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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靑出於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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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조회 1,863회 작성일 09-11-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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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전도구제부 홈리스 사역에는 청소년부 10여명이 문선전도사님과 지윤선생님이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집에서  곱게 자란 이 아이들이 150명분 밥짓기 부엌일에는 분명 서툴 것이니 차근차근 가르치며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어른들은 그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완전 예상 밖의 일이!

청출어람(靑出於藍) - (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 이라더니 얼마나 일들을 잘 하고 능숙한지 어른뺨치는 솜씨...


그날 낮 12시 부터 저녁 7시까지 교회에서 shelter 까지 이 아이들이 어른 몫을 훌륭히 하는 것을 보며

게다가 즐겁게, 기쁘게 일하는 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는  크게 깨달음을 받았습니다.

우리 어른들의 임무는, 아니 우리 교회의 임무는 이 아이들이 인생에서 좋은 스타트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것임을...


그리고 우리 어른들은 어른들만 매달려왔던 이런 사역을 신진들에게 어서  넘기고 (이들이 자체적으로 훌륭히 할 수 있기때문에) 우리는 또 다른 사역을 발굴하여 더 척박한 곳으로 발빠르게 옮겨가야 한다는 것을...

기도 가운데 우리는 새로운 비젼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뭇튼 너무나 흐뭇하고 이들이 자랑스런 하루였습니다.


나중에 부모님들에게 이야기를 하였더니 이구동성으로 집에서는 안그런다는 것이었습니다.

등잔밑이 어둡다?  그러나 선지자는 집에서 명예를 못 받는 법 (스마일)


이날 150명의 노숙자들에게 좋은 음식과 어느 형제님이 익명으로 donate 한 겨울잠바 150벌을 나눠주었습니다.

얼마나 기뻐들하는지...  그리고 이제는 동양분들도 노숙자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입니다.


다음 사역은 마약갱생원에서 12월6일날  "크리스마스 음악과 디너의 밤"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에스터 장자매님의 섭외로 6인조 chamber orchestra, 새누리 남성중창단, NCBC YM Trio 등의 화려한 순서로

120명의 갱생원을 즐겁게 하여 줄것입니다. 이날 설교는 이상학 목사님께서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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