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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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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7a508ff
조회 436회 작성일 25-05-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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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디사이플 광고를 보고 친한 자매님들이 신청하는데 덩달아 큰 고민 없이 신청하게된 디사이플. 한국에서 미국에 온지 1년 반 정도 지났을 즈음이였다. 이제 미국 생활에 적응도 좀 되었고, 간절히 하나님만 붙잡고 주님만 의지하던 나의 모습이 좀 해이해져 있었다. 디사이플을 하며 나에게 구체적으로 일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자한다.

하나님은 첫번째로 교만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 배우고, 알게 된 것이 곧 나인 줄로 착각했던 나의 모습이다. 특히 매주 실천과제가 그것을 알게 해 준 것 같다. 하나님이 말씀해주시고, 거룩한 부담감을 주셔도 애써 외면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만 받길 원하는 수혜자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이였다. 주님, 말씀해 주시면 순종하겠습니다. 그렇게 행동을 취하며 한발자국 나아가겠습니다! 내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며 살겠습니다!

거의 매주 내었던 기도제목이 있었다. 바로 자녀들을 위한 기도였다. 특히 둘째아들에 대한 신앙 걱정은 전혀 없었는데, 중경이가 나는 나의 의지로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는다. 교회생활이 너무 힘들다라는 고백을 해왔고,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눈물도 많이 흘렸다. 그러던 중 유쓰 수련회를 다녀온 아이들에게 이제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을 권유했고, 수련회 간증을 해 달라고 했더니 울며 그동안의 고민들과 또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이 만지시는 귀한 시간을 경험하게 되었다. 꼭 천국에 있는 것같은 너무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그 후 중경이의 불신앙의 언어는 완전이 입에서 제거되었고, 이스터때 본인의 의지와 결단으로 침례를 받게 되었다. 디사이플 내내 하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매님의 신앙의 최고의 때는 언제에요? 포이멘님의 질문에 나는 당연히 고민도 없이 청년의 때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포이멘님은 바로 지금 이라는 것이다. 와우, 너무 충격 받았고, 맞아 하나님이 그걸 원하실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보면 라떼 신앙을 가지고 살았던 것이 아닐까. 아, 나 그땐 정말 열정 많았는데… 그땐 하나님 음성에 정말 순수하게 반응하며 순종하려 노력했었는데…. 하나님이 회개하게 하셨고, 선물(present)로 주신 현재(present)를 살자. 지금 나의 신앙을 고백하며 현재의 삶을 주님께 올려드리자. 그동안 훈련 받은 매일 성경읽고, 기도하는 삶. 그렇게 매일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나의 최선을 주님께 드리자. 고백하게 되었다.

디사이플동안 내 안에 살아계셔 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기도제목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포이멘님의 수고와 헌신, 우리 디플 가족들의 사랑과 동역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내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디사이플 토요 오전반 도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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