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연Oct 18.2011
KM,EM,YM,CM 연합 예배 [ 10 월 16 일 ]
서로 다른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는 있습니다.우리가 서 있는 곳은 각자 다르지만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저희는 오늘 KM, EM, YM, CM 모두 함께 하나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지만 예수를 그리스도로 모신 우리는 형제가 되었고, 그분의 사랑을 나눌때 서로 다른 우리들의 모습들이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하나로 형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시며 하나님께서 크게 웃으시며 오늘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을 줄 믿습니다. 오늘 저희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시작한 새누리 KM, EM, YM, CM 의 < 아름다운 동행 > 이 이 땅에서 천국까지 계속 이어져 나가길 기도합니다. 오늘 드린 연합 예배는 우리 CM, YM 자녀들의 특별찬양이 있어서 더욱 풍성하였습니다.예배당 맨앞쪽 바닥에 얌전하게 자리잡은 우리 CM 자녀들은 어른들과 드리는 예배에 좀 색다르고 신기해 하는 모습이었으나, 시작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소란스럽지 않게, 부모님들을 따라 진지하게 예배에 임하며 자신들의 찬양 순서가 되자, 프리스쿨부터 5학년까지 모두 단 위로 올라가 " Jesus is my Super Hero! " 를 외치며 율동과 함께 사랑스러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또, 청소년팀에서도 정성껏 준비한 찬양 " Amazing Grace " 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성경 말씀처럼 현악과 기타, 또 목소리로 하나님이 주신 다양한 은사들을 주님께 가져와 찬양으로 올려드린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 보기시에도 얼마나 사랑스러우셨을까 싶은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성가대석에서도 KM 성가대와 EM Choir 가 " Old Time Religion Medley " 를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찬양하였습니다. 간혹 크리스마스 칸타타나 남성 중창팀에서 이루어지곤하던 KM 과 EM의 연합 찬양이 주일 예배 가운데 새누리라는 강력한 공동체의 이름으로 본당에 울려 퍼질때 찬양하는 성가대는 물론 듣는 성도들에게도 벅찬 감동과 은혜의 순간이었습니다. KM 성가대복을 처음 입어 보시는 EM 의 형제 자매님들은 성가대복의 앞과 뒤를 바꿔입으시는 실수를 보이시기도 하였지만, 우리에겐 교회도 하나,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도 한 분이시기에 KM, EM 의 공간은 허물어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새로워 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새누리의 KM, EM, CM,YM 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예배하는 것 만으로도 가슴 벅찬 감동인데, 손 목사님, 레이몬드 목사님, Sang 목사님, Jin 목사님, j_calling 그리고 오 전도사님과 Sharon 전도사님 모두 함께 "Days of Elijah (지금은 엘리야때처럼) " 을 레이몬드 목사님의 한국어 선창을 시작으로 완벽한 조화와 화합의 교역자 중창단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영어도 아닌 중국어도 아닌 유창한 한국어가 들리는 순간 저희들은 귀를 의심할 뻔 했습니다. 레이몬드 목사님께서 한국말로 찬양을 하시다니, 한국어 찬양을 그처럼 완벽하게 연습하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순간 레이몬드 목사님께서도 이제 피할 수 없는 한류의 매력에 빠지셨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Sang 목사님의 기타 반주에 맞추어 이어지는 교역자님들의 화음은 도저히 단시간 내에는 만들어질 수 없는 고수들의 찬양이었기에 아이돌 무대를 능가하는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으며, 교역자님들의 찬양이 끝났을 때 하마터면 예배중 이라는 것도 잊고 저희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앵콜을 외칠 뻔했습니다. 모든 교역자님들께서 한 목소리로 찬양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니, 이 찬양처럼 진정 우리 새누리 교회에 희년이 선포되었다는 것을 온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깜짝 찬양으로 하나님과 성도님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물해주신 교역자님들.지금까지 새누리 역사상 이렇게 특별한 찬양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새누리 교역자 중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을 자주 들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가 연합함으로 성찬식 ( Communion ) 이 거행 되었습니다. 십자가가 없었다면 결코 모일 이유가 없었던 우리들. 우리가 교회로 모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를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 이 시간 함께 모여 서로 나눈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의미를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글 : 새누리 웹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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