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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터뷰- 송 전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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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지연
조회 1,332회 작성일 12-11-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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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고 서서히 마지막 남은 한달을 마무리하며 결산하여야 하는 시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그 의미 깊은 시간 속에  12 월 2 일 주일 오후, 성삼위 하나님과 여러 선배 목사님들, 그리고 신앙의 동료들과 새누리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j_calling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자의 삶을 다짐하며 하나님의 종인 목사로 세워지는 목사 안수식이 거행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2006 년 3 월 부터 부터 목회 행정과 , 성가대, 청년 사역팀을 맡아 구비 구비 여정 속에 새누리와 함께 걸어온 전도사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성도들과 세상에 운반하는 거룩한 일을 위하여 구별하여 세우심을 받는 일은 함께 해온 새누리 성도들에게도 역시 기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누리 성도들의 전도사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얼마 안 있으면 목사님이라는 호칭으로 새누리 성도들 앞에 서실 j_calling과 잠시 말씀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안수식을 앞두고 여러가지 마음이 분주한 가운데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주신 전도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전도사님의 사무실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영광도 가졌답니다.

 

사무실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하자면 음~~

< 사방 벽과 바닥에 여러가지 사물이 참 많다... >였습니다.  

벽에는 지난 새누리 안에서 이루어 오신 사역들의 과거 포스터와 전단들을 버리지 않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 오셔셔 그 간의 사역들에 대한 전도사님의 무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고 , 전도사님의  신앙의 여정 속에 함께 해오신 수 많은 책들,  그리고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를 연상케 하는 밑줄 쫙친 온통  메모로 가득한 악보들이 전도사님의 사무실에서의 보이지 않는 동선을 대신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한사람이 남은 날을 성별하여 하나님께 바치기로 결단하고 목사로 세워지는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인간의 언어로는 감히 설명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의미와 뜻을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는 줄 압니다.

이제 j_calling께서 주의 종으로 세움을 받고 엄숙한 서약을 하는 자리에 오셔셔 하나님의 축복과 기도로 격려하여 주시고 j_calling께서  하나님의 종으로 세워지는 영광과 감격에 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질문 ) 10년뒤의 j_calling의 자화상은?
땅 끝까지 가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질문 ) 초등학생 송군의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는지 ?
그리고 고3 송군의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는지?
그 때 그리던 장래 자신의 모습이 지금의 모습과 가까운지요?

사실 저는 어렸을 때는 커서 뭐가 되어야 되겠다는 구체적인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대통령도 한번 되보고 싶고, 과학자도 한번쯤 꿈꾸어 보는  평범한 초등학생이었었습니다.
고등 학교 3학년에 올라가 전공을 정해야 하는 시기가 되어서야 제 전공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고민을 거듭할 수록 그 땐 오히려 더 혼란만 더 생길 뿐이었습니다.

당시 이과였는데 문과 쪽으로 전공을 바꿀까? 아니면 사관 학교를 갈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그 때 저는 ‘너는 예수의 피로 값주고 샀기 때문에 너의 모든것, 심지어 장래 까지도 네 것이 아닌데 왜 네가 전공을 정하려고 하느냐?’ 라고 저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그 때 부터 1달 간 기도를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에 대한 응답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때 까지 배운 음악이라고는 친구에게 1 달 기타 배운것과, 학생 성가대 2년 정도 한 것 밖에는  없었기 때문에 혼자 고민 할때는 전혀 생각 할 여지 조차 없던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응답에 대한 믿음과 거기에 따르는 방법까지도 하나님께서 보여 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음악 공부를 시작하기엔 너무도 짧은 시간이 주어져 있을 뿐이었고, 음악을 전공으로 정한 다른 경쟁자들과도 출발 부터가 달랐지만 이마저도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결국 전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계속 음악사역을 다른 사역과 함께 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제 인생을 이끌어오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질문 ) 가장 좋아하시는 성경말씀과 찬양은 무엇입니까?

살전 5:16-18 항상 기도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좋아 하는 찬송

434. 나의 갈 길 다가도록, 460. 지금 까지 지내온 것, 492. 나의 영원하신 기업.

 

 

질문 ) 바쁘신 일상 중에도 시간날 때마다 가장 하고 싶은 취미생활은 무엇입니까?
탁구? 자전거? ㅋㅋ  예, 제가 진짜 탁구와 자전거를 좋아하나 보네요. 옆에 계신 분이 다 아실 정도니…

한 가지 빠진 것은 테니스. ㅎㅎ


 

질문 ) 본인의 장단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장점은 ‘은근과 끈기’. 단점은 ‘질리지 않는다’.
하루 세 끼 똑같은 음식 먹어도 아무 문제 없고, 반복적인 일을 오래 해도 지겹지 않다는 것입니다.

질문 )이것을 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가?

때로는 변화가 필요한데 그런 필요성을 잘 못느끼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단점은 있기 마련이고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자기의 단점을 잘 알죠. 드러내놓고 싶지 않은 부분이고 감추고 싶은 부분이지만 저의 경우 단점과 장점이 겹쳐 지기에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 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질문 ) 성악을 대학원 과정까지 다 마치신후 신학으로 전환하신 계기가 무엇인지 또는 특별한 하나님의 calling을 경험하셨는지요.?

예,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철없는 고등 학교 시절 하나님으로 부터 전공 선택 과정 중에 콜링을 받았지만 대학에 들어가서는 일반 음악을 공부하다 보니 어떻게 교회에서 사역을 해야 할지, 어떻게 이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지 제 미래와 연결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나님의 콜링은 잊어버리게 되었고 계속 음악 공부를 해서 교수나 오페라 가수 같은 음악가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 인생의 작은 부분 까지도 설계하시고 계획하셔셔  미국으로 인도하시고 교회 음악을 공부하게 하시면서 저로 하여금 교회 사역과 목회에 관심을 갖게 하셨습니다. 
몇 년 전에 목사가 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기도하며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주변에 이렇게 교회가 많고 목회자가 많은데 나까지 또 목사가 되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고개를 들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기를 많은 교회가 있고 목회자가 있지만 그래도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잃어버린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원하시는 간절한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순종하며 예수님의 길을 따라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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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아내는 하나님의 여인들입니다. 영광의 길인 동시에 십자가의 길.

그 특별한 부르심에 아내로써, 그리고  가장 든든한  j_calling의 동역자로써 외조와 내조가 서로 두분을 보듬고 있기에 j_calling과 송 사모님의 사역의 길은 주님의 향기가 넘치는 길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두 분을 통하여 잠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을 돌아보게 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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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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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내일 릴리즈 할 예정입니다.


수정할 사항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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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님의 댓글

최윤희 작성일

환따스틱 원더풀 어메이지잉 너무 잘 썼네요. 사진도 참 좋고. 수고했어요. 이제 Happy Thanksg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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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아님의 댓글

오정아 작성일

지연자매님. 


역쉬. 


훌륭해요. 


두분사진에서 풍기는 깊은 사랑을 보게 해줍니다. 


수고하셨네요. 


두다리 쭈욱 뻗고 취침하시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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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다들 댕스기빙 준비하시느라고 바쁘셔셔 수정할 거 말씀할 시간이 없으시나보네요.


일단 릴리즈합니다.


댓글들 하나씩 달아주셔야 전도사님이 무안하지 않으시겠죠?


애프터서비스까지 완벽하게 하는 우리 편집팀의 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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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기님의 댓글

백윤기 작성일

신자매님,




훌륭한 기사 -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고!




지시하신대로 댓글 올리겠습니다. 타이밍 보면서.




그리고, 안수식 공고를 올리시면, 제가 sky banner 를 올리겠습니다.




Happy Thanksgiving!




ps. 아, 그리고  production 기사 사진을 축소해서 올렸습니다.  지금보니 사진위치가 조금 달라졌는데 괜찮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