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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기노스코 토요일 오전반 간증문 - 성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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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0d80911
조회 125회 작성일 23-11-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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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를 마치며..


10여년 가량을 기독교 인으로 살아오면서, 간간히 교육도 받아왔지만, 이번 기노스코 하는 동안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묵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노스코 동안 했던 몇가지의 실천사항이 사소하지만 제 삶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먼저 매일 성경 읽기…

예전에 잠깐 잠깐 성경 읽기를 시도 했으나, 매번 이런저런 핑계로 일주일의 턱을 넘기진 못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보면 좀 숙제라는 생각으로 시작은 했지만, 10주동안, 거의 70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생활을 처음 했던것 같습니다.

전에는 성경을 그냥 읽는 수준으로 그쳤다면 이번에는 성경 말씀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볼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일주일동안 했던 금식…

그때 디지털 금식으로 페이스북/인스타를 일주일 동안 사용하지 않는 금식을 했는데.. 그 이후로 의미없이 페이스북/인스타 보는 시간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기존 하루 한시간 이상에서, 최근에는 10분 이내로..

그리고 그리스도 안의 교제 하는 생활에서 나눴던 가족에게 말씀 공유하기..

매일 말씀을 가족들과 공유고 있진 않지만, 생각나는대로 공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습관이 들어야 하는데 아직 잘 안되고는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 날때 마다 가족들에게 공유 하려고 하고 있고, 하나님의 안에서 이러한 삶을 계속 해 나갈 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들이 말씀을 보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보내다 보면 보고 느끼는 일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카톡에서 나눴던 내용중, 믿음에 대한 구절만 나오면 아직까지 마음이 무겁고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믿음이 없거나 적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는데.. 마음으로 아닌 머릿 속으로의 믿음만 있었던건 아니였었는지…


교회를 제대로 다니기 시작하기 전 부터 저는 교회는 다니지 아닐지언정 하나님은 믿는다고 했었습니다.

돌아보면 이건 마음으로의 믿음이 아닌 머리로만 하나님이 있다고 생각만 하는 삶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당신의 자녀로서 구원의 삶을 주셨습니다. 다만 제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을 뿐…


죽음의 문턱까지 갈 뻔 한 저를 다시 살게 하여주셨고,

여러가지 삶에서 넘어지는 일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손내밀어 잡아주시고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삶이 어렵고 빛이 없는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한 삶에 빛을 비춰 주시고 차고 넘치게 부어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제 손을 잡아주셨는데, 저는 그 감사함을 모르고 하나님이 잡아준 손에 매달리기만 했던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예전 목사님 설교 처럼.. 하나님과 제가 같이 손을 맞잡아야 하는데, 저는 손을 놓고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저를 이렇게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신앙생활이 머리로만 믿고, 머리로만 아는 생활을 했었는데, 이제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믿고 가슴으로 알게되는 기노스코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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