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을 읽고 > 제자학교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을 읽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976608c9
조회 287회 작성일 25-05-14 21:00

본문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정비하고)
그 길을 곧게 하여라

모든 골짜기는 메우고

모든 산과 언덕은 평탄하게 하고

굽은 것은 곧게 하고

험한 길은 평탄하게 해야 할 것이니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3:4-6)

 

책을 다 읽은 후에 책 서두의 이 말씀이 크리스찬으로 어떤 삶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 삶에는 골짜기와 산과 언덕, 굽어진 길 험난한 길 등의 삶의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메우고 넘고 펴고 하는 내면의 힘이 우리 안에 가질 수 있음을, 그 성령의 능력을 키우고 가꿈으로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할 수 있다 라는 의미 일수도.

처음 기도라는 것을 알았을 때 기도한 것은 강한 마음을 주시길 바랬었다. 내면이 강해서 타인으로부터, 상황으로부터 또는 나 자신으로부터 오는 상처를 받고 싶지 않은 마음.

여전히 그것에 대해 기도하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에는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은 단순히 이기적인 내 안위를 위해서였다면 지금은 그런 마음들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방향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절실하게 구하게 되었다. 마음이 아주 그냥 넓어 상처받지 않는, 타격감 없는 마음을 주세요 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타격감 제로인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상처로 받지 않고 이해와 포용으로 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저자가 미 핵 잠수함 조종실에 대한 이야기로 내면 세계의 질서를 이야기 했을 때 그 간 내가 기도해 온 것이 이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기쁘기까지 했다.
내면 세계의 질서는 주님과 온전한 교제가 이뤄질 때이다. 저자는 평생 노력한 내면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해 왔던 것들을 알려준다.
기도, 일기, 지식함양을 위한 독서 침묵과 고독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제자훈련의 과정들이 이런 내면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고 그로 인한 영적 성장을 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저자의 질문 중에 지금 성경 없이 포로수용소에 갇히게 된다면 기억할 수 있는 말씀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질문은 암송으로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는 기쁨을 조금씩 느껴가는 지금 이제 겨우 몇개 안되는 말씀만을 암송하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움이 몰려왔다.
또 여전히 어색할 때가 많은 중보기도에 대해서 기도의 성숙도를 나타낼 수 있을 정도의 중요한 부분임을 다시 깨닫는다

처음 만든 정원은 아기 나무들과 새순 들로 빈약하다 꾸준히 가꾸지 않는다면 당연히 잡초들이 무성하여 의도한 모습의 정원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내면세계 또한 우람한 나무와 아름다운 꽃들로 정갈하게 가꾸어진 모습이길 바라며 책에서 권면하는 것들을 꾸준히 실천하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