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멘 8기] 간증문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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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누리교회에 온 지 이제 4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교회에 등록하자마자 페이도부터 포이멘까지 쉬지않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그 결과, 못해요 모태신앙 & 썬데이 크리스천이였던 제가 이제는 하나님의 군사로서 4년간 훈련을 받고 예비군이 되어 다시 세상으로 나가는 기분입니다.^^
 4년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겠지만, 저에게는 꼭 필요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저를 오하이오에서 캘리포니아 새누리교회로 보내신 것 같습니다. 제가 평생 교회를 다녔지만, 지난 4년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경험하고, 나의 연약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서 많은 도전을 해보고, 하나님과 나만의 크고작은 간증들을 쌓아가며 정말 벅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자훈련으로 묶어주신 하나님의 용사들과 기도의 동역자들은 저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부어주셨고, 그 어떤 인연도 허투루 쓰지 않으시고,성령님께서 그들을통해 제 삶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게 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 동역자들이 없었더라면 포이멘과정을 끝까지 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포이멘 8기♡)
 디사이플, 둘로스, 포이멘과정을 하면서 엄마의 암투병, 내 생애 첫 단기선교, 청년부의 많은 사역들, 그리고 일상에서 아이들의 육아와 나의 커리어를 위한 일들까지, 이 많은 것들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것들이였습니다. 기노스코에서 배운 Being과 Doing의 차이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유혹과 고난으로 힘든 하루들이지만, 이것을 나 혼자서 해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께 붙어서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나와 함께 목자로 동행해주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제 다시, 페이도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제가 그 때는 보지못했던 영혼들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도우며 세상밖으로 나아가보려 합니다. 연약하고 나약했던 제가, 제자훈련들 덕분에 이제는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영적 근육들을 키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