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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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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142회 작성일 14-03-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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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 101 Freeway를 타고 LA Downtown을 지나다 보면 유심히도 눈에띄는 하얀색 아름다운 건물이 있다. 특히 저녁때면 조명에 반사되어 유난히 그 자취가 두드려져 간혹 누군지 몰라도 건물 참 잘 지었다 생각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 건물이 LA City Jail이라는 말을 듣고 놀람과 더불어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가는 한가지 깨닳음이 있었다. 감옥소이기에 조금이라도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기위해 더욱더 아름답게 겉을 치장하여 건물을 지었어야 했었을 것이라는

그 아름다운 건물안에서 실제로는 살인죄, 강간죄, 사기죄, 또는 폭력등을 이유로 해서 갇힌 많은 사람들이 세상과 격리되어 자유를 갈망하고 있는데 주위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은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만을 얘기하지 않았을까?

성경에서 회칠한 무덤”(23:27-28)같은 자에게 경고하시던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이제 종교인이라는 겉치장을 벋어나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의 속사람을 깨끗이 정화 시켜야겠다. 겉 모습만 번지르한 감옥과는 달리 겉과 속 모두가 동일하여 주님보시기에 합당한 예배자로 살아감으로 세상에 영향을 줄 수있는 크리스찬이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주여 우리의 삶속에 주의 정함을 창조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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