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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내가 사는 날 동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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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CBC웹
조회 297회 작성일 22-01-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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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태어난 사람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위의 사람들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갑니다. 더러는 좋은 영향을 더러는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뉴욕에서 어떤 사람이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안타까운 사고를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잃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대체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기에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기보다 이제야 가게된 것을 더 안타깝게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사람은 그 사람의 장례식에 가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분명 그렇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장례식까지 가지 않아도 한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있을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의 삶은 죽은 후에 결론이 나는 것보다 이미 살아있는 동안 우리가 알지 못할 뿐 사람들 사이에서는 결론이 나있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사람의 이름을 남긴다는 것은 죽은 후가 아닌 살아있을 때의 삶의 모습이 그 이름에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경에 요시야 왕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은 그의 대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요시야가 사는 날에 백성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복종하고 떠나지 아니 하였더라  역대하 34장33b


성경은 요시야 왕이 죽은 후가 아닌 살아있을 때 그로 인해 세상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분명하게 말합니다. 요시야 왕으로 인해 사람들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요시야 왕이 왕위에 오를 때 그가 처한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그 자신조차 하나님을 섬기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애굽과 바벨론 그리고 앗수르가 근동지역의 지배권을 놓고 다투던시기였고, 그의 할아버지 므낫세는 우상숭배에 빠져 바알을 위해 단을 쌓고 아세라 목상과 하늘의 일원성신을 섬겼으며 또한 점치고 사술을 행하고 무당과 박수를 옆에 두고 백성들을 억압한 왕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아몬은 요시야가 8살때 암살을 당했는데, 그때까지 아버지 므낫세와 같이 악을 행하며 살아왔습니다.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왕하 21장20-22절


요시야는 우상숭배가 가득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찾을 수조차 없는 상황에서, 그리고 암살이 자행되는 불안한 정치적 상황에서 왕의 자리에 오릅니다. 보고 배운 것이 우상숭배뿐이라면 요시야도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삶을 당연히 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31년간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통치합니다. 그리고 그의 사는 날 동안에 온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선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성경은 전통처럼 뿌리깊은 우상숭배를 철폐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회복하도록 이끈 요시야 왕의 영적 원동력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역대하 34장2절.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 바로 그 삶이 자신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 살게 한 것입니다. 자신을 둘러싼 현실이 참담할지라도 오로지 하나님 보시기에,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 정직한 삶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온 백성에게 미치게 한 통로였습니다.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위의 빈 공간에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가 쓰이기를 원하십니까?  아니 어떤 글이 쓰여지고 있을까요? 요시야 왕의 삶에 기록된 말씀처럼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삶에도 동일한 말씀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고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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