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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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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121회 작성일 14-01-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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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식사때가 되면 20~30분을 기다리지 않고는 식사할 수 없는 식당이 하나 있다. 이식당은 한가지 음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이 식당은 너무 구석에 있어 전혀 길에서 눈에 띄지 않으며 더구나 식당 바로 앞에 큰 기둥이 서 있어 그곳에 식당이 존재 하는 지 조차 알수없는 곳에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유인즉 간단하다. 음식이 맛이 있다는 것이다. 맛이 있으니까 아무리 구석진 곳에 숨어 있어도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것이다. 음식점의 생명은 음식의 맛에 있다. 아무리 신문이나 라디오에 큰 광고를 하더라도 그 광고 때문에 한 두번 손님들이 올수 있을지는 몰라도 음식에 맛이 없다면 아무도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음식점이 이라면 교회도 으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교회만이 줄수 있는 예수의으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 세상이 줄수 없는 평안의 맛, 원수도 용서하는 사랑의 맛,고난속에서도 포기 하지 않는 믿음의 맛, 교회 만이 줄수 있는 바로 그 으로 우리는 세상과 승부해야 한다.구석진 곳의 식당이라도 음식의 맛때문에 사람들이 찾아 오듯이 우리의  교회도 그리스도인의 맛때문에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의 맛으로 감격하는 교회가되기를 소망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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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무엇을 파는지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식당, 입맛으로 평가받는식당,


맛의 내공이 깊은 식당....처럼 예수님에 충실한 교회가 되자는 목사님의 글


완전공감하며 읽고 갑니다.


신앙 생활을 하며 예수님이 아닌 다른 맛에 더 우리의 입맛에 길들여 지지는 않았는지 깊이 반성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