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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3기 - 순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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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원
조회 44회 작성일 24-04-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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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라는 책을 처음 접할때는 마음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이는 어려서 부터 순종이라는 주제는 무언가 나의 내면안에 있는 불편했던 인식과 직접적으로 대면 해야 하는 것이기에 부자연스럽고 그갈등가운데 머무는 상황들이 결코 편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엄한 부모님의 환경가운데서 자란 제가 젊어서는 자유를 그리워 하면서도 이제 십대 자녀를둔 부모로서 자녀에게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상황이 좀 아이러니한 경우를 봅니다.

존비비어 목사님의 순종 책을 통해서 권위에 순종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 하나님 나라의 원칙가운데 어떤 의미가 있으며 그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자신의 삶을 통해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주어서 순종이라는 주제가 마냥 어려운 것이 아닌 순종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순종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섭리들을 알게 되어서 영적인 눈이 맑아지는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순종이란 단어를 볼때 마치 피할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마지 못해 해야만 하는 삶의 모습으로 학습되어졌던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순종의 삶을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의 자유를 경험케 하시기 원하시는데 우리안에 있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인해 불평과 저주위 쳇바퀴에 머물게 하여 삶가운데 하나님안에서 누리는 참 기쁨을 빼았음을 봅니다. 


순종의 태도에 대해서 존비비어 목사님께서는 이점을 들어 에덴동산에 있는 하와가 하나님을 주는 분이 아닌 빼앗는 분으로, 주님을 불공평한 존재로 보이게 함으로 사단은 하나님의 통치권을 공략했다는 말씀이 제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순종의 영역을 통해서 사단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가운데 들어와서 선하신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고 하나님의 통치권에 정면으로 대적하는 일들이 나도 모르게 우리의 삶가운데 깊이 스며있음을 고백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권위자의 모습에 대해 비록 리더가 잘못된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그래서 불공평하게 느껴지더라도 그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닌 그 권위를 세우신 하나님께서 판단하시고 다루실것을 말씀하시기에 제가 살아오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다윗과 같은 리더쉽에 대한 지혜는 필요하지만 더이상 판단 하거나 고민하고 나갈필요 없이 주님께 올려드리고 그 책임가운데 자유할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기에 못박히신 것이 너희 앞에 밝히 보이거는 누가 너희를 꾀더냐 ( 3:1) 말쓸처럼 율법을 통해 구원받는 삶이 아닌  십자가 지신 주님의 은혜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십자가 앞에서 불공평 이라는 단어를 감히 꺼내 놓을수 없음을 인정하고 그분의 죽으심으로 내가 다시 사는 경험을 앞으로의 삶의 여정가운데 쉬지 않고 지속하기를 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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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 Choe님의 댓글

Nova Choe 작성일

십자가 앞에서 불공평이 없다!!!!! 영적인 눈이 맑아지는 경험이라니 저도 읽어보고싶어지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