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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 4:13

윗 말씀은 제가 디사이플 제자반에서 외운 첫번째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디사이플 제자반을 마친 후 지금도 마치 요한복음 3:16절 처럼 자동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디사이플반을 잘 했다고 생각이듭니다. :)
시험을 준비하며 성경구절들들 다 외우면서 큰 은혜가 되어, 성경을 통채로 외우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순간적인 갈망?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고 믿으라고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무턱대고 “믿어봐” 하는 무뢰한, 허무맹랑한 분이 아니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성경공부의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과 공의, 예수님의 순종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 그리고 그 지혜를 통해 나의 죄를 고백하게 하시는 성령님을 깊이 알게하심에 감사합니다.

또한, 늘 그러했듯이, 이런 공동체의 교제와 나눔을 통해 하나가 되는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7-8개월동안 디사이플 자매님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웃고, 울고, 가슴이 찢어지는 깊은 슬픔과 애통함을 느끼면서, 공동체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치유하심도 경험했습니다.

주옥같은 말씀들을 잃어버리지 않고 매일 묵상하며 살아내기를 오늘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