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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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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1,677회 작성일 20-09-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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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의 노트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엄마가 있어 좋다. 나를 예뻐해 주어서. 냉장고가 있어서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 좋다. 나랑 놀아주어서.그런데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이 아이 삶에는 아빠의 존재감은 전혀 없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이있습니다..바로 미친 존재감이라는 말입니다..

 

존재감이란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가 주는 영향력을 말해줍니다..그런데 그 앞에 미친을 붙혀서 엄청난 존재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축구 경기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합을 하게되면 상대방 수비수가 2-3명이 붙어 그런 선수를 방어합니다..지금 축구에서는 메시..네이마르. 호나우도와 같은 선수들 일 것입니다..

 

성경에도 미친 존재감을 보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을 꼭 꼽으라면 역시 바울을 꼽을 수있을 것입니다..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나온뒤 빌립보를 떠나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무려  100miles(160Km) 떨어진 마게도냐의 수도인 데살로니가로  언제나 그렇듯이 유대인의 회당에서 말씀 선포 시작…유대인의 회당에 3주간 모여 말씀을 풀어 나누었더니 많은 헬라인들이 믿는데 유대인들이 시기하여 떼를 지어 성을 소동케 했다. 야손을 잡아다가 보석금을 받고 놔 주는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들이 바울과 그 일행을 가리켜 이렇게 말합니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 이라고..

Who have caused trouble all over the world …..

 

 중에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 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좇으나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괴악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케 하여 야손의 집에 달려들어 저희를 백성에게 끌어 내려고 찾았으나 발견치 못하매 야손과 및 형제를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질러 가로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행17장4-6

 

간단히 표현하면 Trouble Maker…즉 세상의 문제아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바울과 그 동역자들의 삶이 그들이 살아가고자 하는 삶에 그들이 원하지 않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엄청난 존재감 즉 미친 존재감이 있었던 것입니다..

 

펜데믹의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찬들은 더더욱 세상을 향해 이런 존재감을 가질 수있기를 바랍니다..세상이 부담스러워하는 그런 미친 존재감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수비수 3명을 보낼만큼 신경 쓰이는 존재가 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관점에서 사탄을 아주 짜증나게 하는 사람 말입니다..

세상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 “착한아이”로 머물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간혹 농구를 할때 농구를….잘 못하는 사람이 공 잡으면 사람들이 말합니다.그냥 두라고 던져봐야 공 안들어 간다고..그냥 …리바운드 잡으면 된다고..

 

세상이 크리스찬을 향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세상에서의 착한아이가 아닌 하나님의 눈에 착한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왜냐면 하나님 눈에 착한 사람이 세상이 두려워하는 문제아입니다..

예수가 없는 회사라는 세상…예수가 없는 가정이라는 세상에서 여러분을 Trouble Maker라 불리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쩔쩔매 세상눈치 보는 사람 되지 마십시요!

사탄이 문제아로 찍는 그런 사람이 되십시요.!

 

다니엘이 사자굴에 담대히 들어가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불속에 믿음의 고백과 함께 들어감으로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는 삶을 통해 페르시아 왕과 온 세상에 미친 존재감을 보인 것 처럼...우리도 그렇게 미친 존재감을 가진 크리스찬으로 살아가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좋은게 좋은것이 아니라 진리가 좋은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로 미친 존재감을 보이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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