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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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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ghtJun 16.2019 2019년 6월 15일 인도네시아 선교 다섯째날
    인도네시아 다섯째날 소식입니다.   오늘은 Yong Sidang Jemaat Allah Elshadai Church 의 Compassion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 더운날, 전통복장을 하고, 천사같은 얼굴에 화장까지 하고, 맨발로 우리를 위해 환영 공연을 열어 주었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교차했지만 우리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믿고 감사히 환영을 받았습니다.                   Compassion project를 섬기는 선생님들 입니다. Compassion에서는 섬기계신 사역을 Project라고 불렀습니다.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등, 전세계 7000여 교회에서 "영적, 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교육에 목표를 두고, 어린 3-4살부터 초등학생, 중 고등학생 많게는 대학생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 교육과 함께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 교육과 어린이들의 보건까지 돌보는 종합적인 기독교 교육(양육) 기관이었습니다.       새누리 장정아 자매님께서 후원하고 있는 Steaven 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데 정말 똑똑하고, 유머가지 있습니다. 나중에 큰 인물이 될 친구입니다. 댕기열로 두번씩이 고생을 하고, 작년에 2주간 결석을 해서 1등을 놓쳤다고 하네요. 우주 비행사가 꿈이 이친구는 분명 그리스도의 큰 일꾼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장정아 자매님, 정말 훌륭한 아들을 두셨습니다.   동생이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도 건강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믿을을 지키고 살아가는 이 가정을 통해 우리는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희를 위해 큰 선물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너무 큰 선물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기까지 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를 초대해서 밝은 미소와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나누게 해주신 하나님과 Steven의 가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Compassion의 전체적인 운영에 대해 문목사님게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린이들의 Vision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재정의 투명성과 건정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오후에 두번째 방문한 집입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찬양과 율동       게임도 하고,                                       Compassion 어린이 방문 집입니다. 사실 이 친구는 집이 없고, 부모님이 남의 돼지를 키우면서 돼지막사 앞 오두막에서  월세로 살고 있었습니다.         집이라고 하기에는 ... 선교팀들이 들어가서 집이 쓰러질까봐 무척 걱정했다고 합니다. 명순 자매님 후원 아동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일꾼을 굳게 자라나서 하나님의 쓰시는 귀한 일꾼이 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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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미순Jun 16.2019 파라과이 단기선교 첫번째
    파라과이에서 이상민,권미순,이예솔, 이예찬가족 첫번째 소식 올립니다. 토요일(15일)새벽3시30분에 도착하여  잠시 눈을 붙이고 성결교신학교에서 현지신학생 및 교회지도자 대상으로 이상민형제님이 성경적창조론 세미나를 했답니다. 참석자들이 다음과 같은 많은 질문을 하셨어요. 1. "노아자손 샘,함,야벳으로부터 어떻게 인종이 분화되었는지" 2. "사람들의 피부색깔이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3. "바벨탑이후 사람들이 어떻게 전대륙으로 흩어져서 살게 되었는지" 4. "성경에 노아홍수 이후 사람의 수명이 줄어들었는데 왜 줄어들었는지" 5.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외 다른 사람들을 창조했는지." 이상민형제님의 강의와 답변을 통해 위 질문들이 많이 해결되고 성경을 역사적인 사실로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성결신학교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께서 저희가정이 5년뒤 선교사로 갈려고 이상민형제님이 올가을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과정을 풀타임으로 공부할거라고 현지 신학생 및 목회자들에게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그분들이 많은 축복을 해주시네요. 어떤분들은 저희에게 와서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예비하고 계시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격려를 해주시기도 하셨답니다. 오후 노방전도시에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답니다. 이상민형제님이 삐에로 복장을 입고 전도하고 전도초청장을 나눠주었는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다가와서 사진을 찍자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네요. 삐에로 복장덕분에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을 만날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것 같아요. 저녁엔 그라시아교회 중고등부 아이들이 10월에 중고등부수련회기금 마련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서 큰 공원에 가서 바자회를 하는 장면을 잠시 보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2017년에 7-8명밖에 없던 중고등학생들이 그이후 컴퓨터강좌(워드교육)와 음악교실을 통해 엄청늘어 30-40명수준이 되었다고 하네요.) 선교사님들의 사역들을 보면서 우리가 가진 달란트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복음전파의 큰 도구로 사용될수 있다는것을 많이 경험할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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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8.2019 T국 선교일지_여섯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저희 T국 팀은 오늘로서 안디옥에서 마지막 주일예배를 끝으로 사역을 마친뒤 한참을 달려 카파도키아에 도착했습니다.   안*옥에서 보낸 짧지만 주옥같았던 시간들을 예배로 마무리 하고 떠날 수 있어 감사했고 또 어제 힘겹게 작별인사를 마친 몇몇의 이레학교 아이들이 저희 팀을 한번 더 만나기 위해 예배에 처음 나오기도 하고 주일학교를 통해 아이들을 한번 더 안아주고 섬길 수 있었어서 더더히 감사했습니다. 아침예배 전 저희끼리 모여 미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땅 가운데서도 예배받기 합당하신 주님 한분만 높임 받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이 곳 안디옥 프로테스탄 교회는 유일하게 T국 정부로 부터 보호받는 교회입니다. 예배시간이 다가오니 경찰들이 와서 보초를 서주셨습니다.     오후 12시가 되면 T국말 예배가 시작됩니다.        저희팀은 헌금송으로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현지말)을 찬양했습니다.   새로운 성도를 반기며 축복하는 모습   T국말예배에서는 Pastor Raymond께서 설교를 맡아 주셨습니다.   T국 예배에 오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이미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크리스챤들이기 때문에 성찬식을 진행했습니다. 성찬의 의미를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며 이 땅 가운데서의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않는 이곳의 크르스챤들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도 설교전까지는 모든 예배의 순서에 함께 하다가 광고가 끝난 후 주일 학교로 흩어지게 됩니다. 주일학교에서 게일 자매님을 통해 좋은 사마리아인에 대한 메세지를 듣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Craft를 진행했습니다.                안디옥에 와서 만난 몇몇 아이들과 마지막 예배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뻤고 또 어제 만난 youth자매들도 예배에서 다시 만나 함께 잠시나마 손잡고 기도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참 많이 보고싶을것 같습니다.     본인 가든에서 직접 따온 장미다발을 교회로 가져온 새가족 자매. 오늘 이곳도 Mother's day 라고 합니다.   T국예배가 끝나고 오후2시에는 아랍어 예배가 시작됩니다. 아랍어예배에 오시는 분들은 주로 시리아 난민분들이시고 인원수도 전 예배보다 현저하게 적지만 이 분들 중에도 다수가 예수그리스도를 아직 믿지 않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이레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공연을 보러 혹은 마음의 위로를 받으러 교회로 발걸음을 하시는 이분들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높이는 예수의 이름이 그 이름의 능력으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그들의 삶에서도 진정한 구주로 고백 되기를 기도합니다..       VBS에 왔었던 아이들의 공연! I will love you Lord with all my heart, with all my sould, with all my mind, with all my strength. 그 고백이 이 아이들의 마음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맑고 순수한 아이들...   아랍어 예배에서는 손목사님께서 설교를 맡아 주셨습니다.           안*옥에서 카파도키아까지 버스로 약 6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서둘러 인사를 마친 후 아쉬운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비록 저희의 여정은 너무나도 짧았지만 이곳에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하나만을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쉬지않고 현지 크리스챤분들과 믿지않는 영혼들을 향해 삶과 사랑을 쏟고 계신 선생님들과 현지 리더들을 위해 계속해서 중보합니다.   버스 안에서   카파도키아에 도착한 후 저희는 늦은 저녁을 먹고 다시 모여 예배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안*옥에서의 사역을 끝으로 저희가 계획한 T국에서 사역은 끝이 났지만 내일 부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여 온갖 고난을 기쁨으로 이겨낸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 순례를 하며 이 땅을 위해 중보하며 나아갈 예정입니다.   저희 팀이 숙연한 마음으로 그땅을 밟으며 신앙의 선배들의 삶을 느껴보고 그가 이미 이 땅 가운데 계획 해 놓으신 복음의 큰 그림을 영의 눈을 들어 바라보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깨어 중보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중보 부탁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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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6.2019 T국 선교일지_마지막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저희팀은 방금 T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예배를 끝으로 내일 있을 이동외에 모든 사역과 땅밟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아직 SFO공항에 도착 하기 전까지는 과정이 모두 끝났다고 이야기 할 수 없기에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깨어 기도에 힘쓰려 합니다.   T국땅에서 저희에게 주어진 마지막 미션은 땅 밟기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카파도키아에서는 초대교인들의 순전한 신앙을 보여주셨다면 이스탄불에서는 이슬람이라는 종교 특히 세속화된 T국 이슬람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게 하심으로서 이들이 얼마나 심각한 거짓 가운데 눈이 멀어 있는지 보게하셨고 이 죄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와 동시에 이들을 회복하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곳은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톱카프궁전등이 모여있는 술탄아흐메트 지구인데 이 건물들을 나열해 놓기만 해도 느껴질 수 있듯 이곳은 그 당시 이슬람이 오트만제국을 통해 꽃을 피운 거짓 역사가 생생하게 남아 있는 현장이였고 이곳으로 향하는 저희의 마음에도 많은 눌림과 공격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영적 전쟁터로 나아가는 느낌 이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아침예배 시간은 성령으로 저희 연약한 육신을 무장하는 시간 이였고 실제로 그 땅을 밟으면서도 계속해서 주님의 승리하심을 각자 입술과 마음 가운데 찬양으로 선포하며 나아갔습니다.                   비록 지금의 모양은 이슬람의 지배하에 있을지 몰라도 최후의 승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우리는 알고 또 믿기에 담대하게 그 땅을 밟으며 승리를 선포했습니다.        아야소피아 (성소피아 성당)  이곳은 콘스탄틴이 이스탄불을 당시 로마제국 수도로 지정하게 되며 열린 비잔틴제국 시절 BC 580년 경에 건설된 대 성당 입니다. 완공된 후 성당을 바라보며 '솔로몬이여 내가 이겼오'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그 어떠한 성전 보다도 아름다움이 더 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여러차례 지진을 이겨내고 아직까지도 끄덕 없이 잘 보존되고 있을 정도로 설계도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월래 이곳의 내부는 어느 로마시대의 교회들 처럼 예수님의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 BC 1299년 오트만제국의 정복이 시작되며 성 소피아 성당도 모스크의 모습으로 덧입혀지고 지금의 박물관이 되기까지는 계속해서 모스크로 보존되어 왔다고 한다. 심지어 현 T국 정권은 '평화'의 의미를 갖고 성당도 모스크도 아닌 박물관으로 지정한 이 곳을 다시 모스크로 만들자는 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창문에 이슬람에 대한 싸인을 기록 해 두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예수님 모자이크 그림을 사진찍는 관광객들. 많은 예수님의 그림들이 모스크의 장식에 많이 묻혀있습니다]   [남아있는 예수님 그림]   [모스크로 덧칠한 모습]     [십자가의 흔적이 보이시나요?]   [페인트를 벗겨내니 예전 성 소피아 성전이였을 당시 벽에 있었던 그림들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들어내었다]   [close up, 모두다 예수님의 그림이다]     [벽에 대부분 대리석으로 붙여놓았는데 그 중에도 십자가의 흔적이 보이곤 했습니다]   사진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으시지만 박물관 이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부분 다행히도 교회로서의 요소들이 보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T국은 특별히 잃어버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당연히 기도해야 하지만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이 땅의 회복이라고 합니다. 월래 크리스찬으로 시작된 것들이 너무나도 많이 이슬람으로 인해 지배당해 왔는데 진리 위에 덧칠해진 모스크의 웅장함이 속히 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나타나는 그날 이들의 영적 눈위에 덧칠해진 거짓들도 함께 씻겨지길 기도하게 됩니다.     이스탄불 곳곳에 땅밝기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예배를 하며 나눔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한 중보의 시간을 갖았습니다. 비록 T국 땅에서의 선교는 곧 마무리 되겠지만 이곳에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보며 느낀 그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을 우리가 살고 있는 실리콘밸리 땅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며 진정한 선교사의 삶으로 이번 선교를 이어갈 수 있기를 함께 격려하며 중보합니다.     도착하는 날까지도 기도 가운데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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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5.2019 T국 선교일지_여덟째 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저희 팀은 오늘 아침예배를 끝으로 카파도키아를 떠나 T국 선교의 마지막 목적지인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선교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같은 부르심 가운데 믿음으로 모인 신앙의 지체들과 말씀과 기도가운데 예배하고 나누고 서로 축복해 줄 수 있다는 점인데 이번 선교는 특히나 이 모임들을 통해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잠시였지만 카파도키아에서 초대교회의 신앙 선배들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믿음의 흔적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였는지 금새 친숙해진 느낌에 비록 이곳에서 직접적인 사역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떠나기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길에 만난 에르지예스 산]   오늘은 이동이 많았기에 이동 가운데 또 하나의 빠질 수 없는 선교의 묘미인 말씀 구절 암송시간이 있었습니다. 말씀 암송이야 선교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같이 시작되었지만 한번도 나눈적이 없는 것 같아 오늘은 올려봅니다.        단어 하나의 오차도 흐름의 끈김도 허락치 않으셨던 손목사님의 스타일과 비교적 너그럽게 봐주셨던 레이몬드 목사님의 조합은 완벽한 했습니다. 고난 가운데도 피할길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까요?       anyways, 저희는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했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이스탄불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 였습니다. 14세기경 이스탄불이 지닌 지리적 장점과 아름다움을 알아본 오스만제국은 비잔티움제국을 무너뜨리고 이 도시를 손에 넣었고 수도로 지정한 후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며 그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T국 사람들은 아직도 제2의 오스만제국을 꿈꾸며 본인들의 나라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이스탄불]   그렇게 이스탄불에 도착해 그 동안 많이 보고싶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T국에서 일하고 계신 새누리의 가족 한패밀리 입니다. 가족 모두 팀과 함께 식사와 교제를 나누고 그 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함께 기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는데 내일도 하루종일 같이 이스탄불 땅에서 기도의 행진을 할 수 있게 되어 더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새누리의 가족인 만큼 이들의 가정과 일 특히 아이들을 위해 끈임없는 관심과 중보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도시에서의 기도행진을 하기전 모든 여정 가운데 함께 동행 해 주고 계신 조선생님을 통해 기본적인 이슬람의 신앙과 특히 T국의 이슬람에 대한 강의를 짧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이슬람 종교는 6세기 사우디에서 작게 종족신앙으로 시작되었지만 T국으로 오게되며 (당시 오스만제국) 세속종교로 변형되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슬람의 교리는 크게 두개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알라는 단 하나의 하나님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무하마드는 하나님이 보내신 마지막 선지자 이다. 라고 합니다. 이 두가지에 대한 믿음의 고백을 하는 사람은 머슬림으로 인정이 되고 반면에 이 초대에 응답하지 않는 이들은 어떻게든 벌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이슬람을 이야기 할때 흔히 한손에는 꾸란 그리고 다른손에는 칼을 든다고 비유한다고 합니다. 머슬림이 된 이들은 다섯가지의 순종을 통해 머슬림으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고 하는데 이 가운데 지금 진행중인 라마단에 참여하는것과 일생 중 한번 메카를 방문하는것, 하루의 다섯번 기도하는것, 이들의 믿음을 고백하는것 마지막으로 수입의 2.5%를 헌금하는것 이이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의 알라는 무슬림들이 인생을 살며 행한 선과 악을 저울질 하는 심판의 하나님이고 선이 악보다 더 무거워야지만 천국에 있기 때문에 이들의 모든 착한 행실의 동기는 본인들의 구원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종교적 행위들도 착한 행실에 속하고 집에서 기도하는 것 보다는 모스크에 나가 기도하면 extra credit을 받을 수 있기에 최대한 모스크에 나가려는 노력 또한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알라는 심판의 하나님이기에 머슬림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전할때 그들이 이해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도 또 반면에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부분도 하나님의 무조건 적인 사랑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슬람은 어릴적부터 종교적 교육을 중요시 하고 그 교육안에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거짓에 눈이 가려져 있는 이들과 교리에 대해 논쟁을 펼치는것은 반감만 더할 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라 합니다. 그렇기에 거짓에 가려진 이들의 눈이 열려 진리를 볼 수 있게 되기를,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맛보아 알 수 있기를 기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또 이들에게 우리 믿는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향기와 편지가 되어 이들이 삶 가운데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우리를 통해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꼭 읽어주세요* 특별히 T국은 가장 큰 이슬람 선교사 파송국이고 아까 위에 말씀 드렸듯이 이들이 지닌 민족적 자부심이 강하기 때문에 이슬람교를 통한 제2의 오스만제국을 꿈꾸는 사람들도 많고 현재 T국이 EU에 조인하려 하는 큰 이유도 이를 통한 온 유럽의 이슬람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T국도 한때는 초대교회가 가장 융성했던 땅이였고 이 곳에 있는 7,000명, 인구 비례 0.02%도 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현실 가운데도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초대교회의 영광과 부흥을 회복 시켜 주시기를 소망하며 눈물로 기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땅에 선 우리도 그 산 소망 (living hope)으로 이 땅을 바라보며, 이 땅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구하고 거짓으로 인해 눈이 가려져 죄에 타락한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하 분노와 동시에 이들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하고 그러한 마음으로 내일 기도의 행진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위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에 동참 해 주시며 그 가운데 T국 땅과 이곳의 크리스챤들 그리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이곳에 있는 저희와 함께 느껴 질 수 있기를 중보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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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4.2019 T국 선교일지_일곱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저희 T국팀은 현재 터키의 중심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에 와있습니다. 성경에 카파도키아가 딱 두번 등장하는데 한번은 사도행전2:9 그리고 또 한번은 베드로전서1장1절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갑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 지어다.” (벧전1:1-2)   3세기 컨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하기 전까지는 그리스도인들을 견향한 박해가 있었고 이를 피하기 위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방방곳곳으로 흩어졌습니다. 그 중 일부는 Anatolia라고 일컫는 로마의 동쪽땅 즉 지금의 T국 땅으로 오게 되었고 저희가 거쳐간 갈라디아(앙카라), 안디옥(안타키아) 그리고 갑바도기아(카파도키아) 이 지역들이 초대교회 신앙인들의 은신처들 이였습니다. 이 배경을 알고 베드로전서를 읽어본다면 이들에게 박해와 고난이 얼마나 피부로 와닿는 현실이 였으며 그 무엇보다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도 필사적인 삶이 였을지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고난 가운데에서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만은 타협하지 않았던 신앙의 선배들의 삶의 흔적들로 인해 보여진 그 믿음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예수만이 living hope (산 소망) 임을 선포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카파도키아 지형은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로마 병정들의 위협으로 부터 몸을 숨기기에 아주 탁월했고 바위들도 화산재로 형성된 것들이기에 그 안에 구멍을 뚫고 은신처를 만들기에도 비교적 수월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시 많게는 약100,000의 그리스도인들이 이곳에 숨어 지냈다고 합니다.    저희 팀이 처음 방문한 곳은 Goreme Open Air Museum 이라는 곳입니다. 3세기 전까지는 이곳 또한 로마의 위협에서 숨어지네는 그리스도인들의 은신처로 사용되었었지만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 한 후에는 정식 수도원으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각 교회마다 예수님의 일대를 그림으로 그려 많은 이들을 교육했다고 하는데 그 흔적들을 이곳에서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슬람들에 의해 많은 부분 회손이 되었고 특히 T국에 거주하던 이슬람들은 눈에서 부터 저주가 나온다는 미신이 있어 모든 그림의 얼굴 특히나 눈 부분은 많이 벗겨져 있었습니다. (교회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게 되어 있어 남기지 못했습니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지만 Apple churh, snake church 등 이 곳에는 st. Basil, st. George, st. Theodore등 각각 다른 신앙의 선배들의 믿음 기념하기 위한 여러 교회들이 세워져있었는데 우리가 잘아는 Santa Barbara라는 이름의 교회도 있어 그 스토리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야기인즉 Santa Barbara라는 자매가 그리스도인이 되겠다는 이유로 본인의 아버지에게 살해당하고 딸을 살해한 아버지는 번개에 맞아서 죽게되었다고 하는데 핍박 가운데도 본인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은 그 아름다운 자매에게 Saint라 칭해주고 그 믿음을 기념하는 의미로 교회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교회들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수도원에서 지내던 초대 교회 크리스찬들이 생활했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는데 바위를 깍아 만들어 놓은 부엌과 그 옆 방에는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의 이미지를 불러 이르키는 긴 모양의 탁자. 당시 이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수도원에서 생활하며 기도에 힘쓰고 떡을 때며 서로 나누는 그 아름다운 모습들이 마치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값진 경험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소개 해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지하교회 입니다. 1세기에서 3세기 로마제국으로 인한 박해가 가장 심했던 시절 초대 교인들은 위협을 피해 지하에 굴을 파 몸을 숨겼고 그 시간이 길어지며 지하동굴도 함께 깊어지고 결국은 그 안에서 오랜시간 삶을 이어갈 수 밖에 없었던 아픈 과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 하나만 의지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주어진 삶에 충실했던 그들의 믿음과 성숙, 암흑밖에 없는 그 지하 생활 가운데에서도 그들 마음을 주관하셨던 성령의 역사하심 또한 그대로 녹아 있었던 그런 장소였습니다.       그 당시 지하동굴에서 발견된 유골들의 키의 평균이 140cm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이들은 햇빛도 보지 못하고 혹시나 들이 닥칠지 모를 로마 병정들의 공격을 대비해 만들어 놓은 함정들이 가득한 지하 터널들을 돌아다니며 그 안에서 신앙 공동체를 세워갔다고 합니다. 목을 숙이고 어깨도 모아야지만 통과가 가능한 작은 터널들 사이사이에 밖에서는 열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있는 돌 문들도 설치되어 있었고 발 밑에 갑자기 커다란 구멍이 나타나는 등 (지금은 지나다닐 수 있게끔 막아놓았지만) 많은 함정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터널 중간에 돌문. 혹시 로마군사가 쳐들어와도 이 돌문을 굴려 닫으면 반대쪽 터널의 폭이 너무 좁아 한 사람밖에 설 수 없기 때문에 밖에서 혼자 힘으로는 열 수 없는 구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촛불을 켜면 산소가 부족해 지기 때문에 불을 마음대로 켤수도 없고, 음식을 하면 혹시나 그 연기로 인해 은신처가 발각될까봐 요리도 몇일에 한번씩 새벽시간에만 해야했고, 바위틈에 고작 동물 가죽 혹은 돌을 깔아놓고 잘 수 밖에 없었던 그들에게 어둠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 몇 가지가 보였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것은 단연 교회였습니다.      사진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동굴안에서는 습기로 인해 지상 교회처럼 그림을 그릴 수 없었기에 십자가 모양으로 동굴을 파고 그 곳을 교회로 세웠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예배를 포기 하지 않았던 신앙의 선배들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였습니다.      그들이 눈물로 기도했을 그곳에서 좋으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잠시 벽에 손을 얹고 기도 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그리고 마음 가운데 잠잠히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느껴져왔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동일하게 우리를 계획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그 누구에게나 변함없이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신 예수님. 그리고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 이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의 주님이심이 오늘 저희에게 힘이 되었듯 그들에게도 동일한 힘이 되었으리라. 그리고 그들이 지킨 그 믿음이 우리에게 복음의 씨앗이 되었듯 우리가 오늘 지킨 이 믿음이 먼훗날 그 누군가에게도 복음의 씨앗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하나 감동이 되었던것은 그 안에 지어진 학교였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예배 이외에 포기 하지 않았던 또 한가지 바로 가르치는 일 이였습니다. 학교는 바위를 깍아 만들어낸 큰 테이블이 두 줄로 세워져있고 그 옆에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추고 있었습니다. 모든 시설들이 열약했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공들여 넓게 만들어 놓은 두 공간이 예배드리는 교회와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라는 점에서 오늘날 우리들도 교회를 이루어 가면서 멈추지 말아야 할 두가지를 이야기 해주는 듯 했습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 입니다. 이곳에서 가르침이 이루어질 때에는 촛불을 이용해 불을 켰다고 합니다.]     땅밟기를 마치고 돌아와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다시 예배의 자리로 모였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몇몇 분들께서 지금까지 T국 선*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어 주시고 함께 중보하며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는 팀안에서의 하나됨과 동역 그리고 그 안에서 나누어 지는 아름다운 교제들이 특히나 기억에 남습니다.   [여럿이서 셋업해 놓은 의자들인데 하트 모양 같지 않나요? 우연은 아닌것 같습니다ㅎ]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아침일찍 이스탄불로 이동해 저녁때 쯤이면 새누리 파송 선생님들 가정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들을 예비해 두고 계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 도착하는 시간까지 계속해서 저희팀이 깨어 기도할 수 있도록 하나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보 부탁 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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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4.2019 T국 선교일지_여덟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저희 팀은 오늘 아침예배를 끝으로 카파도키아를 떠나 T국 선교의 마지막 목적지인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선교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같은 부르심 가운데 믿음으로 모인 신앙의 지체들과 말씀과 기도가운데 예배하고 나누고 서로 축복해 줄 수 있다는 점인데 이번 선교는 특히나 이 모임들을 통해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잠시였지만 카파도키아에서 초대교회의 신앙 선배들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믿음의 흔적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였는지 금새 친숙해진 느낌에 비록 이곳에서 직접적인 사역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떠나기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길에 만난 에르지예스 산   오늘은 이동이 많았기에 이동 가운데 또 하나의 빠질 수 없는 선교의 묘미인 말씀 구절 암송시간이 있었습니다. 말씀 암송이야 선교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같이 시작되었지만 한번도 나눈적이 없는 것 같아 오늘은 올려봅니다.    단어 하나의 오차도 흐름의 끈김도 허락치 않으셨던 손목사님의 스타일과 비교적 너그럽게 봐주셨던 레이몬드 목사님의 조합은 완벽한 했습니다. 고난 가운데도 피할길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까요?   anyways, 저희는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했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이스탄불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 였습니다. 14세기경 이스탄불이 지닌 지리적 장점과 아름다움을 알아본 오스만제국은 비잔티움제국을 무너뜨리고 이 도시를 손에 넣었고 수도로 지정한 후 계속해서 승승장구 하며 그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T국 사람들은 아직도 제2의 오스만제국을 꿈꾸며 본인들의 나라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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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5
    백민경May 14.2019 T국 선교일지_여덟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저희는 오늘 카파도키아에서 마지막 아침예배를 끝으로 버스와 비행기로 이동하여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선교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는 매일아침 저녁으로 신앙의 지체들과 함께 말씀과 기도 가운데로 나아가 그 은혜를 함께 나누고 축복하는 이 시간들인데, 우리 가운데 초대교인들의 타협없던 그 믿음의 강한 인상을 안겨준 카파도키아와 작별하는 순간에도 다시금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이스탄불은 그야말로 땅과 바다가 어울어진 아름다운 도시였고 그 먼 옛날에도 이 도시가 지난 지질학적 이득과 아름다움을소유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다투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14세기 오스만제국이 바잔티움제국을 무너뜨리며 이스탄불을 수도로 삼고 그 후에도 승승장구 하게 되는데 많은 T국 사람들은 아직도 제2의 오스만제국을 세우고자 하는 강한 자부심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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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두식May 13.2019 T국팀 선교지 도착
    T국팀이 지금 방금 현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무사히 도착하게 하신 하나님게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역 일정위해 기도해주세요.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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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3
    백민경May 13.2019 T국 선교일지_부록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지만 이 곳에서 저희가 받고 있는 놀라운 은혜들을 조금이나마 더 전달하고 자 하는 마음에 그 동안 와이파이가 좋지 않은 관계로 올리지 못한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사진을 다시 보면서도 순간순간 주님께서 허락하셨던 새심한 은혜와 만지심이 느껴지는듯해 눈물이 흐릅니다.                                                                                                       T국 선교 꼭 오셔야되요!! 안오시면 나중에 후회하실거에요!! 내년에는 꼭!!!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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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2
    백민경May 12.2019 T국 선교일지_다섯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 여러분   안디옥에서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어제 VBS를 함께 했던 아이들과 함께 Sports Day를 하는 날였는데 하나님께서 날씨 마저 축복해 주신 덕분에 안디옥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아이들과 땀흘리며 신나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팀은 언제나와 같이 기도와 말씀으로 새하루를 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니 아이들이 도착하기 시작했고 다같이 짧게 주일날 공연할 VBS노래를 맞춰보고는 10분정도 거리에 떨어진 스포츠 센터로 향했습니다. 야외 활동을 앞둔 아이들의 표정은 마치 곧장이라도 하늘을 날아갈것 같이 좋아하고 있었고 도착해서 잔디구장을 뛰어다니는 모습들을 보니 저희도 덩달아 신이났습니다.     EM 형제Josh의 인도하에 준비해 간 게임을 진행하고 진행과 준비를 맡은 이외의 팀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팀을 이뤄 조장으로 활약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이야 어느나라를 가도 다 사랑스럽지만 이곳 아이들은 서로를 아끼고 화합하는 모습까지 보여 더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준비팀의 모습들     Josh형제의 게임 진행   다섯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릴레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과자따먹기 게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저희도 즐거워 집니다.       동생이 따먹지 못하니 뛰어와 입에다가 넣어주는 오빠의 모습입니다.     다음게임으로는 Duck Duck Goose를 했는데, 2년전 새누리 선교팀이 이 게임을 가르쳐 주고 간 이후로 교회에서 아이들과 자주 즐겨해왔다고 합니다. 저희 팀원들 보다도 rule을 더 잘 알고 신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후 아이들은 평소 좋아하는 축구시간을 짧게 갖고 저희랑의 순서를 마무리 했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저희에게 달려와 안기고 눈을 보며 미소를 짓으며 I love you 또는 thank you라고 말해 주었는데 그 순간 사랑을 전하러 온 저희가 더러 아이들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짝거리는 눈동자와 기도하려 모은 작은 두손 그리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하면 아멘! 하며 외치는 그 함성이 우리 눈에도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얼마나 더 할지 상상 해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이 아이들은 평일날 교회에서 진행하는 '이레학교'는 교회가 공짜 점심과 가방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보내고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주일날 교회에 오고싶어도 부모님들의 통제하에 올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저희에게도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짧은 만남은 오늘이 마지막 이였고 내일은 같은 동네에 있어도 못본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끔은 혹여나 아이가 학교를 통해 크리스찬으로 변할까봐 마음에 조바심이 든 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서 빼내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이레학교를 통해 계속해서 복음의 씨앗이 그 마음에 심겨지고 하나님의 때에 꼭 열매 맺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이들과 꿈 같은 시간을 보낸 후에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있는 베드로교회로 Prayer walk을 떠났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등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실제로 이곳에서 사역을 했다고 생각하며 성지를 둘러보니 마음에 알수없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핍박 가운데 바위 구멍속에 숨어서까지 예배를 포기하지 않으며 신앙을 지켜온 그들을 생각하며 저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함께 지며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묵상 해 보게 됩니다.        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현지자매들에게 복음 팔찌도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새누리의 전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계속 됩니다!       오후 시간에는 짧았지만 교회에서 youth들을 위해 진행하는 영어 수업반을 마치고 나오는 현지 자매들과 잠시동안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월래는 타이트한 스케줄 때문에 캔슬된 시간이였는데 하나님께서 완벽한 타이밍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십대들과 만날 수 있었고 이들과의 교제 가운데 어린아이들 뿐만 아닌 youth들 또한 이땅의 회복을 위한 전도의 도구로 하나님께서 친히 키워내고 계신 아름다운 그리스도 안에서의 한 지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중 한명은 처음에는 영어 수업만 오다가 이제는 크리스찬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고 또 매주 주일 예배에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이곳 현지 교*분들이 섬겨주신 만찬과 함께 fellowship을 갖었습니다. 언어도 생김새도 문화도 모두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하나의 콜링안에서 하나될 수 있음에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축복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rich한 시간 이였습니다.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은 항상 예배로 마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예배는 이번 선*기간 중 (so far)가장 뜨거웠고 성령님께서 저희 안과 밖에서 움직이시는 그 인도하심에 따라 저희 자신을 모두 맡기고 누리게 하신 자유와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만난 영혼들과 이땅을 놓고 중보하는 가운데 비록 현실은 안된다 어렵다 말하지만 그 모든것을 뛰어넘는 소망을 보았고, 그 소망은 변할 수도 무너질 수도 질 수도 없는 것임을 잘 알기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앞으로의 남은 선*기간 가운데도 한마음 한뜻으로 깨어 기도 하는 저희팀이 될 수 있도록 중보 부탁 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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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1.2019 T국 선교일지_넷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안디옥에서 인사드립니다!   새누리 특새를 통해 조*사모님께서 나누어 주셨듯이 안디옥은 초대교회 신앙의 중심지로 스데반집사의 사건 이후 환난을 맞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이 정착한 곳 중 하나이며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했을때 역사상 최초로 예수를 믿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된 곳 입니다.   [현지교회]   사도행전 11: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새누리 T국팀 아침 큐티현장]   우리 믿는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처음 칭함 받은 이 곳, 초대교회 신앙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새누리라는 믿음의 공동체로 그리스도의 한몸을 이루어 주님의 일에 잠시나마 참여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초대교회 역사상 특별한 이곳에서 오늘 저희가 감당한 사역 또한 특별했습니다. 오전에는 현지교*에 출석하는 아이들을 위한 VBS를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시리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 캠프를 방문 했습니다.    VBS에 참석한 아이들을 만났을때 일단은 아이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순수해서 너무 놀랐고 또 모든 순서에 어린아이들 까지도 완벽하게 질서를 지켜내며 사이좋게 화합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을 잠잠히 사랑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 또 하나님의 선하신 일들을 이미 그들 안에서 시작하셨고 이루어 가고 계심이 느껴져 아이들이 더욱더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사모님의 나눔에 인하면, 사진 속의 많은 아이들의 경우 집안 형편이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도 훨씬 안좋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랍권에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곳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때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장 예쁘고 좋은 옷을 입고 최대한 단정한 모습으로 외출을 하는 문화가 있다고 하는데 사진 속 그들의 용모가 그들의 어려운 환경을 들어나게 하지 않는 만큼 교회를 향한 그들의 마음이 열려있고 사랑으로 가득한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집으로 가 그들의 부모님께 복음의 통로로 사용받고 비록 때로는 부모의 반대로 교회에 오다가 못오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까지 많은 경우 아이들을 통로삼아 복음의 씨앗이 교회 바깟 까지도 전해지고 있다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VBS율동]   [I will love the Lord with all my heat, with all my soul, with all my MIND with all my strength! MIND의 동작입니다]   [Fisher of man 을 주제로 Josh형제가 설교를 하고 같은 주제로 Craft를 하고 있는 모습]   [아이들이 Craft할때 나오는 집중력은 참 놀랍고 예쁩니다]   [완성!!]   [현지 목사님 가정의 아이를 전담으로 돌보아 주신 자매님]   [이 아이는 하트위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들 마음 가운데 복음의 씨앗이 심겨져 있구나.. 예수님을 알고 있구나 알수있어 감격스러웠습니다.]   [쑥스러워만 하던 아이도 Craft를 하면서 점점 긴장을 풀며 즐거워 합니다.]   [전에 없이 순순했던 고학년 남자 아이들]   [Craft가 진행되는 사이 다른 팀원들은 난민캠프촌에 챙겨갈 선물들을 준비했습니다.]   [Craft순서가 끝난 후 주일예배때 부모님들 앞에서 할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찬양은 Love the Lord your God! 아이들 손에 하트가 보이시나요?]   [아이들의 시범이 끝나고 율동팀이 아닌 팀원들도 모두같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VBS를 마치고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내며 중보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이 아이들안에 복음의 씨앗이 잘 자라나 꼭 복음안에서 열매맺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유일하게 히잡을 쓰고 온 어린이 였는데 너무나도 적극적이고 발랄하고 예쁜 아이 였습니다.]   [아이들의 군기 뿐만 아닌 교회에서 자란 아이들이 Youth가 되면 하게되는 프로그램의 총책임을 맡고 계신 자지스 선생님 이 십니다. VBS가 끝난 후 이분의 간증과 사역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저희 팀이 찾은 곳은 시리아 난민 캠프촌 이였습니다. 앙카라에서 만났던 난민들과는 또 다른, 현 상황으로 보았을 가장 어려운 형편과 환경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 이였습니다. 저희 팀이 타고간 버스가 마을 앞에 서자 어린아이들은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 혹은 신지도 않고 달려나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고 저희 또한 이들이 참 반갑고 어떤 방법을 동원 해서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벅차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머지않아 예상했던 것 보다도 처참한 그들의 현실앞에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무력함 (helplessness) 밖에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Thanks be to God! 저희 안과 밖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힘입어 이들 앞에 섰을때는 소망이 보였습니다. 소망되신 예수그리스도의 그 이름이 VBS찬양을 통해 선포되는 순간,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들을 안아 주고 응원하고 기도해주며 사랑을 전했던 그 순간들을 주님께서 꼭 사용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첫 방문한 난민마을 VBS 율동]   [과자와 주스를 받으려고 줄선 아이들]       [마을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받은 과자를 먹으며 손 붙잡고 우리 팀을 버스까지 데려다준 어린 형제들]   [두번째 난민캠프촌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우리가 탄 버스를 보고 달려나와 박수를 치는등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꽃 보다 예쁜 사진사 YJ와 소녀]               [바닥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많은 아이들이 신발을 신지 않고 있었고 신고 있어도 짝짝이에 사이즈도 맞지 않는 신발이 대부분이였습니다..]   [VBS율동과 짧은 게임을 마치고 과자와 주스를 받아 무지개 다리를 통과하며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   [어린아이들과 청소년을 비롯해 이렇게 갖난 아기들도 꽤 있었습니다] [인기 만점 스텔라에게 어쩌다 한번씩 밖에 먹을 수 없는 초코파이까지 나누어 줄 정도로 아이들의 마음은 맑고 순수했습니다.]        [텐트안 상황도 잠시 볼 수 있었습니다. 부엌/세탁실]   [주로 큰 방하나와 부엌/세탁실로 구성되어 있고 매트와 메트리스가 여기저기 깔려있는거 보니 여러명이서 한방에서 생활하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팀에게 집을 오픈해준 가정의 어린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잠시 갖었습니다]   [중간에 서계신 남자분이 이 곳 난민캠프의 총괄자 분이신데 월래 텐트만 있던 이땅에 새누리의 선교헌금으로 바닥을 갈고 조그만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며 손목사님을 기억한다며 고마워 하셨습니다. 새누리의 헌금이 이 곳에서 이렇게 쓰여져 그들에게 사랑으로 다가오고 실질적인 도움까지 줄 수 있다니 감격스러웠습니다.]      [이 분은 총괄자의 아내분이셨는데 임신8개월 차라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이 분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사 그들에게 손을 언고 중보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 해 주셨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와 어느때와 같이 예배와 조별나눔으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Sports day를 통해 또 다른 방법으로 교제를 나누고 오후에는 베드로 교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남은 T국 선교 가운데에도 팀의 하나됨과 영육간에 강건함을 놓고 계속해서 중보 부탁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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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0
    백민경May 10.2019 T국 선교일지_셋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벌써 T국에서의 셋째날, 앙카라 사역으로는 마지막날이 다가왔습니다. 오늘도 골로새서 말씀묵상과 기도로 아침을 시작한 후 주 사역지였던 난민센터를 향해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청소도구들을 챙겨서 난민센터로 향하는 길]   [난민센터로 향하는 길]   [센터가 위치하고 있었던 동네]   [센터 외부 모습]   난민센터는 T국 정부로 부터 보호받고 있는 구역에 위치해 있고 이곳을 운영하는 단체도 봉사자들도 모두 크리스찬 입니다. 이곳은 T국땅에 아직 정착하지 못한 난민들에게 생필품 제공 및 사회 정착을 위한 기술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재봉틀수업 같은 경우는 3개월을 한 과정으로 하며 과정을 수료한 여성 난민들은 실제로 취직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 여성들은 생애 처음으로 돈을 벌어 생계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설명만 읽어서는 많은 지원과 인력을 동원하고 있는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T국의 크리스찬 인구수를 적용해서 생각해 본다면 사실 10명도 체 안되는 봉사 인원이 많은경우 6,000명 가량의 난민을 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상당히 벅차고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곳에서 일하는 봉사자들은 (T국현지 크리스챤 혹은 먼저 온 난민 크리스챤) 눈물의 기도와 예수님의 마음으로 꾿꾿히 믿음의 행진을 해나아가고 있습니다.   [제봉틀 수업에 참여중인 난민. 배움의 기쁨이 표정에 가득 합니다.]   저희가 참여한 사역의 내용은 센터 청소와 생필품과 옷가지를 받으러 온 난민들에게 물품을 나눠주고 섬기는 일 이였습니다. 어제 난민 가정방문을 통해 만났던 크리스찬 난민들과는 다르게 아직 삶 적으로도 영 적으로도 방황하고 있는 이들에게서는 외롭고 어두운 그림자가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특히나 한참 꿈 꿀 나이에 억압된 표정을 띄며, ‘주님이 너를 사랑해’라는 이야기에 어색한 웃음과 함께 일단 경계부터 하는 몇몇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모습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센터내 물품 정리]   [센터내 물품 정리 및 청소, 자매님들께서 아랍어 버젼 성경이 배치된 테이블을 닦고 계십니다]   [센터 청소 continues..]   [센터 가든 정리, Pastor Ray의 힘찬 호미질!]   [가든에서 열심히 일하는 새누리 T국팀]   [센터 창문을 닦는 Sarah 자매님]   많은 분들께 중보해주고 싶은데 괜찮을지 여쭤봤지만 대부분 원하지 않으셨고 라마단 기간이라 준비한 차와 다과 조차도 고맙지만 거부하셨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몇몇 분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상황을 허락 해 주셨고 짧게나마 그들의 상황에 대해 듣고 중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랍어만 사용하는 그들과 일단은 소통도 불가능했고 생필품을 전달하는거 외에는 직접적으로 예수님과 그 사랑을 전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제한적 이였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저희의 미소와 친절을 통해 우리를 통로 삼아 주셨고 그들 마음가운데 그 사랑의 따뜻함이 언젠가는 그들을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사영리 팔찌를 (언어의 장벽으로 설명을 하지는 못했지만) 나누어 주었고 그들이 기쁨으로 선물을 받았듯 진짜 선물인 복음도 기쁨과 감사로 받아 드릴 수 있는날이 오기를 기도 합니다.    [물품들을 받으려고 줄서서 등록을 기다리는 난민분들 모습]   [어린 아기를 둔 엄마들이 아이 용품을 보는 모습. 엄마들은 역시 아기용품을 먼저 챙기곤 했다]   [이들의 생필품이 담긴 박스를 반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기는 과정]   [기도받기를 원하는 난민들을 위한 Pryaer Room. 이곳에서 몇몇 지체들이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중보할 수 있었다]   [Prayer Room의 기도 장면]   [여성들과 아이들 위주로 나누어준 복음팔찌 전달 과정. 선물 (히디에)라고 표현하니 모두 좋아하며 받았다]   [삼남매를 데리고 물품을 받으러 온 엄마, 팔찌를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   [사역이 끝난 후 서로를 격려하며 봉사자들을 축복해 주는 모습]    [승주찬! PVL!]   [사역을 마무리 하며 단체샷!]   난민센터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도심내 공원에서 노방공연을 했습니다. T국 땅에서 그것도 공공연한 장소에서 진리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며 우리의 믿음을 선포하는 그 시간이 너무나도 감격스러웠고 게다가 우리 팀이 나타나자 마자 그곳에서 놀고있던 현지 십대 아이들이 한국인이라는 이유 만으로 큰 관심을 갖아주어 먼저 다가와 주었습니다. 그들은 같이 사진을 찍자 하기도 하고 VBS율동을 가르쳐준다 하니 좋아하며 따라하고 마지막에는 다같이 음악에 맞춰 함께 율동을 하면서 생각도 예상치도 못했던 즐거운 시간을 갖았습니다. 비록 그들은 참된 의미는 모르고 몸으로 찬양했지만 그들을 사랑하시고 절대 포기치 않으시는 예수님께서 앞으로 그들의 삶 가운데 진정한 왕으로, 그들 마음의 주관자로 높임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큰 관심을 보여준 현지 십대 아이들]   [한국어 찬양팀의 노방공연]   [떠나기전 새누리 헌금송때 불렀던 T국 버젼 찬양]   [주의 이름 높이리~]   [VBS음악이 흘러나오자 춤을 배우고 싶다며 나선 현지 십대 소녀들]   [동작을 익히는 중]   [그리고는 이렇게 음악에 맞춰 다같이 율동으로 찬양을 드림]   [십대 아이들과의 단체사진]   이렇게 저희는 앙카라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밤 12am비행기를 타고 현재 새벽3시21분 안디옥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안디옥에 도착!!]   저희 팀 가운데 연이어 간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안디옥에서의 사역과 팀 안에 하나됨을 위해 기도 지원 부탁 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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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경May 10.2019 T국 선교일지_ 첫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저희 T국팀은 5월6일 월요일 저녁 비행기를타고 약 15시간 가량의 이동시간을 거쳐 첫번째 선교지인 앙**에 안전히 도착했습니다. 이번 T국 선교는 KM,EM 청년부 그리고 타교회에서 선교를 위해 조인하신 성도님까지 너무나도 다른 배경을 가진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록 처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가운데 어색함도 있었지만 막상 그룹이 나누어지고 말씀안에서 쉐어링이 이루어지고 나니 서로에 다름과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 한 이름안에 하나의 부르심으로 모인 하나의 지체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QT본문 말씀인 골로새서3장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함께 부르심 받은 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들을 묵상하며 이번 미션가운데 우리 개인의 것들을 내려놓고 오직 위의 것을 마음에 두며 하나되어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기도가운데 사랑스럽게 까지 느껴졌고 또 그렇게 담대한 발걸음 가운데 주님께서 이번 선교가운데 미리 준비해두신 놀라우신 은혜들이 더욱더 기대되며 감격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불에서 앙**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 시점에 저희 지체중 한명이 여권을 분실하는 작은 사건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앙**로 출발하는 비행시간 전에 찾을 수 있었고 그 사건을 통해 오히려 팀이 하나되어 기도에 힘쓰고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처럼 여기며 함께 걱정하며 기뻐하는 모습안에서 예수님 안에서의 교제와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되는데 저희 팀안에서의 하나됨과 또 여러 공격가운데 깨어 기도함으로 매순간 승리하는 한 지체  한 지체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 부탁 드립니다. 특별히 T국은 지금 라마단 기간이라 많은 영적공격들이 있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이럴때 일 수록 더욱더 깨어 기도에 동참하는 우리가 될 수있기를 기도하며 내일 직접 만나게 될  로컬지체들의 마음 또한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사 열린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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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8
    백민경May 08.2019 T국 선교일지_둘째날
    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T국에서 맞은 첫 아침, 이곳의 영적 분위기는 따끈따끈 합니다. 모두들 곤히 잠든 새벽4시, 모스코로 부터 한적한 도시 전체에 울려퍼지는 기도소리는 오히려 우리에게 영적 경각심을 더하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묵상케 합니다. 아침을 먹기전 다같이 모여 How Great is our God 이라는 찬양으로 하나님의 높으심을 찬양하고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갖었고 계속해서 진행되는 골로새서의 묵상가운데 질서의 하나님을 인지하며 저희 각자의 삶 가운데 주어진 사명의 위치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주님을 섬기고 있는지 그리고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며 믿음의 헌신을 선포하는 귀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준비를 마친 후 근처에 위치한 선*센터로 향해 오늘 있었던 사역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선생님께서 섬기고 계신 현지교*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받는 여러 핍박 가운데도 꾿꾿히 믿음을 지키며 교*를 섬기고 계신 장*님 집*님 또 난민 교*를 맡고 게신 목*님 부부를 만나뵙고 간증을 들으며 T국땅에서 살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우리가 살고있는 실리콘밸리와는 다르게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supernatural) 역사들을 통해 많은 이들을 구원하신다고 하셨는데 현지교* 장*님의 간증을 통해서도 이런 성령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T국인들은 복음을 받아 드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고도 복음은 받아 드리지 않는. 그렇지만 이렇게나 단단한 무슬림들의 마음도 근 10년간 많은이들의 기도와 성령의 역사들을 통해 많이 부드러워 지고 있고 특히나 난민사태를 시발점으로 아랍권과 무슬림권을 향한 복음의 통로가 전에없이 넓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점이 T국의 기독교 역사로 비추어 보았을때도 특별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런 지금 이 땅에서 잠시나마 복음의 통로로 사용받을 수 있다는 이 은혜가 얼마나 값진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스케줄로는 저희팀은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현지교*에 출석하고 계신 난민 가정들을 방문 했습니다. 난민들과 가까이서 만나 그들의 삶과 삶의 이야기를 알아가고 또 함께 위로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기에 우리 모두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양손가득 준비한 선물과 음식들을 들고 지정된 가정으로 향했고 다섯팀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각기 다르면서도 특별한 간증들을 허락 하셨습니다. 대표로 저희가 방문한 가정에 대해 짧게 나누어 보겠습니다.  저희가 만나뵌 가정은 1대부터 3대까지 함께 작은 아파트에서 지내고 계신 난민가정 이였습니다. 그들은 이*크에서 몇 년전 피난 왔고 오면서 그곳에서 있던 직업과 사업장을 모두 포기하고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은 상상속에 있었던것 만큼 허름 하지도 않았고 큰아들과 작은아들은 T국에서 일자리도 갖고 있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기에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3대가 함께 작은 집에 살고 있으니) 그래도 본인들의 T국 생활의 만족도도 높고 주로 집에서 가족들과만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기독교인으로서 사회에서 받는 핍박도 다른 간증에서 들은것 처럼 크게 다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3대째 되는 손녀 딸아이가 계속해서 저희 팀과 놀고싶어해서 아이와 놀아주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고 반면 어른들과는 비록 많은 대화가 오가고 좋은 시간을 보내기는 했지만 아주 깊이 있는 대화는 나누지 못해 답답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정신없는 가운데서도 이상하게 기도하고 일어날 타이밍이 되면 계속해서 차와 디저트를 내오며 저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게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언어도 겨우 통하고 우리의 기준으로 보았을때는 우리를 아주 필요로 하는것 같지도 않은 이 가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신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고 그 답을 마지막 함께 기도를 마치고 문을 나서며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하며 눈물을 흘렸던 할머니의 그 눈물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굳이 말씀도 안하셨고 심지어 크리스찬 인구가 전체인구의 0.01%도 안되는 T국 땅에서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 느끼는 만족감이 무엇인지 조차도 잘 알지못하는 상황가운데 그 교제의 부재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외로움과 고독일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믿음의 싸움일지 상상해 보며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는 우리의 작은 방문을 통해 그들을 위로하시고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위로하심이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하에 내려지는 은혜임을 인정 할 수 밖에 없었고 할머니의 눈물을 통해 이 땅가운데 살아가는 적은 수의 크리스찬들을 위한 중보 또한 끊이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이 간증은 새발의 피에 불과하고 나머지 네팀의 가정 방문 가운데서도 우리안에 또 그들 안에 동시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 방문이 있은 후에는 팀끼리 흩어져 땅밟기를 비롯한 노방전도를 하였고 특히 T국이 요즘 한류열풍으로 한국사람들을 아주 반기는데 그에 걸맡게 Korean Cultural Center에서 젊은 현지 학생들에게 우리팀원들은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었고 그 복음 전파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다시금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일정을 마치고는 센터로 돌아와 앞서 말씀드린 그리고 더 많은 간증들을 서로 나누며 (계획된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더!)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며 다시금 하나님앞에서 T국을 또 T국의 영혼들을 올려드리는 중보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팀을 만나기위해 방문해 주신 T국 현지파송교* 목*님을 모시고 함께 저녁식사를 마친뒤 다시 말씀 암송과 기도에 힘쓰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이제 겨우 첫날인데 정말 많은 간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비록 시차와 여러일정들 가운데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또 내일 사역과 안*옥으로 가는 일정으로 더 피곤해질 예정이지만 그 또한 감당할 만한 영육간의 강건함을 또 성령안에서 하나됨을 계속해서 중보 부탁 드립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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