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Sep 14.2011
새누리 현장취재 - 손경일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손경일 목사님의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9월 11일(주일) 오후 5시 30분 새누리교회 성전에서 드려졌습니다. 본 교회 한어부, 영어부 성도들뿐 아니라 이번 감사예배참석을 위해 손목사님의 가족친지분들 그리고 각 교계 및 지역사회, 멀리는 남가주 등 타지역에서 오신 손님들로 새누리교회 본당이 가득 찼으며, 여러 교회에서 보내주신 축하화환들(몬트레이 사랑의 교회, 예삶채플, 베델한인교회등)이 곳곳에 놓여져 새누리성전이 더욱 밝고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북가주침례교협회장이신 홍흥산 목사님(아가페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취임감사예배는 김영길 목사님(샌프란시스코침례교회)와 새누리교회 찬양팀의 인도아래 모든 회중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영광의 찬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어(헤이워드 침례교회 이진수 목사님)와 영어(새누리교회 EM 부상현 목사님)로 올려진 대표기도에 이어 역시 한국어(베델한인교회 양성필 목사님)와 영어(새누리교회 EM 이진성 목사님)로 창세기 19장 14절 말씀이 봉독되었습니다. 곧이어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새누리성가대의 특별 찬양 '이 기쁜 날'은 흥겨운 국악장단과 장구소리, 그리고 멋진 끝추임새로 이 날 예배의 축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주었습니다.
찬양 듣기 https://www.saenurifamily.com/xe/index.php?document_srl=22492#0취임감사예배의 설교자이자 오랫동안 손경일 목사님의 멘토와 담임목사님으로 동역하셨던 손인식 목사님(베델한인교회)께서는 '농담인가, 진담인가?' 라는 설교 제목으로 "목사님의 말을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 여기며 진지하게 순종할 것"을 권면하여 주셨으며, 고상환 목사님(세계선교 침례교회)과 김근제 목사님(풍성한 새빛교회)께서는 각각 담임목사님과 교회에게 서로를 인내하고 받아들이며 순종함으로써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교회공동체와 지도자가 되기를 권면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마운틴뷰 시의회의 Mr. John Inks, 새누리 초대담임목사님이셨던 김동명 목사님, 콩코드침례교회의 길영환 목사님, 뉴라이프 교회의 위성교 목사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불편한 노구를 이끄시고 직접 취임축하의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단을 오르시어 또박또박 축사를 읽어내려가시는 김동명 목사님과 그 목사님을 조심스레 부축하시던 손경일 목사님의 모습은 참석자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손경일 목사님께서 올6월까지 시무하시던 예삶채플의 성도님들과 박성근 목사님(로스엔젤레스 한인침례교회)께서는 직접 참석하여 축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영상축하인사를 보내주셨으며, 마지막으로 새누리 교우들이 꾸민 영상환영사와 목사님 내외분께 드려진 아름다운 화환이 모든 축하순서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감사와 감격의 기색을 감추지 못하시며 손기수 사모님과 함께 단에 오르신 손경일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셨다 (빌1:6)'는 말씀으로 취임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아름다운 하나님나라의 화음을 만들기 위해 새누리 담임목회라는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성도들과 더불어 만들어가는 새누리의 희망찬 미래를 선포하셨습니다. 조효훈 목사님(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친후 바로 친교실에서는 330여명의 내외손님들을 위한 푸짐한 만찬이 베풀어졌습니다. 새누리자매님들의 정성과 수고로 마련된 맛있는 잔치음식들은 때마침 추석을 하루 앞둔 주일저녁 잔칫날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주었습니다. 취임감사예베의 순서를 맡아주신 목사님들외에도 손원배 목사님(엠마누일 장로교회), 이진수 목사님(뉴비전 교회), 민찬식 목사님(샬롬교회), 박남원 목사님(북가주 농아교회)께서도 축하의 자리를 같이 하여주셨고, 총 3시간이 넘는 이 날 예배와 만찬순서에도 불구하고 많은 하객들이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며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 * *새누리 웹편집팀에서는 이번 취임감사예배를 취재하며 우리 새누리교회가 손목사님께서 강조하시던 '기적이 상식이 되는 삶'의 현장으로 변화되어가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300여명이라는 내외하객들의 숫자에도 불구하고 큰 혼잡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도와주신 주차안내와 좌석안내섬김이들, 예배시간동안 아이들을 돌봐주신 탁아섬김이들, 350명을 먹이고도 남는 풍성함을 위해 고된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 자매님들, 예배순서지와 영상자료를 위해 빨간 눈을 부비며 새벽작업까지 하신 웹디자인팀, 입에 잘 붙지도 않는 가사를 끝끝내 다 외워가며 그 불편한 한복을 입고도 '좋~다'고 외친 성가대원들, 아름다운 실내외장식으로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신 손길들, 주중에도 나와 교회구석 곳곳을 살피며 재확인하시던 성전사역팀, 원활한 진행를 위해 목사님들에 대한 직접적 압력(?)행사도 불사하시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신 운영위원여러분들와 예배시간내내 뒤에서 마음졸이셨을 미디어팀, 그 밖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섬기신 성도님들, 우리 서로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눈물의 기도와 한결같은 섬김으로 새누리제단을 지켜주신 모든 교역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누리의 기적은 이제 시작입니다. 이 순간까지 우리 새누리를 인내하시고 인도하시며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하시고 베풀어 주신 우리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손목사님, 취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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