네요. 직접 오셔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아주 짧은 시간임에도 선교지에서는 또 복음의 결실을 보게 하시는것 같아요.  저녁엔 Site C 아이들이 와서 함께 VBS 사역에서 할 율동을 연습했어요. "He is the light light light, light of the world and he shine shine shine, all over the earth" 아이들이 열심히 율동을 따라 하는 모습을 뒤에서 보는데 어찌나 울컥울컥 목이 메어오던지요.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데에 저를 사용해주심이 큰 축복으로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일 일정도 잘 소화해낼 수 있기를, 무엇보다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도하며 선교 일지를 마무리합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말이 오늘따라 더욱 크게 다가오네요. 새누리 성도님들, 모두 승리하는 하루 보내셔요. 승주찬!   -남아공 선교팀 드림       
    Read More
  • 261
    황혜진Feb 26.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2 (2/21)
    30시간의 비행 끝에 케이프타운에 도착했어요. 언제나 기도로 시작하는 선교지에서의 시간이 선교 후에도 쭉 이어지길 바라며!  22일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다만 여호화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1) 암송한 성경 구절처럼 30시간 비행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피곤한 기색이 없네요.  하니님께서 부어주시는 새 힘을 얻은 우리 선교팀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렵니다. Soar!! (출발!!)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람들" 은 아프리카 한인 선교사님들이 만드신 단체에요. 이 단체에서 운영하는 22인승 벤을 몰고 저희를 데리러 와주신 허창식 선교사님 부부. 이 벤은 저희 교회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요, 새누리의 헌금으로 많은 도움을 받으셨다며 감사해하셨어요. 저희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것도 좋지만, 하나님께서 이곳 선교 환경을 점점 더 좋게 만드시는것 같아 더욱 열심히 사역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또 한가득 실고온 선교 물품들으 실어 나릅니다.    차를 달려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MANDALAY 초등학교. 저희가 금요일부터 3일간 VBS 어린이 사역을 할 학교에요.    VBS 할 강당을 보는데 너무 넓고 시설이 좋아서 저희 팀들 입이 떡 벌어졌어요.  텅 빈 강당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뛰네요. 금요일이면 아이들이 이 강당을 가득 메우겠죠? 이땅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앞으로의 사역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들어주는 장난꾸러기 아이들. 금요일에 만나!   미션 센터에 도착해 짐을 풀기 시작합니다. 손발이 척척 맞는 우리 미션팀.  Youtube에서 풍선 만들기 강좌를 찾아 보시더니 강아지 한 마리 뚝딱 만들어내신 선교 팀장님.  손재주도 멋지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하시는 형제님의 열정이 너무 멋있었어요!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람들(P.F.A. Missionaries) 소속의 5커플의 선교사님들을 뵙고 남아공 사역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나'의 생각이 아닌 '주님'의 생각이 무엇일까 고민하시고, 기도하시고, 붙잡고 있던 삶을 내려놓고 오신 선교사님들의 삶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희 선교팀도 단기 선교에 오게 된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주님께서 이곳에 부르신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것을, 또 그 부르심에 응답했을 때에 부어주시는 은혜가 크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밤이 깊었지만 금요일 VBS 사역 준비를 위한 율동 연습이 한창입니다. 모두 땀흘리면서도 즐겁게 임하는 모습이에요. 가사와 율동이 딱딱 맞으니 더욱 와닿네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은혜를 받는건 나 자신이라는걸 오늘 더욱 크게 느낍니다. 주님! 내일 또 만나주실거지요?    내일 본격적인 선교 사역이 시작됩니다. 모두 함께 기도해주세요~ 승주찬!!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선교팀 올림     
    Read More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