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입니까 독후감 (화요일 저녁반)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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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비어 목사님의 순종에 이어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 신앙의 근본은 하나님에 대한 복종, 순종임을 되새긴다. 구원이란 자신을 위해 살고 자기의 뜻을 행하는 흑암의 권세에서 벗어나 예수님께서 우리 삶의 주관자이심을 고백하고 그 분의 뜻을 삶에서 행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 구원의 척도는 사랑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신 행함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 주님 제가 어떤 일을 하기 원하십니까를 여쭙는 삶. 그것이 기독교 신앙인의 기본 자세임이 강조되어 있다. 여기서 나는 흑암의 세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건가 나는 말씀을 삶에서 행하고 있나는 질문을 하게 된다. 성급한 마음에 아직도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헌 부대는 낡아서가 아니라 딱딱해져서 라고 한다. 새로운 마음을 담기엔 내 마음이 너무나 딱딱해져 있는 건 아닐까? 낡은 전통이 있는 건지  아직도 나의 생각으로 무거워져 있는 건지...

오늘도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키시는 성령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린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함 잃지 않게 하시고 이 모든 것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 올리며 하나님 뜻 삶에서 실천하게 하시어 성령의 열매 다른 이에게 끼치게 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