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12기 – 화요일 오전반] 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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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회 작성일 25-10-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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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12기 – 화요일 오전반] 설교문
제목: 믿음의 가정이여, 기도하자
본문: 에베소서 6장 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오늘 저는 “믿음의 가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옛말에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에 공감이 되시나요?
저는 이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많이 씁쓸합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때로는 부모로서 미흡함을 많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길을 가다 보면 아이들은 참 사랑스럽습니다.
웃든 울든, 어떤 행동을 해도 그 모습만으로도 귀엽고 예쁩니다.
하지만 사춘기에 들어선 자녀와의 관계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부모로서, 아이를 사랑하지만 때로는 마음이 멀어지고
말 한마디로 상처가 오가기도 합니다. 저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
다음세대인 자녀들의 믿음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가정의 제사장으로서, 부모인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나는 자녀를 위해 매일 축복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둘째, 나는 자녀를 다그치고 책망만 하지는 않는가?
셋째, 자녀가 그리스도인을 처음 배우는 대상인 부모로서,
나는 믿음 위에 바로 서 있는가? 아이가 나를 보고 때론 실망하지 않는가?
이 질문들을 통해 가정에서의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자 합니다.
자녀를 세상의 지식에만 맡기기보다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리는 것이 믿음의 부모의 길입니다.
부모가 먼저 그리스도의 빛 된 제자의 삶을 살아갈 때
아이들도 그 빛을 따라 걷게 됩니다.
그리고 자라서 그 빛을 세상에 비추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의 가정의 참된 역할, 부모의 역할입니다.
“우리 아이는 변하지 않아요.”
그렇게 말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그 마음을 누구보다 제일 잘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십니다.
부모가 변할 때 자녀가 변하고,
교회가 변할 때 지역이 변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우리가 설득할 수 없는 마음의 영역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며 바꾸십니다.
오늘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믿음의 가정이여, 기도하자. 부모가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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