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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 24기 금요일 오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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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희정
조회 534회 작성일 23-05-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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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시절에 하나님에 대한 갈구가 있었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결혼 후에 하나님을 알기로 미뤄왔던 사람입니다. 결혼 후 미국에 오게되었고, 얼떨결에 아는 언니 손에 이끌려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갔을때 찬양하는 형제 자매분들의 모습이 제겐 너무 어색했습니다. 하나님 믿기로 했으니 참고 적응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 노력은 익숙해 지는 것이지 그들의 행동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목장 모임을 나가서나 지인들과 성경공부를 해도 믿음 있는 분들의 고백이 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그 감정은 솔직히 부러움이었습니다. 그렇게 삼년의 시간이 흘렀고 남편 직장에 따라 이곳 실리콘밸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고심끝에 새누리 교회에 오게 되었고 또 잔잔한 믿음으로 매일을 살아가며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 채 긴 시간을 흘려 보냈습니다. 고난에도 게으름 때문인지 하나님께 깊이 회개하고 온전하게 간구하며 나아가지 못했던 과거를 고백하게 됩니다. 이런저런 후회되는 생각들이 저를 감쌌습니다. 하나님은 내 기도는 안 들어 주시는구나 실망만 하고 뜨뜻미지근하게 믿을 뿐이었습니다. 새누리에 오랜 세월 있는 동안 미루고 미루던 기노스코 과정을 듣고자 결단하고 수업에 임하니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 허락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부족했던 제 믿음의 문제를 기노스코 수업을 통해 하나하나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기도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기도를 들어주시겠지 했던 믿음 부족한 마음과 예배 동안에 하나님을 기다리고 온전히 자신을 내어 드리지 못했던 저를 고백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막연한 사랑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부족한 노력이란 걸 기노스코를 통해서 절실히 배웠습니다. 그 후 기독교 서적도 읽게 되고 하나님의 귀한 손길이 제게도 미쳤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가짐과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 드리는 마음자세, 그리고 하나님은 제 아버지이므로 어린아이처럼 하나하나 고하고 매달려도 되는 자비롭고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 믿음의 안개가 한층 걷어지는 느낌에 하나님께 한걸음 가까이 다가갔음에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나아가서 제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내며 제 아이와 남편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불신자인 우리 가족들을 구원의 길로 이끄는 선하고 귀한 하나님 자녀되길 바랍니다. 기노스코를 통해서 과거의 불안과 고난에서 눈물짓고 혼자 감뇌하는 기억은 이미 떨져 버리고, 이젠 하나님께서 항상 저와 함께 하심을 알고, 든든한 저희 지원군이 되시어 지켜주심을 믿습니다. 제 모든 것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를 선한 방법으로 선한 날로 이끌어 주심에 매일매일이 설레이고 감사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노스코 수업을 인내와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유지혜 포이맨님 너무 감사드리고 은혜로운 시간 함께해 주신 자매님들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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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ae님의 댓글

ji hae 작성일

은혜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 시지만 그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드리는건 우리의 몫입니다 자매님 지난 10주간 너무나 마음을 활짝 열고 그 은혜 가운데로 걸어가시는 모습을 함께 할수 있어서 주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