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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디사이플 오전반   김명순

제자입니까?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지음

이 책은 저자인 오르티즈 목사님이 목회를 하시다가 느꼈던 점들로 시작 된다. 

오르티즈 목사님은 열심히 노력하여 교회를 부흥시켰지만 성도들을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을 가진 크리스천으로 성장시켰다는 자신은 없었다.  그래서,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교회 안에서,  또한, 교파를 초월한 소그룹 모임을 통해 개선하여 적용했던 모습들을 담고 있다.  오르티즈 목사님은 성도들과 함께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성경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말씀을 실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신앙생활을 되돌아 볼 수가 있었다.   크리스천이라고는 하지만 하나님이 나의 안위를 위해 존재하셔야 되는 것처럼 신앙 생활을 해 왔고, 이웃 사랑보다는 세상의 이론을 공부하 듯 신앙생활의 많은 부분을 사용했다.   어찌 보면 세상에 물든 나의 가치관 때문에 예수님 말씀을 받아 드리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이 걸렸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결심으로 처음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긴 시간이 지나면서도 변화가 없는 것은 큰 문제이다. 

주일마다 듣는 설교 말씀이 내 생활에서 살아 역사해야 한다.   수 많은 하나님의 말씀들이 나의 실 생활에서 구현되지 않는 다면 멋진 옷을 입고 회당에서 예배 드리는 바리새인들과 다를 점이 없다. 

우리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지속적으로 나를 고쳐가는 모습이 있어야 하겠다. 

또한 특히 섬기는 자로 오신 예수님을 본 받아야 겠다.  

나를 따르라고 하셨던 예수님  말씀에 즉시 따랐던 제자들처럼 나도 예수님의 권위에 빠르게 복종하는 것도 배워야 할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