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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교 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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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조회 764회 작성일 13-10-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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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Jeepney를 타고 북쪽으로 한시간 반쯤 올라간 곳에 있는 한 교회를 찾아서 그곳을 중심으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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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역팀이 셋업을 하는 사이 VBS팀은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에 대하여 전하고 그분들의 기도제목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못하시던 분들께서 나중에는 마음을 여시고 더 깊은 기도제목을 주시기도 하셨고 또 의사의 처치가 필요하신 한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오시지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토바이를 보내어 의료사역장으로 모실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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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러날 사역을 하면서 탈없이 또 큰 고생없이 해 나갈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우리들을 돕는 필리핀의 청년들의 덕이 컸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한번 이런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진짜 선교는 오히려 이곳을 떠나 우리가  사는 곳으로 돌아가서부터 시작된다. 이곳 필리핀에서의 며칠은 그저 훈련일 뿐이다. 어떻게 보면 이 청년들은 필리핀에서 하루 하루 하나님과 예수님을 전하고 알리며 선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었습니다.

 

이곳 필리핀에서 감사했었던 일은 이 청년들과 연합하여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서로다른 장소에서 다른 언어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런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하나가 되어 주님의 영광을 돌리는 일을 할수 있고 또 주님의 명령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 구원을 전할수 있다는 일이 참 감사하고 감동적인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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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도어 투 도어 사역을하며 지역의 가정들을 방문하여 기도하고 전도하던 중 만난 할머니입니다

몇일 전 고양이에게 발을 물리셨는데 거동이 불편하셔서 어떤 치료도 받지못하고 방치중이셨습니다

오토바이로 할머니를 모시고와서 치료해드린 후 다시 댁까지 모셔다드렸습니다

노방전도를 마치고 돌아오는.팀에게 치료받은 발을 보여주시며 몇번이나 감사인사를 하셨습니다

비가와서 사역지를 바꾸게되었고 vbs가 오후에 하게되어 갑작스럽게 나간 노방전도였지만 아마도 하나님은 이미 계획하셔서 우리를.인도하신것 같습니다

그 순간에 우리를.할머니댁으로 인도해주셨고 치료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심을 오직 주님께만 영광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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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침의 통역을 도와주던 자매가 점심시간 틈을내어 진료를 요청했습니다 손을 다친지 여러날이 되었지만 의료팀을 도우면서도 아픈 내색하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알게되어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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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NCBC 태권도 팀입니다 :)

 

오늘은 정말 뜨거운 낮이었습니다. 태권도 시범과 VBS를 하면서 이렇게 더운데 아이들이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모두들 참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준비한 시간이 끝나자마자 낮동안의 큰 더위를 씻어주는 하나님의 선물처럼 정말 시원한 비와 바람이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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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정을 마치는 순간 정말 시원한 비가 내렸습니다. 정말 달디단 시원한 선물같은 비였습니다. 혹자는 우연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이 비 안에서 저희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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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우리를 배웅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고 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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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사역을 미치고 정리하려는데 한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욌습니다,

모자를 벗셔보니 온 머리에 상처와 피부병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선 더러운 물과 환경, 영양부족등으로 여러 아이들이 이와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깨끗이 씻고 연고를 바르라고 처방해주었지만 얼마나 깨끗한물을 구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막 마지막 순간까지 한 아이를 더 살피고 약을 처방해줄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아직도 맑은 아이의 눈동자와 몇번이나 감사인사를 하던 어머니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우리가 전한것은 작은 두통의 약 뿐이었지만 하나님이 이 아이와 가정을 만져주시고 치료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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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캅으로 돌아와 시캅멤버들과 함께 파티를 했슺니다

선교사님사모님과 몇명의 팀원들이 하루 일찍 떠나게되어 아직.히루 더 사역이 남았지만 미리 파티를 열었습니다

메뉴는 통돼지 바베큐!

필리핀선교팀에게 해마다 대접해주시는 메인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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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2303.jpg  시캅 학생들과 더 많이 친해져서 함께 어울려서 식사하고 교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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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게임을 했습니다

시캅학생들과 팀을 나누어 오직 빨대로만 교회를 만들어 누가 가장 튼튼하게 만드는지 겨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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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석위에 튼튼한 성전을 짓고 어떤 풍랑에도 흔들리지않는 교회가 되기를 원핮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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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캅 학생들이 만들어준 선물입니다

시캅 학생들과 저희 팀 멤버들이 일대 일 짝기도를통해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앞으로 계속해서 기억하며 기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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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비를 내리시어 곤한 몸을 적시어 주시고, 길을 굽어 예비하신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이 예비하시고 이루시는 일들이 세삼스럽게 놀랍고 또 큰 은혜가 됩니다... 종일토록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자랑스럽고 부럽습니다. 귀한 사역 잘 마치시고 성령충만한 은혜가운데 돌아 오셨으리라 믿고요. 허락하시는 데로 저희에게도 그 은혜를 나누어 주세요.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