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간증문 (금요오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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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영
조회 673회 작성일 25-04-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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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자훈련(디사이플)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목요일에 열리는 제자훈련에 참석할 수 없었던 저는 간절한 마음에 차일드 케어가 필요한 자매 두 명을 모집하여( 사실 이 자매들은 목요일에 해도 상관은 없었지만) 금요일에 차일드케어가 있는 디사이플반을 열어줄 수 있는지 목사님께 여쭤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개인적인 요청이었고,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셨는지, 놀랍게도 목요일에 있던 차일드케어가 금요일로 옮겨지게 되었고, 저는 디사이플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하나님의 사랑과 변화의 순간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디사이플을 시작하고 싶었던 계기는 기노스코 과정이 너무 좋았기에 다음
과정이 궁금해졌기 때문이였습니다.
기대로 시작한 교재는 재미있었습니다.유아기부터 시작해 점차 깊이 있는 마태복음을 통해 알아가는 예수님의 여정은 그 시기 예수님과 함께 나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답을 떠먹여주었던 유아기부분은 교재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 주고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매 주차별 과제와 도전들은 제게 부담이 아닌 기대감으로 다가왔고 자매님들과 답을 맞춰볼때는 서로 하나라도 틀리지 않기 위해 포이맨님을 곤란하게 만드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모두 진지하게 임했기에 끝까지 재밌게 할수 있던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제자입니까?’ 책은 제 믿음에 리셋 버튼을 누르게 해주었습니다. 이전까지 제가 알고 있던 믿음의 모습과 진정한 제자의 삶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제 믿음을 다시 점검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자의 모습을 향해 나아가길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책인 순종은 제자인 제가 살아야할 삶의 전반적인 태도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이 삶의 적용으로 이어졌을 때, 도전인 순간이 많지만 이론과 실천이 하나로 연결되는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제자훈련으로 변화된 부분 중 하나는 말씀 묵상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이전에는 성경 읽기가 종종 의무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지만, 제자훈련을 통해 매일 세 장의 성경을 읽고 그 안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레위기와 민수기 부분을 읽을 때는 정말 ‘모래밭에서 다이아몬드 찾기’ 같았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매일 꾸준히 읽어가면서 묵상을 나누다 보니 그 안에서도 반짝이는 보석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사장의 규례나 정결 의식 속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함과 백성을 향한 세심한 사랑을 보게 되었습니다.
말씀 묵상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대화였습니다. 때로는 말씀 한 구절이 그날 하루를 바로 설 수 있게 해주는 경험을 했고, 때로는 오랫동안 고민하던 문제에 대한 답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말씀이 살아있고 활력이 있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한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자훈련 중 세 번째로 큰 변화는 기도 생활이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10분 기도하는 습관은 하나님과 나를 연결해주는 특별한 끈을 경험했습니다.하나님과 내가 연결되었을때 느끼는 평안함은 세상의 어떤것과 바꿀수 없는 귀한 선물이였습니다. 그 특별한 끈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새벽에 더 일찍 일어나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때로는 말없이 하나님 앞에 머물기도 하고,졸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로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 중에 받은 깨달음이나 위로, 격려의 순간들이 쌓여가면서 제 믿음이 깊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졌음을 믿습니다.
디사이플을 마치며 돌아보니,
이것은 제 삶의 방향을 ‘진짜 제자’의 길로 돌이키는 전환점이었습니다.
훈련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저는 많은 부분에서 변화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대하는 태도, 기도의 깊이, 일상에서의 적용,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전에는 제 필요와 유익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나라를 구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고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제자훈련을 통해 배운 원리들과 습관들은 앞으로의 신앙 여정에서 귀중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고,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제 안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디사이플은 끝났지만, 진정한 제자로서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훈련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잊지 않기를,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참된 제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함께 훈련받고 삶과 기도를 나눴던 자매님들과
사랑으로 인도해 주신 포이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하나님의 사랑과 변화의 순간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디사이플을 시작하고 싶었던 계기는 기노스코 과정이 너무 좋았기에 다음
과정이 궁금해졌기 때문이였습니다.
기대로 시작한 교재는 재미있었습니다.유아기부터 시작해 점차 깊이 있는 마태복음을 통해 알아가는 예수님의 여정은 그 시기 예수님과 함께 나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답을 떠먹여주었던 유아기부분은 교재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 주고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매 주차별 과제와 도전들은 제게 부담이 아닌 기대감으로 다가왔고 자매님들과 답을 맞춰볼때는 서로 하나라도 틀리지 않기 위해 포이맨님을 곤란하게 만드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모두 진지하게 임했기에 끝까지 재밌게 할수 있던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제자입니까?’ 책은 제 믿음에 리셋 버튼을 누르게 해주었습니다. 이전까지 제가 알고 있던 믿음의 모습과 진정한 제자의 삶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제 믿음을 다시 점검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자의 모습을 향해 나아가길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책인 순종은 제자인 제가 살아야할 삶의 전반적인 태도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이 삶의 적용으로 이어졌을 때, 도전인 순간이 많지만 이론과 실천이 하나로 연결되는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제자훈련으로 변화된 부분 중 하나는 말씀 묵상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이전에는 성경 읽기가 종종 의무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지만, 제자훈련을 통해 매일 세 장의 성경을 읽고 그 안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레위기와 민수기 부분을 읽을 때는 정말 ‘모래밭에서 다이아몬드 찾기’ 같았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매일 꾸준히 읽어가면서 묵상을 나누다 보니 그 안에서도 반짝이는 보석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사장의 규례나 정결 의식 속에서도 하나님의 거룩함과 백성을 향한 세심한 사랑을 보게 되었습니다.
말씀 묵상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대화였습니다. 때로는 말씀 한 구절이 그날 하루를 바로 설 수 있게 해주는 경험을 했고, 때로는 오랫동안 고민하던 문제에 대한 답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말씀이 살아있고 활력이 있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한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자훈련 중 세 번째로 큰 변화는 기도 생활이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10분 기도하는 습관은 하나님과 나를 연결해주는 특별한 끈을 경험했습니다.하나님과 내가 연결되었을때 느끼는 평안함은 세상의 어떤것과 바꿀수 없는 귀한 선물이였습니다. 그 특별한 끈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새벽에 더 일찍 일어나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때로는 말없이 하나님 앞에 머물기도 하고,졸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로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 중에 받은 깨달음이나 위로, 격려의 순간들이 쌓여가면서 제 믿음이 깊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졌음을 믿습니다.
디사이플을 마치며 돌아보니,
이것은 제 삶의 방향을 ‘진짜 제자’의 길로 돌이키는 전환점이었습니다.
훈련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저는 많은 부분에서 변화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대하는 태도, 기도의 깊이, 일상에서의 적용,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전에는 제 필요와 유익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나라를 구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고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제자훈련을 통해 배운 원리들과 습관들은 앞으로의 신앙 여정에서 귀중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하고,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제 안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디사이플은 끝났지만, 진정한 제자로서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훈련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들을 잊지 않기를,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참된 제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함께 훈련받고 삶과 기도를 나눴던 자매님들과
사랑으로 인도해 주신 포이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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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ae님의 댓글
ji hae 작성일우리 민영자매님이 훈련 과정 가운데 받은 은혜가 함께 느껴져서 참 감사합니다. 매일의 말씀과 기도 가운데 허락하시는 보물을 찾고 그 앞에 묵상하며 깊은 교제를 통해 자매님이 주안에서 성장하고 깊어짐이 가장큰 축복입니다. 언제나 열정과 진지함으로 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