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Apr 26.2014
[동영상] 송구영신 예배 - 목장축제
2011년의 마지막 날, 새누리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세상의 망년회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형제자매의 기쁨을 나누는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습니다.
드디어 7시 30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친교실로 모여든 성도님들은 맛있는 소고기무국으로 저녁식사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어 9시부터 시작된 목장축제는 진행되는 내내 환호성과 폭소 그리고 감동의 물결로 새누리본당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여느 유명 오디션프로그램보다 훨씬 어려웠을 이번 행사심사를 위해 손목사님, Raymond목사님, Sang 목사님, j_calling, 오전도사님, Sharon 전도사님께서 심사위원으로 수고하셨습니다. (일부 심사위원들에 대한 언어적 우려사항은 손목사님의 이른바 '은혜와 영빨'해명으로 전혀 문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새누리의 명품MC 송영길형제님의 진행으로 시작된 새누리 목장축제 첫 무대는 화사한 한복으로 단장하신 새누리의 꽃보다 아름다운 '아브라함'어르신들께서 꾸며주셨습니다.
오랜 연습시간의 내공이 엿보인 어르신들의 찬양과 율동은 이내 전교인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찬양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브라함 - 찬양과 율동 "영원한 사랑"
박수소리가 잦아지기도 전, 난데없이 성전 뒤에서부터 울려오는 풍악소리.
그 낯익은 고향의 소리에 맞추어 두 개의 만장을 앞세우고 들어선 '나눔+바울+에스더' 사물놀이패들
역시 글로벌한 21세기를 선도하는 새누리답게 동서양의 인종과 문화를 아우른 놀이패들은 '하나님의 나팔소리' 찬양에 맞추어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을 선사해주셨습니다.
나눔+바울+에스더 - 사물놀이 "하나님의 나팔소리 "
도대체 이 분들이 진정 그 오랜 세월 동안 우리가 알아왔던 그 분들이라는 것인지.
두 눈을 비비고 또 비비며 봐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신 '옹달샘+실로암+한나' 목원들.
K본부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도 절대 듣지 않았을 냄비 "땡"소리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받으시는 찬양을 올려주셨습니다.
옹달샘+실로암+한나 - 소극과 찬양 "Amazing Grace"
소녀시대와 줌마시대 그리고 수퍼시니어들로 변신하신 한류의 원조, '요셉+한마음' 목원들의 워십댄스는 감히 따라 할 엄두도 못낼 고난도의 동작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운동은 따로 필요 없으셨을 듯합니다.
역시 새누리목장축제의 정신 '안되면 되게 하라'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요셉+한마음 - 워십댄스 "주의 자비가 내려와, 춤추며 찬양해"
새누리목장축제 최초로 순수창작곡 (주님께 드려요)으로 수화찬양을 해주신 '다윗+사랑+몽골' 목원들.
수화 손짓하나하나가 우리의 심금을 울려 맴돌며 저 높이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향기나는기도가 되었습니다.
항상 볼 때마다 드는 감동과 경외감- 어찌 그 동작을 다 외우셨을까요?
다윗+사랑+몽골- 수화 찬양 " 주님께 드려요, 좋으신 하나님"
'에바다+은혜'목장에서는 멀티디멘져널한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을 선보였습니다.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멋진 기획과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귀여운 아기곰들, 미워하기엔 분장이 너무 앙증맞았던 늑대형제님, 그리고 분장이 따로 필요없던 천사자매님들 모두 아름다왔습니다. 물론 초코렛도 맛있었습니다.
에바다+ 은혜- 뮤지컬 "곰 이야기"
'샘물+마하나임+GNP+열린' 목장에서도 그 동안 새누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른바 '선찍고 후짝짝'.
비디오촬영때는 1인 다역의 배우들, 녹음때는 합창단, 당일 뮤직비디오 상영때는 박수부대로 애쓰신 목원님들. 한몸던져 큰 웃음 주셨습니다.
샘물+마하나임+GNP+열린- 뮤직비디오 "맛을 잃은 소금"
새누리의 꽃 '청년공동체'에서는 이날 새로온 자매님까지 즉석에서 영입, 바로 무대에 세워버린 엄청난 매력의 찬양과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심사위원장이신 손목사님의 심사평은 "..." 이었습니다.
청년공동체- 찬양과 율동 "그리스도의 계절"
웃고 박수치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다가 어느덧 목장축제의 마지막 순서.
이른바 새누리대세 '로고스+섬김+샬롬'목장에서 준비한 black night공연이 어둠과 정적속에 시작됬습니다.
암흑속에서 빛나던 십자가, 우리의 고백,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새누리성전에 감동의 핵폭탄을 터트리며 열화와 같은 찬사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로고스+섬김+샬롬- Black Night "우리 때문에"
참여한 모든 목장들과 공동체들이 서로 단 한가지도 겹치지 않는 다양한 공연으로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기에 누가 몇등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던 새누리 목장 축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자랑의 묘미인 상품을 향해 모든 참가자들의 촉각이 향하고,
드디어 정말 웬만한 시험문제보다 더 어려웠을 심사작업을 마친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는!
1등 - 로고스 + 섬김 + 샬롬
2등 - 샘물+마하나임+GNP+열린
3등 - 에바다 + 은혜
그리고 인기상은 아브라함목장에게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홉 팀의 각기 다른 공연들이 하나님앞에서는 순위와 상관없이 새누리라는 예쁜 리본으로 곱게 묶인 하나된 아름다운 예물이었음을 믿으며,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자리를 새누리에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날 미처 참석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동영상을 올리지만 본 기사와 동영상만으로는 그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음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올해는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2012년 12월 31일에는 더 많은 목장들과 목원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목장축제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목장축제 동영상 보기 (길이: 1시간33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