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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화요저녁반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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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혜성
조회 550회 작성일 25-05-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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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하루하루가 바쁘게 지나가는 와중에, 하루 저녁을 따로 내어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말씀으로 깊이 교제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제자훈련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자의 삶이 바쁘고 무거운 일상 속에서도, 말씀을 외우고, 매일 성경을 묵상하며, 과제를 하고, 기도하는 삶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도 제자훈련이라는 공동체의 울타리와 격려 덕분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던 관계였지만 어느새 우리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있었습니다. 단지 지식이나 훈련을 넘어,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영적으로 함께 성장해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각자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따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는 모습,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태도는 제게 큰 도전이 되었고, 그 덕분에 더 넓은 믿음의 시야와 깊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사람’이었고, ‘공동체’였습니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함께 나눴던 말씀과 기도, 그리고 관계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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