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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보이지 않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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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193회 작성일 14-04-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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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신의 땅에 대나무를 심고 기다렸습니다. 1년을 기다려도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년을 기다려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3년째도 4년째의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년째가 되었을 대나무의 싹들이 땅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대나무들은 순식간에 1미터가 넘게 자랐습니다. 불과 여섯 주만에 대나무들은 15미터 이상씩 키가 자랐습니다.

그 사람이 심은 대나무는 중국 동부에서 자라는 '모소'라는 이름의 대나무입니다. '모소' 뿌리는 싹을 내기 전에 사방 수십 미터까지 뻗어갑니다. 그래서 일단 싹을 내면 뿌리에서 보내 주는 거대한 양의 영양분 덕분에 순식간에 키가 자라게 됩니다. 4년이라는 기간은 뿌리를 키우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음을 있습니다.

모소라는 대나무는 보이는 성장을하기 전에 보이지 않는 성장을 먼저 합니다. 크리스찬도 같습니다. 안보이는 성장이 있는 기간 ,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에 낙담,실망,오해,etc. 등이 있을수 있는 기간이지만 그 기간을 지나야 드디어 보이는 성장이 이루워집니다. 그리고 참 빠르게 성장합니다. 우리의 삶에 지금의 시간이 모소라는 대나무 처럼 보이지 않는 성장을 하고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보이게 자라기 위한 준비의 시간….보이는 성장을 하기위해 지금의 보이지 않는 성장을 하는 시간을 잘 지내는 새누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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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리님의 댓글

사브리나리 작성일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모소"라는 시간을 지나고 있을때...


곁에서 함께 울어주고 토닥여주고 어루만지며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분들이 있기에...


또한 아무도 곁에 없는 듯한 암흑속에 거할때도 저의 등뒤에서 눈물로 기도하시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그 시간의 무게를 능히 감당하고 승리 할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한주...


나의 죄짐을 대신 감당하시며 오르시는 골고다 십자가의 붉은 핏방울과 우리주님 걸어가시는 그 발자국 소리가 제 맘과 영을 더욱 깊이 쪼개우며 승리하신 우리 주님 바라보기를 기도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