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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4기 화요일 저녁반 -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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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준민
조회 479회 작성일 25-05-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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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처음 책 제목과 두께를 보았을 때 부담감부터 생겼던 것이 솔직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갈 수록 진정한 순종은 내가 알고 있었던 맹목적인 복종 같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들을 그의 날개 아래 거하시게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좋아하는 찬양 중 내 모습 이대로의 가사와 같이 주의 날개 안에 거하고 주의 임재 안에 거하며 주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고 또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불평보다는 기도와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그런데 그 과정속에서 어떤 상황의 변화만을 기대하면 안되고 하나님의 주권과 질서를 신뢰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 부분에서 한가지 마음 먹은 것은 사회적인 손해 그런 것 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시는 평안함안에서 직장 생활을 해나가기로 생각하였다.


하나님의 질서에 뿌리내리기 에서는 교회 안에서의 지난 날의 나의 모습들을 돌아보면서 순종하지 못했던 모습, 정죄의 마음을 가졌던 모습, 내가 맞다 라고 생각한 것만 맞는 것처럼 생각했던 모습들을 회개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의 구조와 질서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것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해주신 새누리 라는 공동체와 그 안에서 제자학교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였다.


순종으로 깊어지는 믿음의 우물 에서는 저자의 사역 초기 이야기, 믿음 훈련, 구약의 인물들 예시를 통해 순종이 어떤 한번의 결심보다는 그 과정과 훈련을 통해서 풍성한 열매가 맺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장은 이해할 수 없고 답답할 때도 많겠지만 순종의 마음으로 나아가며 그로 인해 참된 평안과 하나님의 날개 안에 거하는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승주찬!


석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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