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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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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1,553회 작성일 20-07-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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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에게 한 소년이 “목사님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어떤 일부터 해야 합니까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기특한 소년에게 친절히 설명해주며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하루 24시간중 한 시간만 내가 가르쳐준 대로 행동할 수 있겠니 ?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겨우  한 시간인데요. 목사님은  그 소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루에 15분씩 기도하고, 15분씩 성경을 묵상하게 15분씩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15분씩 사랑을 실천하게. 그러면 자네의 인생에 밝은 빛이 보일 걸세.” 소년은 그때부터 이 교훈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과연 세계를 누비는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한 시대에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빌리 선데이 목사입니다.

 

하루의 한 시간의 투자가 자신이 꿈꾸웠던 “훌륭한 사람”이 되게 한 것입니다..

 

하루에 한시간…아마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면 모두 너무 길다고 이야기 할것입니다. 하루에 10분이면 몰라도…

 

항공 안전과 공항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교통안전청(TSA)이 지난 2018년 공항 보안 검색대 플라스틱 바구니에 남겨진 동전을 모두 모았더니 96만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승객들은 1센트 등 각종 동전을 쉽게 남기고 가버리지만 전국 공항에서 이렇게 모인 돈은 한해 동안 무려 100만 달러에 육박한 것입니다.

 

얼마되지 않은 적은 동전들…그러나 그 적은 동전들이 모이니…엄청난 양의 돈이 되었습니다…우리의 시간도 마찬가지 입니다…지금 내가 지나고 있는 이 시간은 정말 작아서, 별거 아니라고 느껴질 수있습니다. 이 정도의 시간은 그냥 의미없이 지나가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있습니다. 주위의 사람들도 관심 조차 같지 않는 바닥에 버려진 페니와 같이 나에게 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여질 수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모여지면 다릅니다…하나의 페니도 많이 모이면 그 힘이 달라집니다.

 

시간도 동일합니다..

 

사람들은 자주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시간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쌓이는 것입니다….

 

10분이 쌓여 1시간이 되고, 한 시간이 쌓여 오늘이, 그리고 오늘이 쌓여 나의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의 펜데믹을 지나가는 이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하루가 쌓여….나의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24시간이라는 시간을 하나님께로 부터 받았습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혹 그저 펜데믹의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금 이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지금의 이 시간이 쌓여 펜데믹 이후의 나의 인생이 됨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삶은 지금 까지 살아온 시간들의 집합임을 잊지않고, 펜데믹 상황이지만 오늘 하루를 주님의 뜻 안에서 신실하게 충성되게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5장15-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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