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토요반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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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1회 작성일 25-05-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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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제자반 윤지연
먼저 부족한 저의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간증하도록 허락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신앙 생활을 하였기에 늘 하나님 안에서 살고있다고 생각했으나, 제 신앙 생활의
터닝포인트는 디사이플 제자훈련의 전과 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동안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다는 착각속에 살고 있던 저의 삶은 제자의 삶과는 달리 제가
주인된 삶 이었습니다. 제가 주인된 삶을 사는 제게 하나님은 저를 만나주시고 변화 시켜주셨으며,
제자로 불러 주심에 참 감사 드립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생각해보니 내 삶의 참 많은 부분들이 달라져 있었음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의 신앙 생활의 변화들을 한가지씩 적어보았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며, 나는 그분의 종임을 인정하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있었으나, 제자 훈련을 통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내 삶의
주도권을 하나 하나 넘겨드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의 주인은 하나님 이시며, 나는 그분의 종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과도 같은 미국 땅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오게 되었지만, 여전히 바알과
아세라와 같은 우상들이 내 안에 있었습니다. 나의 안위, 성공, 자녀, 물질이 여전히 내 삶을 움켜쥐고
나를 이끌어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저의 모습을 보게 하셨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나의 숨도, 나의 인생도, 나의 배우자도, 자녀도 모두 나의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나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허락과 주권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도, 밤에 잠자리에 들 수 있는 것 또한 나의 컨트롤 타워가 하나님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들 이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하나님 이 아침을, 이 하루를 제게 허락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원하시는 하루를 살게 하여주세요. 라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종이 되었을 때 억압과 속박이 아닌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평안을 주셨습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내 삶의 인도자가, 내 삶의 주권자가 하나님 아버지이시며, 그분의 자녀임이 너무
감사함을 나의 입술로 고백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템테이션과 테스트를 구별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디사이플 제자 훈련을 통하여 사단이 주는 시험과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을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사단은 이방인 생활을 하고 있는 저와 저희 가정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저희에게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조성하며, 저희를 혼란스럽게 했으며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의가 아닌 나의 의지로
움직이게 만들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하기에 크고 작은 상황들 앞에 마음이 휘청일 때 많았고,
그로인해 불안의 불씨가 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때마다 선한 길로 인도하여주셨지만 ,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마음도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하지만 제자 훈련을 통하며 말씀이신 하나님을 알게 되고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보여주실때마다 저는 이제 두렵고 불안하며 초조한 마음 대신
하나님이 하실일들을 믿음으로 기다리며 기대함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혼란스럽고
불안하게 하시는 것이 아닌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셨고 순종으로, 평안함으로, 감사함으로, 그리고
기쁨이 충만해지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소리, 사람들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소리에
집중하게 되었고, 커다란 문제 앞에도 .골리앗 앞에 선 다윗과 같이 담대함 또한 허락해주셨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을 살아갈때에도 크고 작은 문제와 선택들이 내 앞에 놓이게 됩니다.
매 순간 깨어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시선을 주님께 고정할때에 주님 일하심을 보게 하신 것이 너무 큰
변화이고 감사입니다.
셋째, 하나님 말씀과 기도에는 힘과 능력이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디사이플을 하며 외웠던 암송 구절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과 기도의 권세를 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간적인 방법 대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포하고 기도로 해결함을
배웠습니다. 책 속의 문자가 아닌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등불 되시고, 말씀으로 나를
비추어,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이 감사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제자로서 천국복음을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제자훈련 과정 중 리빙워터 사역에 참여했을 때가 기억이 납니다. 그곳의 익숙치 않았던 환경과
육체적인 힘듦에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혼자 했습니다. 그날 밤, 불편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중 주님은 그런 저를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길에서 마주하게 되면 무서워 피하게 되었던 그 분들 또한
나와 같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였음을, 예수님의 복음을 전함에 있어 사역을 맡은 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제자라면 누구든 예수님을 전함에 동참해야함을 알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분들과 내가 다르다고 생각했던 마음들이 얼마나 교만한 마음인지를 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가기
싫어했던 바로 그곳이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아직도 완벽하게 다듬어진 모습은
아니지만,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함께 동참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더욱 닮아 가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사이플 과정 중 제가 체험한 하나님의 일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디사이플 과정 중, 한국에서 친한 언니가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주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지 못한 분이었는데, 성령님께서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고, 그 마음에 순종하여
미국에 온 언니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이 언니의 마음을 열어주셨고, 그 길로
교회에 방문하여 담임 목사님과 함께 영접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 모든 순간이 마치 미리
계획되었던 것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더욱더 감사한 것은 한국으로 돌아간 언니가 새누리
온라인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온라인 페이도 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도움주시고 함께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온라인 교회를 담당하고 계신 목사님, 민재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8개월의 디사이플 제자 훈련을 하는 시간 동안 영적으로 잠들어 있던 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워주셔서 육의 눈으로 세상을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영의 눈을 떠서 영의 눈으로 살아가게
하여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살고 있던 저를 미국으로 부르셔서 예수님의 제자됨에 동참하게 하시고, 하나님
자녀삼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 삶의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다음
둘로스 과정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계획하고 계실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혼자라면 하지 못했을 이 제자훈련을 김민재 포이맨님과 한명 한명 기도하며 함께해온 디사이플
토요반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하였기에 긴 여정을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형제,자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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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aroline Lee님의 댓글
Caroline Lee 작성일
우리 앞에 닥친 시험을 분별할줄 아는 지혜를 허락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시험또한 우릴향한 주님의 사랑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시선이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여 주님이 주시는 시험을 넘고 넘어 우리 모두가 주님께 칭찬받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