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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선교 일곱번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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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lyn
조회 918회 작성일 14-04-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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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 입니다. 아침에 목사님과 QT를 하면서 잘못된 선택을 해도 보호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왕의 기름부음 받은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그 많은 실수를 해도 용서해 주시고 잡아 주시는 그 하나님.  그 하나님이 저희들과 함께 하기에 그 사랑으로 오늘 하루 시작을 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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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드리는 마지막 예배 날.  도착해 보니 이미 50명이 넘는 아이들이 나와서 우리들을 반겨 주었습니다.  오늘은 더 덥다더니....햇빛이 너무 따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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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위해 아이들과 의자들을 셋업하였습니다.  예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이 있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너무 열심히 의자들을 옮기고 웃음을 저희들에게 부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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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선교사님 사모님께서는 몇백명이 먹어야 하는 먹거리를 만드시느라 분주 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핫도그 안에 가득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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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시작 된다는 소리에 텐트 속으로 옹기종기 모이는 아이들.  오늘 따라 그 눈망울들이 마음에 품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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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입은듯한 아이입니다.  3일 내내 조용히 늘 함께 한 아이.  예배 시간 전에 일찍 오고 예배 시간이 끝나고 나서도 서성되는 한 영혼.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만져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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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예배를 시작 하였습니다.  웃고 놀때는 한없이 철부지 같은 아이들.  그러나 기도 할때 만큼은 예배 드리는 동안 만큼은 진지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이 마음들...누군가 그 아이들을 하나님 안으로 인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 일을 저희가 잠깐이나마 동참 할 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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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의 아이들이 찬양을 드립니다.  열심히 따라하며 온맘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이 귀한 영혼들.

저희가 끝까지 품고 기도하라고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아이들 입니다.

 (위의 사진은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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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하나님의 창조, 둘째날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마지막 날인 오늘은 기도에 대해 아이들과 나누었습니다.  "아멘" 외치는 그 함성들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얼마나 좋아 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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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너무 이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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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귀기우리는 아이들의 눈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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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고, 말씀을 읽으며 기도하기로 작정한 아이들 입니다.  스테프들과 함께 아이들 한명한명을 붙잡고 기도하는 시간 이였습니다.  이 아이들 속에서 영적 지도자들이, 목사님들이 나와서 이 지역을 바꿀 수 있는 그  날을 꿈꿔보며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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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예배가 끝나고 점심 식사 하는 시간 입니다.  미국에서 흔한 핫도그 하나가 이 아이들에겐 너무 귀한

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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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예배가 끝나고 이제 어른들이 드리는 예배 시간입니다.  이곳에선 여자분들은 치마를 입어야 합니다.

주일 날은 가장 이쁜 옷들을 입고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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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이 끝나고 간증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이 자매님은 하나님을 믿었고 교회를 다녔었지만 이곳 Cape Town으로 이사온 후 교회를 다니지도 않고 하나님을 멀리 했었는데 이제 다시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기 원한다고 간증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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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선 형제님들을 찾기가 힘이 듭니다.  주로 자매님들이 아이들을 돌봐주고, 집안일들을 돌봐주며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 합니다.  아기들을 등에 업고 나와서 예배 드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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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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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선교팀들이 앞에 나가서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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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이제 각자에게 있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을 꼭 붙잡겠다 다짐 하는

영혼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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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1100명이 모였었습니다.  주일 예배는 아침 10시 반에 시작해서 오후 1시에 끝이 났습니다.

원래 이들의 주일 예배는 10시 반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 쯤에 끝이 난다고 합니다.

온전한 하루를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이곳 사람들...그러나 때로는 하나님보단 그들의 조상신을 잡으려는 이들...

너무 감사한 것은 무엇보다 5명이 하나님을 오늘 영접하였고 많은 아이들이 교회에 나와 하나님 말씀을 듣겠다고 다짐 하였었습니다.  저희들의 임무는 여기까지.  이곳을 떠나도 이들을 품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오늘 어른 예배시  찬양을 1시간 드렸는데 원래 이 곳 주민들은 2시간 이상 찬양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합니다.

찬양 후 간증시간이 있는데 보통 10명이 간증을 드린다고 합니다. 오늘은 시간상 5명만 하였는데 이번 집회에서 하나님을 영접한 사람이 5명 있었고 아이들 예배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교회에 나오기를 다짐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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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역을 끝내고 이 지역에서 선교 활동 하시는 한인 선교사님들을 초대해서 휘스트를 갖였습니다.

늘 하나님의 사랑을 현지인들에게 부어 주셔야만 하는 분들.  하나님의 사랑으로 헌신을 하셔도 현지인들에게 외면 당하실 때도 많고 심지어 도둑까지 맞으시는 분들.  이분들에게 오늘의 한끼와 교제가 큰 힘이 되였으리라 믿습니다.

이분들에게도 기도의 힘이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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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기대하지 못했었는데 Site-C Church에서 고맙다는 마음의 표시로 카드를 저희들에게 주었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는데 이 카드가 너무나 저희들에겐 큰 감동 이였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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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iantsfan님의 댓글

sfgiantsfan 작성일

나전도사님 아이들과 어깨동무하고 찍은 모습이 참 다정하게보이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두손모아 기도하는 모습이 참 귀엽고 순수해보입니다. 아이들에 기도하는 모습은 어느 인종이든 참 좋아 보입니다. 하나님 이모든 아이들에게 건강에축복과 미래에 희망을 주시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