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4기 토요반 간증문 (곽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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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6회 작성일 25-05-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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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을 마치며…
우선 디사이플 과정에 참석할 수 있는 환경과 시간 그리고 참여하고픈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주님을 찾는데 더디며, 미련한 나에게 주님의 제자로서 훈련을 받게해주신 은혜가 어찌그리 큰지요. 자격 없는 나를 제자로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디사이플 과정을 통해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 마치 아기에게 있어 숨을 쉬는 것, 그리고 엄마의 젖과 같은 말씀 생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진실로 그러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삶에 있어 호흡과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은 우리 삶의 음식입니다. 기도를 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은 상태이며, 영적인 죽음은 곧 육신의 죽음 또한 의미합니다. 음식 없이 몇 일을 살수 있지만, 숨을 쉬지 않고는 단 몇 분도 살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일단 숨을 쉬게 되었다면, 주님을 향해 자라나야 합니다. 숨만 쉬고 살기에는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너무나 귀하기 때문입니다. 자라나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나의 마음 밭에 뿌려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행함으로 자라나게 해야합니다. 믿음은 진실로 행함으로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믿어야 행할 수 있게 때문입니다. 행함이 없다는 것은 믿음이 없거나, 작다는 것입니다. 아는 만큼, 믿는 만큼 행해야 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디사이플스 과정의 식당 섬김, 리빙워터 사역, 굿뉴느 전도는 아는 것을 행하게 해주는 좋은 훈련이었습니다.
디사이플에서 다양한 배경의 동역자분들을 만나게 된 것은 참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어린 자녀부터 장성한 자녀를 두신 다양한 연령대의 형제 자매님들과의 교제는 미래에 있을 천국에서의 교제를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 우리는 오래 전 우리보다 앞서 주님의 제자가 되었던 선배님들을 만나게 될 터인데, 비록 몇 백년, 몇 천년의 시간 차이가 있을지언정,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삶을 살아낸 이야기, 주님께서 고난의 시간 동안 돌봐주신 이야기, 사탄의 권세를 쉬원하게 부뜨리며, 주님과 함께 승리한 일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항상 말씀 암송에 대해 외우기 힘들다며, 투정을 부리셨지만, 정작 암송 시험에서는 만점 받으신 자매님, 디사이플에서 웃음을 담당하셨던 형제님, 그리고 콤비로 함께 만담을 이어 가시던 자매님, 멋진 커리어 우먼이시면서도, 동시에 주님께 엘리사처럼 갑절의 성령 충만을 구하시던 자매님, 나의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아내와 늘 함께해주는 유쾌한 Sisters, 항상 조근조근 한 목소리로 영어를 암송하시던 자매님, 그리고 육아와 회사, 그리고 신앙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애쓰시던 형제님과 자매님.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추울 때도 늘 반팔을 입으시고, 온화하게 우리의 모든 상황과 처지를 이해해 주실 것 같았지만, 말씀 암송과 제자 훈련에 있어서는 늘 웃으며 우리를 푸쉬하셨던 민재 포이맨님, 여러분들과 함께한 제자 훈련 기간은 웃음과 슬픔 그리고 감동이 함께했던 내 삶의 한 편의 에피소드(가장 재미있다는 중간 애피소드)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주님의 제자로 여러분들과 주님을 향해 자라가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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