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간증문 (금요 오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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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6회 작성일 25-04-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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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사랑하지만 제자가 된다는 것에는 왠지 모를 부담감이 늘 자리잡고 있었기에, 이러한 막연한 부담감으로 디사이플 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매일의 성경묵상과 교제 숙제, 그리고 여러가지 수행과제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참으로 기초단계일터이나, 쉽고 체계적인 학습단계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인생을 좀더 자세히 알아가고 훈련해나가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매일 세장의 성경을 읽어나가며 오늘 주시는 말씀을 기대하고 귀기울이고 또한 묵상을 서로 나누며 서로에게 또한 은혜가 되는 참으로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출애굽기, 민수기, 사사기를 이토록 열심히 읽고 묵상한 적도 처음이었고, 그 안에 많은 귀한 말씀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것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의 경험으로 때로는 미리 포기하고 두려워하였던 저의 모습에,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회개케 하시고, 위로하시고, 힘을 주시는 은혜를 다시 주셨습니다. 운동을 오래하면 굳은 살이 배기듯, 교육이 끝나고도 말씀 묵상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긴 시간을 함께 지낸 우리 디사이플 자매님들이 있었기에 자칫 나태해질 수 있었던 시간들을 참으로 귀하고 복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주안에서 격려하고 위로하고 중보기도하고, 함께 아파하고 축복하던 이 시간들을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 4:19)
나의 고집과 생각을 버리고, 주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기뻐하시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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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ae님의 댓글
ji hae 작성일위로하시고 힘주시고 단단하게 붙들어주신 주님이 은영자매님의 아버지 되시고 삶의 주인 되심입니다. 제자의 길에 들어서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끝까지 주저하지 않고 함께 완주하여 주께 영광이 되는 삶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