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3기 - 화요일 저녁반] 영적 리더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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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회 작성일 24-03-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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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적 리더들이 가져야 할 덕목과 마음에 새겨야 할 항목들에 대한 많은 실증적인 교훈을 담고 있었다. 책의 주제인 영적 리더십은 “영적” + “리더십” 이 합쳐있었기 때문에 “리더십"에 해당하는 설명 부분은 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조금씩 접했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영적" 이란 부분은 주님의 제자로써 리더십을 발휘할 때 세상에서 말하는 리더십과 구별되는 영역이 있기에, 그러한 부분을 명확히 설명해 주고 있었다. 책 속에 여러 챕터 중에 다음 챕터들이 마음에 더 여운을 남겨 주었다.
리더의 역할 - 사람들을 움직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한다
리더의 준비 - 하나님이 매일의 사건을 통해 리더의 자질을 빚으신다
리더의 비전 - 자신이 만든 꿈을 팔지 않는다, 하나님의 계시를 증언한다
리더의 목표 - 사람들을 현재 자리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데려간다
리더의 결정 - 언젠가 하나님 앞에서 책임진다는 인식 속에서 모든 결정을 내린다
리더의 시간 - 먼저 해야 할 일을 먼저 한다 (하나님 안에서 충분히 만나는 시간)
리더와 팀 - 사명 중심으로 팀을 유지한다
하나님이 리더의 자리를 맡겨 주실수록, 더욱더 하나님을 충분히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감당해야 할 일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삶 속에서 나의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데,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께 묻고 구하고 말씀을 통해 응답받는 과정이 삶 가운데 단단히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또한 리더는 구성원들이 더욱더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도록 예수님을 기억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과정 속에서 내가 세운 계획 / 내가 결정한 일 / 내가 해낸 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어가 하나님으로 바뀌고 주님이 흥하고 나는 쇠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생각해 볼수록 “영적 리더"는 “주님의 제자"와 같은 모습이다. 모든 삶 가운데서,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주님이 드러나고, 구성원이 주님께 더 나아가도록 변함없이 주님을 가리키는 자리가 “영적 리더"의 자리이다. 디사이플 훈련 과정 속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주님이 말씀하신 지상 명령을 따르는 제자로서 내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 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마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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