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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멀리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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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1,889회 작성일 14-04-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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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입타운 곳곳에 수 많은 흑인들이 모여사는 타운쉽이라 불리는 동네가 있습니다. 타운쉽의 모든 모습은 전형적인 가난의 모습입니다. 쓰러져가는 집, 맨발로 뛰어 노는 아이들퀘퀘한 냄새로 가득한 동네…..외부인은 들어가기를 두려워하는 동네

케입타운을 대표하는 산이 있습니다. 그곳에 올라가면 케입타운의 모든 것이 한눈에 들어오기에 수 많은 사람들이 그 곳에 올라가 케입타운의 정경을 봅니다. 그 곳에 올라가면 바다부터 너무도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이 보입니다..모두들 와~하며 탄성을 지릅니다. 그곳에서 보는 도시는 참으로 한폭의 그림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타운쉽이 보이지 않습니다. 케입타운의 아름다운 모습들만 보입니다. 그곳에서 보는 케입타운에는 타운쉽이 없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고통과 소망없이 사는 타운쉽이 없습니다. 타운쉽은 멀리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타운쉽은 산에서 내려와 그곳으로 들어가야 보입니다

주님은 멀리서 우리를 보지 않으셨습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땅으로 내려 오셨습니다지치고 힘든 이들은 고통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은, 소망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이들은 멀리서 보이지 않습니다..가까이 다가가야 보입니다. 그들 속으로 들어가야 보입니다우리 새누리는 가까이 그들의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주님의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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