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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4기 간증문]

 처음 디사이플 수업을 시작할 때, 마음 한편에는 두려움과 자신 없음이 가득했습니다. 

 ‘내가 과연 잘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속에서 조심스럽게 첫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께서 말씀 가운데 제 안에 깊이 일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주 말씀과 기도, 그리고 나눔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회개와 결단의 귀한 시간들이 제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중보하며 뜨겁게 기도했던 시간들은 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내 삶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감동이었고, 그 안에서 제 믿음도 더욱 자라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아침에 눈을 뜨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의 마무리를 말씀으로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물론 여전히 부족하고 때로는 위기와 시험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이제는 말씀의 시간, 기도의 시간, 예배의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게 되었고, 그 시간들을 통해 제 삶의 중심을 다시 세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 이 마음을 잃지 않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함께 믿음의 여정을 걸어온 14기 디사이플 동역자님들께.

 언제나 사랑과 인내로 저희를 인도해 주신 포이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