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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기노스코 토요일 오전반 간증문 명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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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eseong myung
조회 207회 작성일 23-11-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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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를 마치면서 


미국에 오고 나서 하나님께서 저로 하여금 주님에 대한 믿음을 회복케 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요즈음에는 이러한 인도하심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임을 늘 느낍니다. 페이도를 마치고 기노스코를 하게된 것도 주님의 인도하심임을 느낍니다. 대학 때 어느정도 신앙에 열심이 있었던 제가 병원 생활을 하면서 '선데이 크리스챤'으로 살아가게 된 것은 아마도 신앙과 삶을 분리하여 살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삶의 우선 순위가 제가 하는 일로 바뀌고, 병원의 일에 저의 시간과 마음을 쏟아 부으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점점 멀어지고, 코로나가 되면서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는 저에게는 너무 형식적인 것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미국에 오기 전에 미국 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계획이 있었는지만, 그 가운데 신앙에 대한 계획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왔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제게 당신에 대한 사랑을 회복시켜 주셨고, 그리고 나서는 스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을 하게 만드셨습니다. 캄보디아 선교 또한 예상치 못하게 가게 되면서, 더욱이 '의료선교'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은혜를 받으면서 이러한 고민은 더욱 저를 절실하게 하였습니다. 

기노스코를 시작 하면서 책 앞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생활 지침이라는 단어가 저를 설레게 하였습니다. 완벽한 삶과 신앙의 분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저에게, 신앙생활이 삶이고 삶이 신앙생활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가이드처럼 보였습니다. 기노스코를 하게 되면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슨 말씀을 바탕으로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하였습니다. 한주한주 공부하면서 저의 신앙에 대해 더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매주마다 형제 자매님들과 서로의 삶을 나누고,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생활을 하면서 공동체 생활에 더 가까워진다고 느꼈습니다. 각자의 고민들이 있고 삶의 어려움들이 있으면서, 이를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삶에 적용하려는 형제 자매님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포이멘님이 말씀해 주시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권면들은, 성경 말씀에 바탕,을 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서서 참 귀하고 실제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또한 2번이나 공부에 빠지면서 따로 보충수업을 받으면서 포에멘님께 죄송하였습니다. 자신의 많은 시간을 기노스코에 내어드리는 모습, 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해 본인의 시간과 정성을 내어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기노스코를 공부하면서 더더욱 예배가 귀해지고, 예배를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참 예배자로 살아갈수 있다면, 삶이 예배가 되고 예배가 삶이 되는 삶을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에게 여전히 짜증과 화를 내는 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여전히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자책감에 들 때가 있지만, 적어도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고민을 하게 하신것만해도 기노스코를 통한 대단한 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오기 전의 저였으면 그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을 터입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를 하도 중보를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하루하루 조금 더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주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더 드러낼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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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ae님의 댓글

ji hae 작성일

형제님의 모든 고민이 시작이, 형제님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말씀에 계속 귀기울이고 순종하기 위해 예전의 삶, 육과의 싸움을 시작하신 형제님의 삶을 축복합니다 끝까지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