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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기노스코 토요일 오전반 간증문 서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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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자영
조회 233회 작성일 23-11-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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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 25기

서자영



오랜 신앙 생활을 해왔지만 말씀에 대한 사모를 하거나 읽고 배우며 묵상을 해 본적이 부끄럽지만 없었습니다. 하루에 한 장씩 시간이 날때마다 성경을 읽으라는 엄마의 말이 그저 잔소리로만 들리던 때도 있었습니다. 청년의 때에 열심이던 나의 신앙 생활은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고 주일 성수도 간간히 연명 하던 나에게 다시 신앙의 회복 위해  새누리 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지만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거리가 멀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찾으며 하나님의 관계는 계속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저 삶의 목표를 위해 부단히 달려오며 열심히 살았지만 내 안의 영은 계속 메말라 가고 있었고 자꾸 세상적인 기준이 내 삶의 기준이 되며 살았습니다. 그 가운데 얻은 기쁨은 잠시 잠깐 이였습니다. 


분명 주님이 나의 삶 속에 개입하셔서 나와 함께 동행하여 주시며 나의 길을 인도해 주심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하나님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 같은 신앙을 가진 저를 보시며 얼마나 안타까워 하셨을지….


나의 신앙이 바닥을 치며 영적으로 메말라 있을 때쯤 기노스코에  등록해 보라는 목장 자매님의 권유가 마치 주님이 저에게 “지금이야 지금이 때야” 하시는 말씀 같았고 크게 망설이지 않고 등록을 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교회에서 하는 성경 공부는 ‘말씀 읽고 교제하는 정도일거야’ 라며 가볍게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던 말씀 읽기는 빡빡한 나의 일상에 조금은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왔고 하루하루 읽어야 하는 분량의 말씀과 묵상 그리고 매주 외워야 하는 말씀 구절이 마치 학교 숙제를 하듯 의무감에 허덕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런 저를 꼭 붙들고 놓지 않으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 하면서 저의 메마른 삶 속에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이 시간이 오히려 저에게 단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작은 변화들이 자연스럽게 내 삶에 스며들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를 하게 되고 미웠던 사람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 보려 해보고 화낼 일이 있으면 성내지 않고 온유하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사랑’이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말씀을 통해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았습니다.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믿음안에서 성숙함이 나에게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노스코의 8개의 암송 구절중 사도행전 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말씀으로 능히 든든히 나를 세우시고 그 안에서 사랑을 나누는 자 그리고  믿는 자에게 본이 되는 자 되길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주님과 만나는 귀한 시간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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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ae님의 댓글

ji hae 작성일

새 일을 자영자매님 안에서 시작하신 주님이 얼마나 풍성한 것으로 이루실지 기대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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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e Lee님의 댓글

Caroline Lee 작성일

주님도 자매님을 붙잡고 계셨지만, 자매님또한 주님에 손을 꽉 붙잡고 기노스코를 잘 마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