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멘 8기]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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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3회 작성일 25-05-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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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던 시기라, 처음에는 포이멘 과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았지만, 오히려 바쁠 때일수록 말씀과 기도로 단련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조금은 무리해서 포이멘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때로는 말씀 묵상과 기도가 오히려 제 스케줄을 더 빡빡하게 만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훈련이라고 생각하며 묵묵히 참여하다 보니, 말씀과 기도가 제 안의 옛사람을 죽이고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시는 귀한 통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비효율적이고 반복적이라고 생각했던 세퍼드라이프도 과정을 모두 마치고 나니, 하나님의 나라와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깊이 깨닫게 해 준 큰 은혜였기에 감사드립니다.
매주 가까이에서 삶을 나누어주신 손경일 담임 목사님과 김성기 목사님을 통해 포이멘의 삶이 무엇인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역으로 정신없이 바쁘신 중에도 그리스도의 제자를 가르치시는 열정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섬기시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포이멘 과정을 수료한 동기분들로 인해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다 자매님들이라 처음에는 다소 위축되기도 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편안하게 대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셨습니다. 귀한 토요일에 교회에 모여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자리를 지지해 주는 가정과 환경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동기 자매님들이 기도로 그 가정과 삶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적용하기 위해 힘쓰시는 모습들을 보며 가장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헌신하시는 모습, 그리고 자신의 어려움을 주님 앞에 솔직하게 가져나아가는 모습들이 제게는 책에서 배우는 어떤 내용보다도 귀하게 다가왔습니다.
포이멘 과정과 그 안에서 만난 귀한 분들을 통해 말씀해주시고 만나주시고,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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