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입니까를 읽고…다사이플 목요일 오전반 > 제자학교

본문 바로가기
close
menu
Live

제자입니까를 읽고…다사이플 목요일 오전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Hana Lim
조회 151회 작성일 24-01-31 13:05

본문

제자입니까를 읽고

제자라는 단어를 나와 관련지어 생각해 본적이 거의 없다. 예수님의 열두제자는 매우 특별해 보였고 나는 늘 큰 교회를 다니는 평범한 평신도 였다. 저자 후안 카를로스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회에 처음 부임해 작은 교회를 세배 넘개 부흥시켰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수고와 노력이 잘못됨을 깨우쳐 주셨다. 세상이 말하는 부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부흥이 아님을.

나는 매주 교회를 빠지지 않고 가고 목장모임도 하고 주중에 큐티도 하고 헌금도 한다. 세상의 법도 잘 지키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크리스천으로써 모습을 잘 지키고 있고 이정도면 스스로 나름 꽤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후안 카를로스의 교회와 다를바가 없었다. 내가 드리는 예배와 기도와 찬양… 이 삶이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으신다면 내 인생은 아무 의미가 없고 쓸모가 없던것이었다.

나는 주일 오전 당연히 일찍 일어나 교회갈 준비를 한다. 중간에 집안일을 하다 예배에 늦을때도 있다. 예배후 바쁘면 다음 스케줄로 향한다. 주중에는 큐티 해야하니 시간을 빼서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아이가 아프거나 삶의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달라고 기도한다.
나는 늘 내가 중심이고 내가 예수님을 만나러 갔다. 예수님께서 나를 영접하셔야 했는데 늘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려고만 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기도를 했고 내문제에 예수님을 대입하려고 했다.
내 삶의 주인은 나였다. 분명 수많은 설교와 나눔 속에 예수님이 주되신 삶을 살라고 들어왔지만 난 여전히 내가 주인이였다. 나는 세상과 적당한 크리스천이라는 프레임에 갖혀 그렇게 욕을 먹는 바리새인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 하셨을때 순종했던 삭개오 처럼 무조건 적인 순종을 하고자 한다. 우선 내가 시간을 내서 기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 하니깐 기도 한다. 주님과 대화 하고 싶고 그분의 생각을 알고 싶기 때문에 기도 한다. 오늘 하루도 그분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수없이 흔들릴 나를 알기에 말씀을 읽는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오늘도 나를 용서해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서로 사랑한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처럼 타인을 사랑하고 섬긴다. 목장 모임에서, 교회에서, 더 나아가 사회에서 예수님의 사랑의 복음을 나누고 전파하는 삶이 예수님의 제자된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늘도 걱정 두려움 게으름이라는 죄에 흔들릴 나를 알지만 늘 용서해주시고 옆에서 지지해 주실 예수님을 알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이팅!

댓글목록

profile_image

양은주님의 댓글

양은주 작성일

넘 감동입니다~  자매님을 많이많이 사랑하시고 늘 자매님을 돌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만을 의지하기 원하시는 자매님의 아름다운 믿음을 응원합니다~

profile_image

Hyeseong Kam님의 댓글

Hyeseong Kam 작성일

함께 화이팅!

profile_image

jean young님의 댓글

jean young 작성일

제자반을 하면서 계속 성장해가는 자매님을 보는게 기쁨이에요. 우리 주님을 향해 향방있게 달려가는 제자, 군사로 계속 전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