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14기 '순종' 독후감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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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4기 – 토요일 오전반] "순종"을 읽고

『순종』을 읽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제 안에 감추어져 있던 불순종의 영역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순종은 믿음의 증거임에도, 저는 여전히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있었고, 때로는 제 방식대로 순종하려는 교만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순종하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제 뜻을 앞세우는 이중적인 모습을 발견하며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권위 아래 거할 때 비로소 우리는 보호받고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

순종은 억눌림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권위 안에서 누리는 특권과 자유임에도.

 저는 자꾸 그 권위에서 벗어나려 하고, 제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려는 교만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책 속에서 저의 영혼을 일깨운 중요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이 질문들을 통해 제 삶을 되돌아보며, 저는 이제 단순한 결단이 아닌, 기쁨으로 드리는 순종이 일상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 순도 100%의 순종,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열매 맺는 참된 순종의 삶을 바라보며,  주님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억지로가 아닌 즐거움으로 순종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회개, 고백, 순종.
이 세 단어는 이제 제 신앙의 여정에서 서로를 깊이 연결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핵심 훈련이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마음 깊이 새기며, 매일의 삶 속에서 순종하며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